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디지털금융의 양대 축으로, 혁신을 넘어 금융의 대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할 예정이다.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 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손님 맞춤형 서비스, 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최영숙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기부)에 경기 180호로 가입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최영숙 지회장과 협회 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장애인 발생방지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의료·심리·직업 등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 지회장의 기부금은 경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지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겪는 분들을 돕는 일을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최영숙 지회장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AI 툴을 활용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주제로‘모의 창업 사업계획 발표 수업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광명 T.O.P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일과 내 공동교육과정) 창업일반 교과로 학생들이 개발한 반려동물 밀키드 제작 및 레시피 홍보, 신형 필기구 창업 아이디어를 AI 기반 툴을 활용해 시제품(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지역 창업전문가(협력강사)와 학교 담당교사 간 코티칭(co-teaching)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 이후에는 수업참관 교사 간 ‘수업나눔’ 시간이 이어져, AI와 창업교육을 접목한 교과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의 확산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AI 도구를 활용한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살아있는 배움”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마을캠퍼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7일부터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운정3지구 A-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타입별 공급 세대 수는 59㎡A 138세대, 59㎡B 55세대, 59㎡C 35세대, 79㎡A 45세대, 79㎡B 85세대, 79㎡C 61세대, 79㎡D 13세대, 79㎡E 33세대, 84㎡A 85세대, 84㎡S-1 1세대 , 4㎡S-2 1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급은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신청을 받고, 1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청약신청금은 10만원이며, 신청 자격은 임차인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 일반) 또는 무주택자(청년)이다. 세대당 1건 청약할 수 있으며(특별공급, 일반공급 중복 신청 불가),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 소득 및 자산 보유액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최대 10년간 세금과 이사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5%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비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2025 시민 감사의 날'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보낸 화성은 팬들의 꾸준한 응원 속에 경기력, 운영, 팬 경험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며 K리그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이번 경남전을 시민 감사의 날로 꾸며 한 시즌의 성과를 팬·시민과 나누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한 시즌을 함께한 모두가 기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화성ICT생활문화센터의 VR 체험공간, 굿네이버스 부스 등 외부 기관 부스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제공한다. 장내에서는 킥오프 전 프리매치 이벤트로 어린이 그라운드 밀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약식이 이어진다. 식전에는 10월 MVP로 선정된 임창석 선수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화성 선수단은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유망주를 포함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서·경찰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초청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5선 중진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국가 경제 위기와 기업 성장 둔화 원인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시장 경쟁체제 복원을 위한 코스닥의 독립운영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13일 기재부 국감에서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영하는 데 어려움 생긴다”면서 “기업들은 성장을 주저하게 된다. 즉 투자가 위축되거나 기업 쪼개기를 한다”며 규제 완화와 중소·중견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자료로 경제 관련 12개 법률에서만 343개의 차등규제가 존재한다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전환 시 94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전환 시 329개, GDP 0.5%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은 343개의 규제를 적용받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성장을 억누르는 규제자가 아니라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촉진자가 돼야 하고 규제 완화와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금융·기술·인재 인프라를 보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기재부 종합감사에서는 코스닥이 코스피 중심 구조 속에 종속돼 벤처자본 순환의 핵심시장으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진단
수원소방서가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담는다. 6일 수원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시 장안구 및 영통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재예방과 소방안전, 불조심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4절 크기 포스터를 접수받는다. 출품은 1인 1점만 가능하며, 타 대회 미출품작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수원서 2층 화재예방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2명(경기도지사상), 우수 3명·장려 3명(수원소방서장상) 등 총 8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작은 경기도 대회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포스터를 통해 불조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안전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연천군은 5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천군 매입계획량은 총 2982톤으로, 이 중 포대(건조)벼는 2682톤, 산물벼는 300톤이다. 이는 지난해 배정량(3785톤) 대비 약 21%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 연천군 정부양곡 매입품종이 ‘대안’과 ‘참드림’에서 ‘연진’과 ‘참드림’으로 변경됐다. ‘대안’ 품종은 수발아 문제로 보급이 중단됐으며, ‘연진’은 ‘대안’을 완전 대체하고 연천군 주 재배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31일까지 연천농협 RPC와 유창농산 RPC 두 곳에서 매입을 마쳤다. 포대(건조)벼 매입은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읍·면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농가로부터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며, 최종정산금은 수확기(2025년 10월~12월) 동안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 후 12월 말에 지급된다. 김덕현 군수는 “올해는 유례없는 가을장마로 벼 수확시기가 늦어지면서 도열병과 도복 등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았다”며 “기상 이상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군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 7명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실험동물 기술원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사육 관리와 동물 복지 등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으로써, 실험동물을 다루는 국·공립 연구소, 제약 및 바이오 회사들은 본 인증서를 취득한 사람을 우선 채용하고 있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지도교수는 “하계 방학 기간에 운영한 시험 대비 특별반 수업에 충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향후 더 많은 실험동물 분야의 전문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실험동물 분야뿐만 아니라 임상, 생명공학, 반려동물 행동 및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을 위해 최신 실험동물 시설과 임상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국가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사업화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세액공제를 받았으나 ‘최저한세’ 제한 등으로 이월액이 발생했을 경우, 이월액에 대해 기업이 직접 환급받거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최저한세’란 법인이나 개인이 최소한 납부해야 하는 세액을 말한다. 현행 제도는 기업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사업화 시설 및 연구개발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경우 기업 규모와 기술 유형 등에 따라 일정 비율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납부세액 부족 또는 최저한세 제한으로 공제받지 못한 금액은 이월되면서 세액공제액 전부에 대한 즉각적인 공제가 어렵다. 이 때문에 기업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이 공제받지 못한 금액을 직접 환급받거나 제3자 양도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발전 구조를 이루도록 했다. 다만 투자세액공제액 규모가 상당해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직접 환급과 제3자 양도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