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쓰레기 저감과 탄소 감축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민주·파주2) 위원장과 이경혜(민주·고양4) 부위원장, 이혜원(국힘·양평2) 부위원장, 박상현(민주·부천8), 박진영(민주·화성8), 오창준(국힘·광주3), 이석균(국힘·남양주1), 이성호(국힘·용인9), 이채명(민주·안양6) 위원 등은 6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재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쓰레기·탄소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회의 운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태블릿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각 도의원들은 태블릿에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의 문구를 띄우면서 디지털 전환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도의회 기재위는 직전 행정사무감사에서 50여 권씩 제출받던 자료를 6권으로 대폭 줄여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회의 중 제출되는 자료는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도의회는 이같은 디지털 전환으로 30년생 나무 약 16그루에 해당하는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위는 향후 회의자료 전자화,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종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새로운 색상으로 고객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총 2종의 신규 색상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그레이지'와 '화이트'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 ·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과 LCD 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AI 기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314만 9000원)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크스틸' 색상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블랙캐비어' 색상은 G마켓, 11번가, 네이버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사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을 비롯한 동양생명, ABL생명, 우리투자증권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권·보험 부문 강화 등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 이후 계열사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우리은행 투체어스 홍보대사를 비롯해 박진이, 전지선, 한정은 등 유명 골프 레슨 프로들이 참여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PGA 프로 초청 행사는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인천지역 산불진화차량들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 정보공개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역의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는 모두 48건이다. 나열하면 2020년 14건, 2021년 8건, 2022년 8건, 2023년 11건, 지난해 7건 등으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0개 군·구 중 동구를 제외한 9개 지역에서 산과 봉우리 등 87개가 있어 사실상 산불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다. 문제는 이들 9개 군·구 중 계양구를 제외한 8개 곳에서 산불진화차량의 내용연수(내구연한)가 기준을 초과한 차량들이 배치돼 있다는 것이다. 인천소방본부가 파악한 지역 산불진화차량은 소방서별로 미추홀구 1톤급 1대, 남동구 2.5톤급 2대, 부평구 1톤급 2대, 계양구 1.5톤급 1대·2.5톤급 2대, 중구 1톤급 3대, 연수구 1.5톤급 2대·2.5톤급 1대, 서구 1톤급 1대·2.5톤급 2대, 강화군 1톤급 3대·2.5톤급 1대, 옹진군 1톤급 7대·2.5톤급 3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남동구 1대(2.5톤급), 부평구·중구·미추홀구·강화군·옹진군 5대(1톤급) 산불진화차량이 연식을 넘겼다. 특히 서구는 2.5톤급 차량 2대가 모두 내구연한을 훌쩍 넘긴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신사업에 적용된 새로운 명칭(THE NEW HOUSE)에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명과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 미디어 세션과 2부 주요 기관 및 25개 관심 사업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 건 노후 공동주택에도 일상을 지키며 한 차원 높은 거주 만족도와 라
“마을을 직접 순찰을 하니 제 손으로 우리 동네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A씨는 지난 5일 오후 합동순찰을 위해 한 지구대를 나서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들 자율방법대원 등 30여 명은 형광조끼를 입은 채 각자 경광봉을 돌며 지역 순찰을 시작했다. A씨는 “우범지대를 돌며 주민에게 위험한 시설이나 문제는 없는 지 꼼꼼히 살핀다”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이끈다고 생각하니 순찰에 나설 때마다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추홀경찰서가 지역관서, 민간단체 등과 지역 치안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6일 미추홀서에 따르면 민간 협력단체와의 소통 밀 공동체 치안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총 8회에 걸쳐 파출소·지구대 등 전 지역관서와 8개 생활안전협의회, 27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우리동네 한바퀴’ 합동순찰을 진행 중이다. 김한철 미추홀경찰서장이 지역 관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찰 100여명과 협력단체원 300여명이 시·종점으로 도보 1시간 구간이나 되는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순찰을 통해 가로보안등과 CCTV 등 방범시설의 고장 유무를 확인하고 근린공원에서의 소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자사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제조사가 하드웨어가 아닌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자사의 배터리 관리 기술 ‘Better.Re(배터.리) 설루션’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터.리 설루션’은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해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연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배터리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수명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객 유도형 관리 모드’, ▲퇴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배터리를 사전에 제어해 수명을 관리하는 ‘제어형 관리 모드’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의 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배터리의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배터리 기술 혁신을 향한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3억 원 중 도비 6억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9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토지 소유자와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 후 2026년 7월 착공, 12월 준공, 202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시민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도 재원 확보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6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강설·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재난 대비 물품 제작 및 배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지키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모래를 주머니에 담고 운반·적재까지 수행하며 지역안전 확보에 동참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주요 결빙 취약지역 및 경사로, 마을안길 등에 비치해 폭설 시 신속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제작과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자율방재단 등과 연계한 실시간 현장대응 체계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재웅 자율방재단 고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모래주머니 하나라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올 겨울 다산1동의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지 점검과 제설 지원 등 적
오산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위원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중앙동 최하늘 위원 ▲대원1동 전해자 위원 ▲대원2동 권옥선 위원▲남촌동 박순용 위원 ▲신장1동 정정숙 위원 ▲신장2동 이선자 위원 ▲세마동 남호석 위원 ▲초평동 이주왕 위원 등 모두 8명이다. 이상복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자치위원회가 걷는 길이 오산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