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7일 다운로드 횟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K-팝 플랫폼 유니버스가 올해 1월 28일 글로벌 13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월간 활성 이용자(Monthly Active Users) 약 330만명 기록에 이어, 이 같이 다운로드 횟수 1000만 회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유니버스의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에 달하며, 이용자들은 일 평균 약 30분씩 미디어, 프라이빗 메시지, FNS(Fan Network Service) 등 유니버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니버스에 참여 중인 아티스트는 오는 8일 합류할 영재, EPEX(이펙스)를 포함해 총 18개 팀이다. 유니버스는 아티스트와 함께 영상(예능, 콘서트, 팬미팅), 화보, 라디오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출시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공된 콘텐츠는 총 471개 시리즈, 2324개다. 유니버스는 현재까지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 ‘팬 파티(FAN PARTY)’, ‘라이브 콜(LIVE CALL)’ 등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외 다양한 온·
넷마블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라그나로크’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라그나로크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고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라그나로크를 이 같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는 이번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일곱 개의 대죄 속 영웅들이 책 속의 북유럽 신화 세계로 이동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공개에서 펜리르, 시구르드, 도나르, 그림니르 등 라그나로크 오리지널 영웅들이 추가됐다. 넷마블은 이번 오리지널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기준 24화 상당의 분량으로 향후 기존 스토리와 1개월 주기로 번갈아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넷마블에 따르면 라그나로크는 출시 이전부터 기획돼 2년 이상 제작된 스토리로, 일본 고단샤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협업 하에 제작됐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이 경기도 통계인프라 전반을 진단하고 지역통계 중장기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경기도 통계컨설팅’을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 경인통계청은 7일 이 같은 경기도 통계컨설팅을 지난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경인통계청은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과 허승범 경기도청 정책기획관을 공동단장으로 경기도 통계컨설팅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합동 추진단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중장기 통계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정책맞춤형 특화통계를 발굴해 경기도 지역통계 활성화 및 통계‧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도정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지역통계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통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과학적이고 투명한 경기도정 운영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의 탈원전·탄소중립 기조가 진행되면서 전력 확보의 대안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SMR은 배관 없이 원자력 발전 주요기기를 하나의 안에 배치한 소형 원자로를 일컫는다. 500MW(메가와트)급 이하로 설계돼 원자로 냉각재 배관 파손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적어 대형 원자력 발전소보다 안전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특히 발전용수나 건설 비용·기간 등이 대형 원전보다 적어 내륙에서의 건설이 가능하단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한국은 2012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SMR 모델 스마트(SMART)를 개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2기 이상 건설하는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 차원에서 SMR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SMR 연구를 언급했다. 이후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미 SMR 개발협력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SMR 추진은 탈원전 기조와는 결이 다르나 다양한 원전기술 활용과 안전한 원전, 원전 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삼성전자 TV 제품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를 새활용하는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해 다양한 생활 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된 포장재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또는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가지 소품을 제작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다.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새활용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전자 TV를 구입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다가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작은 건강 숲’ 기증식을 가졌다. 건보 경인본부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코자, 4일 경기 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1500만 원 규모의 나무·식물을 심고 ‘작은 건강 숲’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보 경인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인본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중 하나다. 도심 내 녹색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 건강 숲’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인근 3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지역 공동체 시설이다. 서명철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역 어르신께서 더욱 깨끗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넷마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시즌2 ‘달빛의 섬’을 업데이트했다. 넷마블은 4일 세븐나이츠2 시즌2 달빛의 섬 업데이트 및 관련 이벤트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2는 강림의 날 직후 달빛의 섬을 무대로 사황 에이스와 리나가 신물 ‘월화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즌2 1장 ‘시작된 균열’이 공개됐으며, 추가된 영웅으로는 전설+ 등급 ‘신검 에이스’와 전설 등급 ‘조화의 선율 리나’다. 에이스는 만능형 영웅으로 아군에게 ‘모든 적중 확률 증가’ 효과를 부여하고 적에게 방어력 감소, 기절 등 스킬을 보유한다. 지원형 영웅인 리나는 아군 공격력을 높이고 생명력 회복, 보호막 생성 등 특화 스킬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PvE 콘텐츠 ‘영웅의 기억’에는 리나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다시 쓰는 운명’ 콘텐츠가 추가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영웅의 기억’을 진행할 시 최대 150만 골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또 에이스 등장 확률이 증가하는 특별 소환 이벤트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외 세븐나이츠2 출시 200일을 기념한 영웅 소환 티켓 등 관련 이벤트도 11일
경인지방우정청 의왕내손동우체국 직원들이 2700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경인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 의왕시 의왕내손동우체국을 방문한 70대 고객은 본인의 정기예금을 해약해 현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고객이 평소 주 1~2회씩 우체국을 방문하는 단골고객임에도 정기예금을 해약해달라는 요구에 최경자 금융담당 주무관은 현금 인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고객은 ‘집수리 비용’이라면서 현금 지급을 요구했다. 해당 고객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직원이 질문하자, 해당 고객은 “검찰에서 전화로 현금을 찾아놓으라고 했다”고 답했다. 해당 전화는 해외 발신번호였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발견한 직원은 그 즉시 경찰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한 뒤 고객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신대섭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직원들이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수시로 공유하고 숙지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사기수법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넷마블이 이달 10일 출시 예정인 RPG 신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나라)’에 인공지능(AI) 모드를 도입한다. 넷마블은 4일 제2의나라에 서버 로직이 캐릭터 AI를 제어해 활동하게 하는 AI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게임 이용 고객은 실제 플레이하지 않아도 게임 상에서 활동이 가능해진다. 넷마블은 이번 AI 기능이 난이도 높은 필드에서 함께 다른 이용자들과 사냥 활동을 하고, 경우에 따라 PK를 당할 수도 있는 등, 다른 이용자들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제2의나라에서 어떤 형태로든 다른 이용자와 어울리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AI모드를 개발했다”며 “이용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제2의 나라 캐릭터는 그 세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제2의나라 관련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최근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국내 IT 대기업에서 노동문제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들 기업의 무리한 사업확장의 부작용이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직장 내 괴롭힘 피해로 극단 선택을 한 직원의 사망 경위와 연루된 임원들에 대해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 목숨을 끊은 직원은 생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상사의 인격모독·가혹행위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카카오는 근로기준법을 무더기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같은 날 카카오에 대해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근거로 시정지시를 내렸다. 카카오는 주 52시간 이상 근무, 연장근무 시간 미기록, 퇴직자 연장근무수당 지급 지연을 비롯해 직장 내 성희롱 교육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 역시 일부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대기발령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1일 넥슨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달 말 1년 이상 전환배치를 기다려 온 직원 16명에 대해 3개월 대기발령을 내리고 임금을 75%만 지급키로 했다. 프로젝트별 직원을 투입하는 게임 개발이 중단·무산되면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