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230개사가 선정됐다. 도는 8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인증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 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남부지역 191개사, 북부지역 39개사 등 총 230개사가 선정됐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34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남 24개사 ▲안산 22개사 등이다. 유망중소기업은 선정일로부터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시 금리인하(0.3%), 한국은행 중소기업 전략자금(C2자금) 신청자격 부여,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가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기능최강 경기도’임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내 선수단은 금메달 5명, 은메달 12명, 동메달 28명 등 총 45명이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8개 직종 1천884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경기도는 통상 17회 종합우승, 준우승 11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도는 지난 1966년부터 시작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가장 많은 총 17회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7월에 개최된 2013년 독일대회에서 전국 최다 선수 9명(전국 41명)을 배출해 전원 입상(금3, 은1, 동1, 우수4)하는 등 세계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처럼 도가 종합우승 2연패 달성한 배경에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 우수 전문계 고등학교 훈련비 지원 ▲자체평가전, 각종 훈련 실적을 고려한 훈련비 차등 지원 ▲민간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자원 영입 및 훈련지원 ▲종
경기도가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7일 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춘천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4개 등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1천505.8점을 얻어 종합 우승했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가 1천250점으로 준우승을, 3·4위는 강원도와 대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기계설계분야 이민규(평택기계공고) 등 5명, 은메달은 컴퓨터정보통신 정기원(수원하이텍고) 등 12명, 동메달은 제품디자인 육선주(안산공업고) 등 28명, 우수상은 게임개발 윤준서(수원공업고) 등 19명으로 총 64명이 경기도의 명예를 빛냈다. ▶관련기사 5면 인천은 금 4개, 은 3개, 동 6개, 우수 8개로 종합점수 634.4점을 얻어 8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전년대비 종합점수는 11.2점 상승하고 금메달은 2개에서 4개로 2배 획득하는 등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는 2014년 전국대회 금·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선발전 경쟁에 참가, 2015년 브라질 쌍파울루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
경기도는 다음달까지 ‘2013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13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군장병, 재소자(청소년)에게 독서치유프로그램과 북 콘서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장애인기관 10개소, 군부대 8개 부대, 교정시설 1개소 등에 독서치료 전문 강사와 저명한 저자 및 뮤지션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독서치유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며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군장병 등 교육대상에 따라 치유해야할 마음의 상태가 틀린 점을 착안해 커리큘럼이 다르게 구성된다. 또 북 콘서트는 저명한 작가와 뮤지션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와 뮤지션의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달 8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방공관제사령부, 방공유도탄사령부, 25사단 등 6개 부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에서 소외된 도민에게 정보 접근성을 확대시켜 유익한 정보제공과 독서진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해 오는 8일쯤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0월 태풍’은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태풍 ‘다나스’는 보통 태풍의 2~3배에 이르는 빠를 속도로 북상 중이며, 8일 밤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영남 지방·강원 영동·제주도에서는 8일 낮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에서는 8일 오전부터 밤 사이에 2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개편되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영을 두고 도내 금융계가 술렁이고 있다. 농협의 단독 운영에서 자율 경쟁 방식으로 변경된 연 6천500억원의 대규모 융자 사업에 11개 시중 은행들이 각축전에 돌입한 것으로, 독주가 예상되는 기업은행과 이를 견제하는 농협·신한·국민은행의 ‘1강 3중’ 체제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6일 경기도와 각 시중은행에 따르면 도는 ‘시중은행 간 자율 경쟁 방식’이 도입되는 2014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육성자금) 운용을 위해 지방은행 3곳을 제외한 11개 시중 은행과 사전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중 은행 중 내년 중기육성자금 운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5곳이다. 이들 은행은 사전 협의에 앞서 진행된 자금 취급 희망 규모 조사에서 중기육성자금(기금 제외) 총액인 6천500억원 전액을 운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도에 제출했다. 도 중기육성자금의 경우 시장 규모면에서 서울시(7천5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자체 융자 사업이다. 여기에 최대 2.5~2.3%p의 금리(이차 보전)를 도에서 기업을 대
고양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시설인 ‘빛마루’가 지난달 30일 사용승인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국비 약 2천200억원을 투입한 ‘빛마루’는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해 올 8월 공사를 완료했다. ‘빛마루’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1천650㎡(약 500평) 대형스튜디오를 비롯해 중소형 스튜디오, 편집실, 제작실, 녹음실, 송출시설, 야외제작용 HD 중계차 등을 갖추고 있다. ‘빛마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5’ TOP10 공개오디션 촬영(케이블 TV Mnet)과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결선 장소로 확정되는 등 준공과 동시에 각종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2011년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2013년 디지털방송 전환을 계기로 방송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훌륭한 방송제작 인프라가 한류월드에 구축됐다”라며 “한류월드 내 이전이 예정돼 있는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2016년까지 완료되면 한류월드가 디지털 방송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
경기도가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에 노출된 캠핑시설의 지역·유형별 가이드라인 개발에 나선다. 도는 3일 야영장 문화개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 현행법계상 야영장 관련 규정과 협력해 ‘캠핑시설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캠핑인구는 지난 2011년 100만명에서 올해 200만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6월 현재(캠핑존 집계) 전국 야영시설 1천526개소 중 515개(33.7%)가 경기도에 몰려 있다. 도내에서는 가평군(109개), 포천시(80개), 양평군(61개), 남양주시(37개) 등 북부지역에 캠핑장이 밀집됐다. 그러나 야영시설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 등이 미비하면서 안전사고, 환경오염, 범죄 등에 취약했다. 현행 법체계상 캠핑시설 관련 규정은 관광진흥법, 청소년활동진흥법,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자연공원법, 농어촌정비법의 적용을 받지만 설치·운영 관련 법률과 구제적인 지침은 미비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8월 용인지역 오토캠핑장 22곳을 대상으로 오수처리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6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용역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개발, 국가지침으로 반영되도록 정부에
정부와 경기도가 제각각 운영하는 취업 지원 기관을 통합·운영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칭)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도가 운영하는 32개소의 일자리센터와 정부가 관리하는 고용센터(17개소)·여성새일센터(8개소)·자활센터(32개소) 등 89개소의 도내 일자리 지원 기관을 공간·기능적 통합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모델(민원 부문) 구축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동두천시·남양주시는 지난 8월과 9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시범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 등을 거쳐 올 12월과 내년 상반기 각각 남양주와 동두천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운영 주체와 지역·기능적으로 나뉜 일자리센터(구인·구직, 취업프로그램), 고용센터(고용보험 등 국가사무), 여성새일센터(경력단절여성 교육), 자활센터(취약계층 취업지원) 등 4개 기관의 공간 통합과 기관별 중복업무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되는 정부와 지지체 간 융복합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남양주와 동두천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올 12월 개소가 추진 중인 남양주시의 경우 동일 구역 내 제각각 위치한
올해 경기도 7급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283.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행정직의 경우 경쟁률이 526.7대 1에 달했다. 경기도는 오는 5일 7급 및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2013년 제2회 공개경쟁임용 및 제2회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일반행정 7급을 포함한 농업, 축산, 수산, 환경, 일반토목, 건축 등 7개 직류 28명을 비롯해 고교 출신자들의 공직 진출확대를 위해 경기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급 공무원 33명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이다. 수원, 화성, 광명, 의정부 등 4개 지역과 서울맹학교을 포함한 10개 시험장에서 총 8천242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한다. 특히 7급 공무원 시험은 28명 선발에 7천93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283.5대 1을 기록했고, 일반행정직의 경우 12명 선발에 6천321명이 지원해 52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의 경우 2010년 301.0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하며, 11월 27~28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