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소액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만원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실전 창업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우선 예비창업자가 시제품 제작 시 1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에서 100만원을 지원해 창업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창업 엔젤을 매칭시켜 투자 유치를 위한 창업 IR(투자설명회)를 갖는다. 투자 유치 단계에서는 사업 성공률을 높히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가 예비창업자의 엔젤과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가 IR에서 제시한 목표 매출을 달성하면 1천만원의 창업 자금, 사무공간, 제작장비, 멘토 등으로 구성된 ‘All-in-One 창업 패키지’를 지원해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용 경기중기청 팀장은 “이번 사업은 모의 창업단계에서 예비창업자가 직접 제품을 팔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라며 “무모한 창업을 방지하고 많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대표가 엔젤 및 멘토로 도와줌으로서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
중소기업청은 벤처투자업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창업지원법과 펀드표준규약을 개정해 불공정 행위를 한 벤처캐피탈과 임직원의 처분을 강화하고 투자 계약 만기 전에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등 불합리한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의 불공정 행위를 경험한 피투자 기업은 2.6%로 만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피투자 업체의 부도와 벤처 투자의 위축 등을 막기 위해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경기전망 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지난 11∼15일 중소 제조업체 1천394개 기업에 경기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3.4포인트 오른 90.6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조사에서도 3월 SBHI가 전월보다 5.0포인트 오른 87.2를 기록, 작년 10월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공업 부문별로 경공업은 89.3, 중화학공업은 91.7로 전월보다 각각 2.9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 중앙회는 “국내·외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기미가 보이는 데다 정부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조기에 집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4월~6월(2분기)까지는 계절효과로 인해 분양시장 성수기로 불리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에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은 계절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입주 물량이 과거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실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 연구원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오피스텔 분양성공을 위해 수익성에 대한 부분을 우선 강조해야 하는데 경쟁물건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쉽게 분양에 나서지 못하는 있다”고 말했다. ◇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 2011년 3분기 이후 최저 27일 부동산114(www.r114.com)가 2분기 전국에서 예정된 오피스텔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13개 단지, 6천765실의 공급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물량은 2012년 2분기 대비 40%, 전기대비로는 15% 감소한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1년 3분기의 5천313실 공급 이후 최저 수준이다. 게다가 예정 물량은 계획의 80% 수준 이하에서 공급되는 편이어서, 2분기 계획된 6천765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년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유호전기공업㈜ 대표이사 유인창(50·사진)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인창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전력계통산업인 송변전계통의 안정적 기자재 공급과 IT융합을 통한 전력기기의 국산화 개발 및 해외 수요처 발굴을 통해 연 매출액 210억원(2011년 기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위해 2010년을 연구개발 원년으로 정하고 차단기동작실패 감시장치 개발과 변압기 예방진단용 DAS개발, GIS 부분방전 진단시스템 개발 등 전력기기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유인창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서 혁신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역동적인 전력산업분야의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26일 신임 남부지회장에 김재준(50·사진) ㈜미래컴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진공성형물 제조업체인 미래컴을 지난 2000년 7월 설립하고 현재 매출 140억원, 종업원 수 36명을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으로 키운 건실한 기업인이다.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2지역 부총재, 경기카네기 CEO클럽 수원카네기 총동문회 회장,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산악동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공로 부문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27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코리아 컨벤션 웨딩부페에서 열린다.
과천시 아파트 값이 2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과천시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5%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월(0.17%) 이후 2년 연속 이어진 내림세가 반등한 것이다. 이번 과천 아파트 값 반등은 새 정부 출범 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오름세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부동산114 측은 분석했다.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 중앙동 주공1단지 전용 80㎡와 82㎡가 올해 초 대비 1천만∼1천500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1월 3건에서 2월에 36건으로 늘었다. 이달 현재 과천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3.3㎡당 각각 2천340만원, 1천66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과천 아파트 매매가가 반등했지만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2천579만원) 직후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경제계가 학력·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핵심직무역량 평가시스템 보급사업’을 30개 중소·중견기업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창조적 인재발굴을 위해 역량기반지원서, 역량면접, 역량테스트 등을 적용한다. 역량기반지원서는 기존 이력서에서 학력·영어점수·주민번호·신체조건·거주지·재산내역·가족사항 등의 기재란을 축소하고 교내외 활동경험, 자격사항, 인턴 근무경험 등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항을 기술하도록 설계됐다. 또 단순 질의응답 위주의 기존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경험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면접’, 업무상황에 대한 해결능력을 알아보는 ‘상황면접’, 직무관련 전문성을 평가하는 ‘PT면접’ 등 효과적인 면접방식을 중견·중소기업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무역량테스트를 추가개발해 보급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채용 컨설팅과 면접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호민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스펙 위주의 평가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우 큰 실정”이라며 “이번 역량평가모델 사업이 중소기업에 능력중심 채용문화를 정착시켜 우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고졸 취업자를 위한 ‘고공공채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밝혔다. 고졸공채 서비스는 고졸 취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입사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 은행권, 대기업들의 고졸공채 서류접수 예상일정을 비롯해 기업정보, 채용동향, 진행중인 채용공고, 서류전형 준비, 면접전형 준비, 합격자 수기, 고졸 성공신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별 이력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도입해 고졸 구직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커리어 관계자는 “고졸공채 취업노트를 처음 접하는 구직자는 단계별 활용안내 팁을 활용해 각 컨텐츠 내용을 파악하고 자신에 맞는 단계에 맞춰 구직을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수원지역과 인천지역 2분기 기업경기전망이 전 분기 대비 크게 호전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화성·수원·인천상공회의소가 각각 발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분기 화성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전 분기 대비 29.9p 상승한 101로 기준치(100)를 초과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는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모두 100 이상으로 집계됐고 ‘내수기업’(100)보다는 ‘수출기업’(107.1)의 경기전망이 더 좋았다. 수원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분기 대비 20p 상승한 89로 나타났다.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경영 여건 대부분이 전 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자금사정’은 전 분기 대비 12p 상승했고, ‘설비가동률’(8p), ‘생산량’(4p) 등도 소폭 올랐다. 인천 기업경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분기 인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29p 상승한 102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1차 금속’(123), ‘전자’(121), ‘자동차’(113), ‘화학’(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