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경기도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 등락에 따라 인천과 경기지역 취업 성적표가 엇갈렸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기·인천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취업자는 138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천명(1.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건설업(-2만1천명), 제조업(-5천명)은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7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1만5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 농림어업(8천명)은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2월 경기지역 취업자는 570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만3천명(-1.6%)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취업자는 지난해 11월 2만7천명이 늘어난 이후 2012년 12월 8만9천명, 올 1월 6만6천명이 줄면서 3개월 째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다. 이는 제조업(6만8천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명)을 제외한 도소매·음식숙박업(-8만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6천명), 건설업(-3만5천명), 농림어업(-2만7천명) 등의 부문에서 20만2천명이 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원시가 상호협약으로 건설한 수원세류지구 시립세곡어린이집 개원식이 13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주 LH 경기지역본부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세곡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천416㎡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509㎡ 규모로 16개반, 166명의 원아를 수용하게 된다. 이형주 LH 경기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수원시 구도심의 균형적인 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개설했다. ‘손톱 밑 가시’란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하며 단순 민원성 애로가 아니라 개별기업이 스스로 타개해 나가기 어려운 문제를 의미한다.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손톱 밑 가시들을 접수해 정부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건의 하고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등 상시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분야별·업종별 구조적 손톱 밑 가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이 저조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지난 1차에서부터 시작된 동시분양 이후 분양 공급이 진행될수록 청약 성적이 저조세로 이어지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분양물량의 성패는 중대형 물량의 가격 경쟁력 향상과 자족시설 확충 등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소형면적으로 구성된 단지만 선방 13일 부동산114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종합 청약경쟁률은 평균 0.81대 1에 그쳤다. 면적별로는 ▲소형(전용 60㎡이하) 0.92대 1 ▲중형(전용60~85㎡이하) 0.94대 1 ▲대형(전용85㎡초과) 0.6대 1로 나타나 중소형이 대형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진행했던 1·2차 동시분양 당시에 비하면 모든 면적 대에서 저조한 성적이다. 단지별로는 소형면적 비중이 높은 단지는 대부분 청약이 마감됐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호반건설의 ‘동탄호반베르디움2차’는 평균 1.19대 1로 전면적 타입이 마감됐고,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푸르지오’도 1.12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청약 성적이 양호했다. 반면, ‘동탄2
고양삼송지구 단지내 상가 공급이 개시된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총 5개 단지에서 24개 점포가 공급된다. 앞서 LH 단지내상가는 지난해 신규점포 175개가 공급돼 이 중 151개가 입찰됐다. LH상가는 상대적인 안정성과 비교적 낮은 분양가격대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히며, 이같은 특징과 인기도 때문에 이번 신규 LH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올 3월 신규 LH상가가 공급되는 지역은 고양삼송과 대구신서혁신, 경북혁신, 영양동부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가 입찰되는 곳은 고양삼송지구로 이달 고양삼송A2블록과 A3블록에서는 총 15개의 신규 점포가 나올 예정이다. 고양삼송A2·3은 모두 국민임대아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A2블록은 1천495가구, A3블록은 866가구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다. 두 곳의 상가 모두 단지 주출입구 부근에 자리하고 입주예정일은 각각 5월과 6월이다. 평균 분양가는 A2와 A3블록이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A2블록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4개 점포가 약 2억9천50만원~3억1천340만원에 내정가가 책정됐고 A3블록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7개 점포의 내정가가 1억5천37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전국 30개 지구에서 총 3만2천53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980가구, 영구임대주택 292가구,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6천683가구, 분납임대주택 1천398가구 등 임대주택이 1만9천353가구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공공분양주택은 하남 미사, 수원 호매실, 김포 한강 등에서 1만3천181가구가 상반기에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천70가구로 46%이고 지방은 혁신도시 2천599가구를 포함해 1만7천464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는 특히 20년만에 처음으로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재개해 눈길을 끈다. 신청서는 단지별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거주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상반기 중 원산지 표시 의무화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추가 방안에는 볶은커피, 인스턴트커피, 조제커피, 액상커피 등 ‘커피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오디’, ‘뽕잎’, ‘누에고치’ 등 양잠산물도 의무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콩, 오징어, 조기 등 수입량과 소비량이 늘어나는 품목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 품목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지속적인 품목 확대를 요구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 호재 10여년 사이 4배 성장 축산가공품·기호식품 두자릿 수 증가 담배·커피조제품 등 효자품목 급부상 사탕·빵 등 농산가공품은 ‘뒷걸음질’ 수입도 증가세…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對 아세안·중국 마이너스 못 벗어나 정부·식품업계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 한식 이벤트 등 수출 활성화 대책 시급 우리나라 가공식품 수출입 동향·세계화 방안 한류 열풍을 따라 담배, 라면 등 우리나라 가공식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가공식품 수출은 지난 2000년 8억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34억7천만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했고 연평균 증가세가 12.7%로 두자릿 수 행진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총 수출에서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에 그치고, 수입 역시 동반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과 수입을 차감한 가공식품 무역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혜정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가공식품이 무역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
한화그룹 인·적성검사 폐지 19일까지 현대중공업 15일까지 연구원·장학생 등 대우건설 관련 전공자 인턴·신입 채용 NHN 신입·경력 전산학 등 전공자 본격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한화그룹, 대우건설 등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제조·건설부문, 금융부문, 서비스·레저부문의 각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8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졸업자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www.netcruit.co.kr)로 하면 된다. 현대중공업은 신입사원 및 연구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입 및 연구원의 경우 대상직무는 설계, 영업, 연구개발,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4년제 대학 8월 졸업 예정자 혹은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은 2014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여야 하고, 석사 진학 예정이며 학
KB금융그룹 (www.kbfg.com)은 지난 1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특성화고생, 전역(예정)간부 및 일반 대학생 등 250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KB굿잡 취업아카데미’는 구직자의 희망 직무별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구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무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희망 직무에 따라 ▷마케팅·영업 ▷기술·영업개발 ▷경영·기획 중 한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4시간씩 입사서류 작성법, 커뮤니케이션·프리젠테이션 스킬,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필수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이 과정 수료생은 KB국민은행이 선정한 최우수 기업인 ‘KB히든스타500기업’의 직원 채용 시 우선 추천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다음달 15일 코엑스에서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