이달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94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97로 3P 상승했다.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는 95로 2P 하락한 반면, 업황전망BSI는 96으로 4P 상승했다. BSI는 현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향후 전망을 조사해, 해당 내용을 향후 경기 전망으로 보는 지수다. 기준치를 100으로 두고 그 이상일 시 경기를 낙관적, 100 이하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주요 부문별로는 매출BSI의 이달 실적은 107, 다음 달 전망은 109을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2P 하락, 1P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산BSI의 이달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은 102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BSI는 이달 88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다음달 전망은 88로 1P 상승했다. 경기지역의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 발생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대해 롯데는 “방역 당국 지도에 따를 것”이라고 휴점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다. 롯데 관계자는 2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대한 휴점 등 영업 일시 중단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조치와 과정은 방역당국과 관할 지자체의 지시를 따를 예정”이라 답했다. 당국의 폐쇄 지시 전까진 영업을 계속 할 것이란 입장이다.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프라다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첫 확진 이후 25일 동탄점 지하 1층의 폴바셋 매장 직원 2명, 2층 까사알렉시스 직원 1명 등 추가 확진자들도 발생해, 동탄점에서만 직원 5명이 감염된 상황이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역대 최대 규모 매장크기로 개장 당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열감지 체크 등 방역지침 준수 노력에도 당시 몰린 인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 실태들이 확인되면서 백화점발 연쇄감염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 와중에 지난 24일 롯데백화점 본점 5층 프라다 매장 직원 1명과 1층 화장품 매장 직원 1명, 청소용역 직원 1명 등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다. 심지어 본점 리뉴얼 공사 현장에
정식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사전 다운로드로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25일 한국·미국·일본·대만·영국·독일·캐나다·프랑스 등 세계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부문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인도·캄보디아 등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에서도 인기순위 3위에 오르는 등 게임 출시를 앞둔 240여개국 전반에 흥행을 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25일 오후 5시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이 어망·어구 등 수산업 관련 플라스틱인 것으로 나타나, 생활 플라스틱 위주의 규제·ESG(환경·사회적책임·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24일 해양환경정보포털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집계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중 낚싯줄·그물 등 어업 관련 플라스틱이 전체의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비중으로는 ‘스티로폼 부표(27.2%)’가 가장 많았으며, ‘어업용 밧줄(10.3%)’ 등이 뒤따랐다. 반면 해양 오염 플라스틱의 주류로 알려진 생활 플라스틱의 비중은 매우 적었다. ‘음료수병·병뚜껑(9%)’·‘비닐포장지(3.6%)’·‘비닐봉지(3.3%)’·‘일회용 접시·숟가락·빨대(1.7%)’·‘스티로폼 용기(1.6%)’ 등 상당수가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건물 등에 쓰이는 ‘발포형 파편(12.1%)’·‘경질형 파편(9.2%)’보다도 적었다. 이러한 양상은 세계적으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일본과 미국 서부 사이 태평양에는 태평양 연안 각국에서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류를 따라 모이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가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 영토의 16배 크기다. 그런데 201
넷마블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가 캐릭터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24일 200레벨 달성 및 특정 퀘스트를 완료한 캐릭터에 대해 각성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릭터 각성을 완료하면 공격·방어로 구분되는 2개의 각성 변신을 획득해 각성 상태로 변할 수 있게 된다. 각성 변신 상태에서는 전용 액티브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 분쟁지 ‘이네트리온’도 추가됐다. 모든 서버 이용자들이 입장해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할 수 있는 이번 필드 전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특정 시간에 열리며, 200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네트리온에서 각성 스킬 강화석과 성물 관련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통합 분쟁지 이네트리온 전용 길드 동맹 시스템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추가된 ‘성물’ 시스템은 성물 슬롯에 해당 아이템을 장착해 각 슬롯에 대응되는 장비 부위의 옵션 스탯을 증가시킨다. 성수를 통한 강화는 각 부위별 성물의 축복 수치가 일정 수치에 도달할 시 ‘축복받은 신념’ 효과를 통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PC
이달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로 산출한 소비심리지표)가 전월대비 4.1P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CCSI는 99.7로 100선 이하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2.5로 전월대비 0.7P 소폭 감소했다. CCSI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지수다. 100을 기준점으로 잡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 전망, 높으면 낙관적 전망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경우,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0, 95로 전월대비 4P, 2P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과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99, 104로 전월대비 1P, 4P씩 하락했다. 특히 가계의 경제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6으로 전월대비 8P, 향후경기전망CSI도 89로 4P 떨어지는 등 80대까지 크게 내려갔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4로 전월대비 3P 감소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27으로 전월대비 1P 소폭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3으
삼성전자가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를 대비해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코로나19 종식 이후 투자 및 고용 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신규투자 240조원을 마련하고 국내에 18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바이오, 차세대 통신 및 신성장 IT R&D에 투자 계획을 세웠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부문 글로벌 1위를 위해 202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는 등 ‘메모리 경쟁력 절대우위 유지’의 의지 수립을 강조했다. 바이오 부문은 2023년까지 세계 1위 및 세계 시장 30% 점유, 통신망 S/W 강화 및 인공지능(AI)·로봇·슈퍼컴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3년간 4만명을 직접 고용하고 투자·생산을 통한 고용 유발 목표치를 56만명까지 설정했다. 특히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청년 S/W 교육을 전국단위로 확대하는 등 한국사회 화두인 공정 가치에 주력한 메시지를 냈다. 더불어 동반 성장이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확대 등 산학협력 강화 및 상생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협력사 안전망 강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도체 소재 타격과 중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세웠다. 신보는 24일 올해 상반기 93명에 이어 하반기에 99명을 공개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금융사무 70명을 비롯해 ▲ICT·데이터전문 12명 ▲기술평가 5명 등 17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또 고교 특별전형을 통해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채용인원 99명 중 30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두 번의 공채를 통해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 및 고교 졸업자 채용 등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채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역량을 확대하고 신보의 혁신금융 추진을 주도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임
삼성전자·LG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50%를 차지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세계에서 판매된 TV는 총 9911만대에 매출액 542억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7.4%, 36.1%씩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매출액 기준 점유율 순위로는 삼성전자(31.0%)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를 LG전자(19.0%)가 차지하는 등 한국 기업이 순위·점유율 부문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일본과 중국 기업은 각각 소니(9.3%), TCL(7.4%)·하이센스(7.3%) 등 수준에 그쳤다. TV 판매 수량으로는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103만대(21.2%)로 큰 폭을 차지했다. LG전자도 같은 시기 1356만대(13.7%)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세계 TV 판매 대수는 총 478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영향으로 올해 1분기(5125만대)보다는 감소했다. 이 시기 삼성전자의 판매량 또한 94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2만대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올해 1분기 판매
청년IN(청년인)이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안광석 총괄국장을 임명했다. 청년인은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현 도시대학원) 도시설계(공학석사)를 졸업하고 건화종합기술공사, 건아기술공사 도시계획부, 송원그룹 금광기업주식회사 기획실 경력을 갖춘 안 총괄국장을 청년인 CMO에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IN 관계자는 “CMO는 회사의 마케팅 부문의 전체를 총괄하는 직책인 만큼 내부인사를 찾아 기용했다”고 밝혔다. 안 CMO도 “청년들과 호흡하며 프로젝트들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청년IN은 2019년 설립된 청년 전문 미디어·IT 기업으로 온라인을 통한 청년 관련 소식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