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평군 옥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25년 꿈·끼 나눔 고읍골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천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63만 8710원으로 지난 10월29일 열린 고읍골 축제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물품,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마련한 수익금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기부가 됐다. 김기동 교장은 "옥천면에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의 힘으로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담아 기부해 주신 옥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해,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은 취약계층 반찬나눔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151만 8000원이다. 평택시 소재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등이 직접 참여한 '별이 빛나는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별이 빛나는 나눔장터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경우 시립고덕신안인스빌시그니처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생 행사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하고, 에코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원아들이 직접 주변을 정리하며 플로깅 활동을 펼쳐, 작은 손으로 큰 나눔과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박진아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민호 남부봉사관장은
안양소방서는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김지한 서장과 병원 관계자, 소방관 등이 참석해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구급대원 19명이 ‘브레인세이버’를 수상했다. 김 서장은 “응급환자 대응은 초기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민·전문가가 함께 ‘창의도시 워크숍’에서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천형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시는 인천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공개토론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한국과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민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외 창의도시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 시민디자인단의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디자인 중심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위크(디자인 분야) 가입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인천형 창의도시 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5 화성오산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예술교육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공유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워크숍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교원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예술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예술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예술 기반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원들이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예술사업교(예술중점학교, 예술공감터, 학교갤러리)와 일반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가 바로 우리 학생들이 예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 원), 창업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 이후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야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심진섭 DB손해보험
의정부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조화를 갖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간판을 통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작 간판 디자인과 우수 설치 간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시민, 대학생, 디자이너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는 창작간판, 설치간판로 나눠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9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청 로비 전시,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수상작은 시 간판 개선사업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건축과(031-828-446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센트럴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주요 지표로 진행되었으며, 센트럴병원은 종합점수 95.3점으로 전국 의료기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병근 이사장은 “지역사회 호흡기질환 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전문 의료진 및 진료체계를 구축한 결과 6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흥·안산 포괄 2차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수요에 부응한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은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센트럴병원은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톨릭의대 교수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문화식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호흡기내과 진료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최신 폐CT, MRI, X-ray, 폐기능검사 장비 등 첨단 진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를 완성했으며, 그 결과 폐렴 및
화성특례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 활성화 지원조례'에 근거로 마련됐다. 조례에 따르면 화성시에 주소를 둔 남성 근로자가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시는 월 최대 30만 원씩 최대 5개월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김상균 의원은 “육아는 더 이상 여성만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며 “아빠의 육아휴직을 실질적으로 장려해 가정의 행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원대상의 자격과 지급기준 등을 근거로 필요한 예산 규모를 추산,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담을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약 8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의 핵심은 인식의 전환”이라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평군은 지난 4일 오후2시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세 제2기 양평환경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력양평 군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양평환경학교는 지역리더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2025년에 설립됐다. 현재 1기와 2기를 통해 총 79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제2기 양평환경학교는 4일간 진행됐다. 1일차에는 양평군의 생태 자산 미래가치와 경쟁력을 주 제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2일차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활동과 3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어 3일차에는 교육생들이 생활 실험실(리빙 랩)을 통해 환경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4일차에는 양평군에서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수료식을 통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환경학교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개인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며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구심체로서 양평군을 2050 탄소중립 시대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