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도시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행정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불이익을 겪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인 수원·용인·고양·창원시 등 4개 특례시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최근 이들 4개 특례시 시장들은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사회복지 수혜에 역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례시의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4개 도시 시장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건의서’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간사, 창원 성산) 의원과 정춘숙(용인을) 의원도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보편적 복지 서비스인 국민기초, 기초연금 등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불합리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복지대상자 선
‘유소작위’(有所作爲:할 수 있는 일을 나서서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성과를 취득하고 그에 걸맞게 밖으로 영향력을 드러낸다). 지난달 7일 중국의 대입 수능인 가오카오(高考)에서 출제된 논술 제목이다. 2012년 취임한 시진핑 국가 주석의 팽창적 대외전략을 상징하는 단어다. 중국은 1일 공산당(중공) 창당 100주년을 맞았다. 1921년 창당,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한 중국은 현재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창당 100주년을 전후해 공산당의 업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전방위에 걸쳐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沒有共産黨, 就沒有新中國)”는 문구는 중국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내년 당 대회에서 3연임을 노리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외부 세력이 괴롭히면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피가 날 것”“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세계 최강을 향한 ‘중국몽(中國夢)’을 천명했다. 1989년 톈안먼 사태에 놀란 중국 지도부는 우리의 MZ에 해당하는 2030 세대를 상대로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애국적 민족주의와 결합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격화되고 있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을 2일 시작한다. 단지는 D1블록과 D2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달라 중복 청약할 수 있어 중복 청약 때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 일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총 2703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의 타입별 세대 수는 D1블록이 1345세대로 전용면적 ▲59㎡A 110세대 ▲59㎡B 290세대 ▲70㎡ 281세대 ▲84㎡ 664세대다. D2블록은 1358세대로 전용면적 ▲59㎡A 274세대 ▲59㎡B 294세대 ▲70㎡ 170세대 ▲84㎡ 620세대로 구성된다. 고림진덕지구에 속해 있는 이 단지는 고림택지개발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고림지구는 에버라인 고진역을 중심으로 주거‧교육‧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곳으로, 전체 7개 블록 중 이미 2462세대 아파트 단지가 공급됐으며 고림진덕지구까지 7200여 세대의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구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늘어났다. 기업의 신입채용 계획이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채용 규모도 줄었다. 수요가 급증한 배달업 등 일부 직종을 제외한 재취업도 어렵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은 여성들은 더 가혹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남편의 실직 등으로 가정 형편이 기울면서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는 더욱 지난하다. 여성 비정규직 취업도 어려워지고 있다. 통계청이 낸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보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는 409만1000명으로 전년도 8월보다 3만5000명 감소했다. 남성 노동자는 333만5000명으로 전년도 8월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후 비정규직 중 파견, 용역 노동자 혹은 가사 도우미, 배달 기사, 학습지 교사, 단기 노동자 등을 가리키는 개념인 ‘비전형 노동자’는 가장 큰 성별차를 보였다. 여성은 5만9000명이 감소했지만, 남성은 8만7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남성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전기한 것처럼 많은 배달 등 플랫폼 일자리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학습지 교사, 가사 도우미처럼 여성이
◇ 소방정 승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조창근 ▲양평소방서장 고영주 ▲여주소방서장 나성수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이재일 ◇ 소방정 전보 ▲수원남부소방서장 정훈영 ▲과천소방서장 박정훈 ▲광명소방서장 최준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김전수 ▲의정부소방서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박철수 ▲연천소방서장 이선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개발 회사를 따로 설립해 그들만의 ‘부동산 투기’ 왕국을 도모한 정황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LH 전·현직 직원들과 그 친척·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개발 회사를 별도로 차려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를 꾀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이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은 LH 직원 등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친척·지인 등과 함께 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특수본이 내·수사를 했거나 진행 중인 대상은 총 765건, 3356명으로 집계됐다. 신분별로 보면 고위공직자 113명, 공무원 287명, 공공기관 직원 127명, 일반인 등 2829명이다. 고위공직자의 경우 17명(구속 4명·불구속 13명)이 송치됐고 83명이 내·수사 중이다. 몰수·추징보전이 진행된 대상은 총 28건, 694억1000만 원 상당이다. 지난 3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폭로로 시작된 LH 직원들을 비롯한 일부의 투기 사건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가격 급등
대선 정국이 개막됐다. 예정대로 경선 일정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11일 컷오프, 9월초 당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야권에선 그동안 장외 잠룡으로 분류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출사표를 던지고 최재형 감사원장은 전날 공직에서 물러났다.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다음달 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제 정국의 무게중심은 급격히 후보쪽으로 이동한다. 이번 대선은 5년전 국정농단에 대칭되는 촛불 정국을 뛰어넘어, 여야를 초월해 우리 정치권과 사회가 안고 있는 구태·적폐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대적 염원을 담고 있다. 바로 변화와 쇄신이다. 필요하다면 세대교체를 통해서라도 달라져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가 나왔고, 무엇보다 계층·세대·이념·성별로 나뉘어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도덕성·정의를 회복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나타난 4·7 재보선과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등 일련의 흐름들은 우리 사회가 전화위복의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섬광을 보여줬다. 29번째 이어오던 ‘야당 패싱’ 장관 임명에 낙마자가 나왔고, 여당의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초유의 집단 탈당 권유 조치, 제1야당 대표 경
고양시 덕은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에 대한 모든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 청약 접수 결과 총 420실 모집에 5877명이 접수해 평균 1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60㎡ 타입(3군)으로 83.71대 1(기타 접수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THE GL(더 지엘)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서울 접근성, 풍부한 배후 수요,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한강 조망을 특화한 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 지엘’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총 420실 규모다. 연면적 12만8782㎡, 2개 동, 총 83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 근린생활시설(58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복합 콤플렉스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다. 특히 ‘더 지엘’이 위치한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지구 내에서도 자유로 진·출입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창궐 이후 음식업소 출입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배달을 선호하게 됐고 배달업체들은 호황을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배달음식 거래액은 17조 3000억 원이었다. 이는 2019년의 9조 7000억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당연히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늘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1~8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양이 2019년 1~8월 대비 각각 15%, 11%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량은 심각한 생활폐기물 처리문제를 불러왔다. 일회용 쓰레기를 처리할 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환경오염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생산하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이지만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500년”이라고 한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지구 해양 표면 88%가 플라스틱 파편으로 오염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바다위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파도와 부딪히며, 혹은 자외선의 의해 분해돼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이를 물고기가 먹는다.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물고기들은 인간이 먹는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어느 정
<4급 승진> ▲자치행정실 행정과장 황규섭 ▲푸른공원사업소장 김광호 <4급 전보> ▲재정국장 이정용 ▲교육문화국장 신성수 ▲복지여성국장 이창호 ▲일자리산업국장 이형주 ▲기흥구청장 손상훈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산 <5급 승진> ▲교통건설국 대중교통과장 박찬진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 조은숙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한희은 ▲처인구 교통과장 최순필 ▲처인구 남사읍장 송명자 ▲처인구 역삼동장 조문희 ▲기흥구 구성동장 한영미 ▲수지구 성복동장 정미라 <5급 전보> ▲청년담당관 김은미 ▲자치행정실 자치분권과장 김시봉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김상완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이영선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장 이형범 ▲교육문화국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장 김준섭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문경섭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양동필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권순재 ▲주택국 주택과장 박근창 ▲주택국 건축과장 김경주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이기옥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최명옥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복화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노천배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염승훈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장 김홍신 ▲푸른공원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