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수험생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재수생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스터디카페와 소형학원 등 새로 공부할 장소를 찾고 있고, 고3 재학생의 경우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본격 확산하면서 전국적 '2차 대유행'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 즉 클…
인천시 서구의회 직원 1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으로 의회가 폐쇄되고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22일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53번 확진환자인 A씨는 서구의회 사무국 직원으로 지난 15일 서울에서 뮤지컬 관람과 식사를 한데 이어 17일 오전에는 서울 소재 피부관리숍을 이용했고, 광…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한다. 또 보건소에서 진행하던 진료 업무와 예방접종, 방문사업 등은 오는 24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의정부시는 타지역 거주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50대 A(의정부 99번)씨, 의정부2동 60대 B(100번)씨, 양주 덕정동에 사는 70대 C(101번)씨 등이다. A씨는 지난 18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경기도의원 의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17개 시도로 번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17개 시도 전역에서 하루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관내 공공도서관을 다시 휴관한다. 대상시설은 옥정호수도서관, 덕계도서관, 꿈나무도서관, 남면도서관, 광적도서관, 장흥작은도서관, 양주희망도서관, 덕정도서관, 고읍도서관 등 총 9개소이다. 시는 재휴관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경기 연천군에서 지난 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명까지 늘며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연천군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연천 9번, 10번)가 발생했다. 연천군 9번은 2번 확진자의 가족, 10번은 4번 확진…
"기념사진이라도 남기러 왔어요. 마지막이니까요." 지난 21일 오전 국립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는 무더위 속에서 학위복을 챙겨입은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띄엄띄엄 이어졌다. 6개월 만에 학교를 찾은 졸업생 김모(25·남)씨는 "오랜만에 오니까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완전한 졸업식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차단을 위해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