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최신원<사진> 회장(경기도 공동모금회장)이 세계공동모금회가 발족한 세계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리더십위원회는 기업가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위원이 되려면 공동모금회에 10만 달러(약 1억8천만원)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최 회장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릴 아너소사이어티 고액 기부자 클럽 총회에서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9천500천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만2천500건, 지방 3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8.7%, 2.3%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5만9천300건으로 10.4% 상승했고 아파트외 주택도 6만200건으로 1.2%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두고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 간 신경전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가 중심이 된 체인스토어협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영업시간 제한과 신규 점포 출점 금지를 골자로 한 국회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형마트 등에 대한 강제휴무를 월 2회에서 월 3회까지 확대하고, 영업시간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경위에서 상생안보다 훨씬 강경한 개정안이 마련됐는데 소상공인들이 협의회에 참여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상생안을 마련해 놓고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것은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측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연간 23% 안팎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피해액이 8조1천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에는 소상공인 단체인 상인연합회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유통산업발전협의회에 불참 입장을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출점 제한을 합의하면서도 오산 등에서 계속 새 점포 출점을 준비한 사실 등이 알려진 것이 불씨가 됐다. 앞서 양측은 지난 15일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만들며 매
영상기기, 자동차 품목 등의 수출이 줄면서 도내 무역수지가 22개월 연속 적자세를 계속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10월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5% 증가한 75억4천만달러, 수입은 1.1% 증가한 81억3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억9천만달러 적자로 2010년 12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10월까지 누적 적자는 107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영상기기(-27.0%), 자동차 부품(-14.5%),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0.7%) 등이 줄었다. 반면 컴퓨터(44.6%), 기구부품(39.9%), 플라스틱 제품(14.6%) 등의 품목은 늘었다. 수입의 경우 반도체제조용장비(-59.6%), 컴퓨터(-20.7%) 등이 감소했지만 정전기기(49.4%), 반도체(28.7%), 기구부품(23.3%) 등은 증가했다. 정전기기는 변압기, 차단기 등을 말한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장석민 팀장은 “도내 무역수지 적자의 주원인은 대(對)중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경기도 수출을 견인하는데 반해 미국, EU 등의 수출 감소세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4050+ 전문경력인재 채용박람회’를 연다. 2012년 시니어 재취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및 무역상사, 출연연구기관 등에서 조기 퇴직한 베이비부머세대 전문경력인재에게 벤처기업에서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코스닥상장기업 ㈜와이지원을 비롯해 우수 벤처기업 40개사가 참가해 경영사무, 국내외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분야에서 근무할 전문경력인재 1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박람회 홍보 웹사이트를 개설해 구직자들에게 박람회 참가기업 채용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구직자들로부터 사전 입사지원과 면접 매칭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40세 이상 구직 시니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홈페이지(http://kova.onjob.or.kr)에서 사전등록 후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6925-2573) 문의하면 된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구직자 중 경영학 전공자가 가장 많이 지원한 분야는 ‘기획·전략’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한 달간 자사에 등록된 올 하반기 대졸 신입구직자들의 이력서 중 주요학과 전공자들의 취업분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경영학’ 전공자들이 선호하는 취업지원분야는 ‘기획·전략’으로 전체의 38.0%를 차지했다. 이어 ▲사무·총무·법무(25.6%) ▲마케팅·광고(24.9%) ▲인사·노무·교육(23.4%) ▲경리·회계·결산·세무(22.8%) 등의 순이다.
삼성에버랜드 상품디자인·개발 등 4년이상 에스오일 기업법무 2년·신규사업 1년 코아비스 4년제 대졸 평균학점 B이상 롯데손해보험 웹기획 3~5년 경력자 채용 삼성에버랜드, 에쓰오일 등 각 분야 경력직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는 그래픽디자인, 상품디자인, 상품개발 분야의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공통지원자격은 경력 4년 이상이며, 디자인의 경우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기업법무, 신규사업 분야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기업법무는 관련 경력 2년 이상, 신규사업은 1년 이상의 경력자면 응시 가능하다. 21일까지 서류를 이메일(dshong@s-oil.com)로 보내면 된다. 코아비스는 26일까지 각 분야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의 관련 경력자면 된다. 전산(IT)분야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해당 홈페이지(www.coavis.com)로 온라인으로 할 수 있
앞으로는 도로의 차선이 한층 밝아져 야간이나 빗길 운전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해진다. 경찰청은 올해 안에 도로의 노면표시 밝기 기준을 기존보다 2배가량 강화해 오는 2014년 부터 새 기준에 따라 차선을 도색하도록 차선도색 관련 매뉴얼을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사망률 역시 OECD 국가의 평균 수치를 2.5배 웃돌면서 교통 시설에 대한 기본 틀부터 뜯어 고치려는 의도다. 이 같은 정부의 개선 의지에 앞서 반사성능과 내구성이 월등한 도료를 개발하고 지난 2010년부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광명시 광명동에 소재한 인화건설(대표 윤기로)은 업력 20년 이상의 교통안전시설 전문업체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로공사와 민간 건설업체 등이 발주한 50여건 이상의 도로에 상온경화형 도료를 시공했다. 상온경화형 도료는 기존 도료의 단점인 내구성과 반사성능을 보완한 제품으로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소수의 업체만이 제조와 시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윤기로 인화건설 대표(50)는 “정부에서 노면표시 밝기
야간과 빗길 운전시 잘 보이지 않았던 차선·중앙선 등 노면표시가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또 ‘주먹구구식’으로 이용되던 도색 재료도 한국산업표준(KS규격) 인증 제품 사용이 권고된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야간 및 우천 운전시 도로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노면표시 반사 성능기준을 개선하고 이르면 이달 내 관련 메뉴얼을 전국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 2월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의 노면표시 반사 성능 사례를 수집한데 이어 4월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 개최, 6월 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 위원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오는 2014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개선안은 기존 노면표시가 빗길이나 야간 운전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국민들의 불편·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선전국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노면표시 반사성능 기준을 두 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백색 차선은 빛 반사체 표면의 밝기 기준인 휘도를 현행 130밀리칸델라(mcd)/㎡/룩스(lux)에서 240밀리칸델라/㎡/룩스로 높혔다. 또 황색은 90밀리칸델라/㎡/룩스에서 150밀리칸델라/㎡/룩스로, 청색은 6밀리칸델라/㎡/룩스에서 8
한라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2012 한국색채대상 색채계획·디자인부문’ 대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색채시스템과 어린이놀이시설은 ‘2012 굿디자인어워드’ 인증도 함께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라비발디 색채시스템은 자연색의 기본인 ‘대지의 색’(10 Yellow Red)으로 컬러팔레트를 구성해 외부와 조화를 이루는 한편 업체의 상징색인 ‘한라 블루’를 배색해 포인트를 강조했다. 또 단지내 ‘숲 속 친구 장수풍뎅이’ 놀이시설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거대한 장수풍뎅이를 표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