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 감염 상황이 최악의 국면을 맞으면서 인천시와 군·구 등 지자체가 바짝 움츠러 들고 있다. 지자체 각종 문화·체육 행사 및 시설 운영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올해 주요 사업 및 시책 논의를 위한 일정 등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남양주시 거주 여성 A(70대)씨가 지난 26일 숨졌다. A씨는 최근 고혈압과 당뇨 등이 악화돼 전날 오전 3시 30분쯤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 당시부터 기저질환이 있었다.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질환 악…
오산시는 27일 지역 20번째 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번째 확진자는 부산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6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21번 확진자는 지난 25…
김포지역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은 폐쇄 조치했다.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A(40대)씨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부천지역 확진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자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400명대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곡동 주님의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서구 확진환자 1명이 심곡동 소재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전수검사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 A씨는 지난 16일 주님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며 전수검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27일 오전 현재 인천 거주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659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연수구에 사는 A(61·남)씨와 서구 주민 B(39·여)씨 등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와 주님의교회 등 교회 관련…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27일 일시 폐쇄됐다. 이에 따라 주요 정당 회의와 결산 국회 상임위원회 등도 전면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앞서 2월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한차례 셧다운 된 적은 있었지만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취재진 등을 포함해 국…
군포시 지난 26일 군포1동 환경공무직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군포1동 청사가 방역 차원에서 일시폐쇄 했다가 27일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군포시는 8월 26일 오전 한대희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환경공무직 확진 판정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후, 군포1동 청사를 일시 폐쇄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넘어섰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8천706명이라고 밝혔다.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 기록은 지난 2월 말과 3월 초 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