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를 넘긴 경기도 내 ‘특례시’ 중 반도체의 심장부로 꼽히는 용인특례시에서 첫 여야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18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되며 수성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는 합동토론회와 경선을 거쳐 지난 12일 최종 후보로 결정되며 대내외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용인은 반도체라는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인 만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최근 불거진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논란에 정부의 명확한 입장 부재와 삼성전자 3,4기 팹에 대한 2단계 전력 공급 계획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계획대로 더 속도를 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지연될 경우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으로 삼고 인허가 단축과 규제 해소 건의, 용수·전력·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온 점을 부각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마지막 무대에서도 기록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며 코트를 떠났다. 양효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과 신기록상을 수상하며 선수로서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는 “작년에 (김)연경언니가 올해 꼭 베스트7 받아서 시상식 무대에 올라오라고 했는데 말한대로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도 경쟁력은 여전했다. 양효진은 블로킹 108개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세트당 평균 0.777개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미들블로커라는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득점력까지 보여주며 팀 전력의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그가 남긴 통산 기록은 V리그 역사에서도 독보적이다. 19시즌 동안 8406득점, 1748블로킹, 364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남녀부 통합 최다 득점과 블로킹 1위를 동시에 보유했다. 여자부 2위와도 700점 이상 격차를 벌린 압도적인 수치다. 양효진은 2007~2008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우먼’이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정규리그 MVP 2회, 베스트7 13회 등 꾸준함과…
양평군 옥천면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용천리 일원에서 열린 '용천리 벚꽃길 작은 음악회'가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용천리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공연,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벚꽃길을 따라 펼쳐진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지역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이웃을 위한 성금도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백혈병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행사에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용천3리 김인엽 이장은 "많은 분들이 용천리 벚꽃길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천리의 자연과 계절의 매력을 살린 축제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공감하고 소통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천리 벚꽃길 작은 음악회가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속에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평군이 더욱 활기찬 문화
양평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양평밀 생산을 위한 '2026년 양평밀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양평밀 재배 농업인 53명이 참석했으며 제2차 정부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6-2030)과 2026년 사업설명을 비롯해 봄철 밀 생육 관리부터 적기 수확까지 지역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2026년 ▲소규모 양평밀 생산.가공 시범단지 조성사업 ▲양평밀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 ▲양평밀 농작업 대행단 운영 등 생산.저장.가공 전 분야에 걸친 지원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균일한 품질의 양평밀 생산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전전선 양평군수는 "밀이 양평군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밀 산업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밀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고품질 양평밀 재배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해 농업인들의 품질 향상 의지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레미콘 믹스트럭 차주들이 수해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가평레미콘제조업체인 진도레미콘과 새한레미콘에서는 지난 4일부터 약 50여 대의 레미콘 믹스트럭을 동원해 긴급복구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 피해지역에 콘트리트를 공급하며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작업은 마무리 시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레미콘 믹스트럭 차주들의 지원은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당시 폭우 피해액은 약 1156억 원에 달한다. 진도레미콘 정경진 기사는 "복구가 지연된다는 소식에 휴일근무 지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기업이익 보다는 공익을 우선하고 지역사회 이바지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피해 현장조사를 마치고 사후관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2025년 호우 피해 재해복구 사업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하천 개선복구 6개소를 제외한 303개 사업장에 대해 장마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입대의) 전·현 집행부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입대의가 정상운영되지 않으면 아파트 관리에 관한 의사결정이 미뤄지고, 자연스레 입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 중인 수원 정자동의 한 아파트 입대의는 최근 입대의 회장이 한 번,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이 세 번씩 교체됐다. 이같은 회장·위원장직 해촉 결의는 단지 내 보수공사, 엘리베이터 교체 등 아파트 관리에 관한 계약 체결에 있어 입주민들간 이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공사 계약 비용·시기를 놓고 입대의 집행부와 이들에 불만을 품은 입주자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인데, 지난 2024년에는 당시 입대의 회장이 입주자와 소송전을 벌이는 일도 있었다. 비교적 최근까지 이 입대의는 전·현 집행부가 회장 선출, 공금 지출 등에 관한 관리규약 해석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문제는 입대의가 아파트 입주자(임대주택을 제외한 주택 임차인 포함)를 대표해 아파트 외벽 도색, 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등 관리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자치 의결기구인 만큼 직
시흥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와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지난 달부터 관내 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버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버 건강체조’는 어르신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노년기 주요 위험 요인인 근감소증과 낙상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건강관리 실천 접근성이 낮거나 기존 프로그램 지원이 부족했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30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 체조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주 1회 60분씩 총 8회차의 체계적인 수업을 이끈다. 세부 교육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마음 치유 건강 체조 ▲폐활량 증진 운동 ▲근력 강화 및 낙상 예방 운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운동 중에도 가벼운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맞춤형 난이도로 진행돼, 신체적 부담은 덜고 이웃 간 유대감은 높이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문형 건강 프로그램
시흥시 신천동 체육회는 지난 13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신천중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신화철 신천동장과 길근홍 신천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동장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학금은 신천동 체육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천중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이 전달됐다. 길근홍 신천동 체육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더불어 지역 미래를 이끌 청소년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신천동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2026년 일자리 1만 6965개 창출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안정에 속도를 높인다. 시는 민선8기 비전인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123개 사업에 556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별 목표는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6462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949건, 고용서비스·고용장려금 5656건, 창업지원 230건, 거버넌스·기타 인프라 1668개 등이다. 이와 함께 고용률 68%, 취업자 수 15만 43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6만 9280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 정책은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반 일자리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전 생애주기 맞춤형 직업능력개발과 청년·경력단절여성 고용지원, 취약계층 대상 역량 맞춤 일자리 확대와 함께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및 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4차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
시흥시는 한국공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흥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한국공대 창업교육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문제 해결과 창업교육을 연계한 실천형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 현장에 적용하는 ‘로컬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흥 SDGs 17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실천 ▲SDGs 기반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로컬·소셜·ESG 창업 활성화 ▲청년 참여 프로그램과 지속가능발전 활동 연계 ▲콘퍼런스 및 페스타 공동 기획 ▲시흥실록지리지 등 지역 기반 사업 협력 ▲캡스톤디자인·해커톤 등 실천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은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창업교육 과정에서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의회의 지역 네트워크와 대학의 창업교육 역량이 결합하면서 ‘교육-실천-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도 가능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