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또다시 폭발적인 감염이 가능한 위험 상황이기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본부장은 3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이 줄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위험이 없어진 게 아니냐며 방심하는 경우 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대로 낮아졌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가 근 3개월만에 최소치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바캉스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주말과 휴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방역당국은 방심할 경우 자칫 제2, 제3의 '이태원 클럽…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남북관계 신뢰회복을 위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해 달라고 통일부에 건의했다. 이재강 도 평화부지사는 31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취소’ 건의문을 통일부에 보냈다. 이 평화부지사는 건의서에 “코로나19 방역은 우리 정부의 제1국정과제이자, 경기도의 최…
수원시는 코로나19 1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확진자는 50대 내국인으로 영통구 망포2동 영통 아이파크 캐슬 2단지 아파트에 거주한다. 지난 24일 발열, 두통, 인후통, 가슴 답답함 등 증상이 나타났다. 30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경…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서울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났고, 강원도 홍천 캠핌장 집단감염이 발생한 탓이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어 누적 1만 4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8명과 비교해 배…
지난 14일 저녁 화성 병점 인근의 PC방을 찾은 김모(36)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원 확인이 의무화라고 들었는데, 출입을 막고 확인하는 직원을 보지 못한 것이다. 김 씨는 "의무화라고 알고 QR코드를 준비했더니 PC방 직원이 QR코드 확인은커녕 명부작성, 신분증 확인, 열체크 등 코로…
변호사를 비롯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도 집 밖으로 외출한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코로나19 대응단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39·변호사)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지만, 일주일 뒤인 같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간부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성남시에 위치한 국방부 직할부대 중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주말(24~26일) 배우자와 함께 강원 홍천 캠핑장에서 야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사 배…
경기도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이달 들어 급증하며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해 관련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기도 해외유입 확진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도내 1531명의 확진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