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농어민기회소득 2차 접수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농어민기회소득은 농어업·농어촌의 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자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2차 접수는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 대상이며 1차 신청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고, 김포시에서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농업 생산 활동에 종사해야 한다. 또 이밖에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어민)으로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미만인 사람이어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나 공익직접지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시는 농어민을 청년·귀농·환경농어민과 일반 농어민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지원 금액을 지급한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은 연 최대 180만원(월 15만원), 일반 농어민은 연 최대 60만원(월 5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은 사회적 가치…
김포시 고촌읍 한 농수로에서 발전기를 이용하려던 7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57분께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A(70)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는 A 씨 아내는 발전기를 조작하려고 농수로에 내려간 남편이 실종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긴급 출동한 소방서는 구조대원 등 44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실종 지점 인근 논밭과 하천 등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하루 지난 30일 오후 1시 54분께 인근 하천에서 발견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가 농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현장 상황상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탄자니아 교회(담임 윤현철·이하 신천지 탄자니아교회)가 최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현지 개신교 목회자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오늘날 모든 신앙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요한계시록을 기준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로서 계시록 말씀(계 22:18~19)을 지켜왔는지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따라서 시험 문항은 요한계시록 중심으로 대문항 10개, 소문항 33개로 이뤄졌고,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말씀대로 믿고 지켜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험에는 현지 개신교 목회자 98명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40명 등 총 138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동일한 시험에 기성교회 목회자 1명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 다수 목회자들이 동참한 첫 사례로 꼽고 있다. 시험 결과, 집단별 평균 점수에는 차이가 있었다(신천지예수교회 성도 평균 95점, 개신교 목회자 평균 7점). 그러나 이번 시험의 본래 목적은 우열을 가리려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통해 각자가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한강구간 경계철책 철거와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그 동안 김포 한강구간 경계철책 철거사업은 군사적 목적에 따라 수십 년 간 접근이 제한됐다. 하지만 국비지원으로 한강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친수공간조성을 통해 시는 한강변을 생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을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월곶면 포내지구에 원활한 배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하성면에 배수로 정비와 도로 재포장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조만간 한강 개방의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됐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김포시가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지역 내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해외 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포시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가 있거나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 이후 외국인은 물론 법인·단체도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와 주택을 취득하려면 용도, 사용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계약은 무효가 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주택’의 범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되며 허가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과 군사·농업 보전지 등이 허가구
27일 오전 9시 50분께 출근 시간 운행을 마치고 회차하던 60번 시내버스가 김포시 북변동 구도심 도로 인도 변에 전봇대를 들이받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승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봇대가 쓰러지며 인근 8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편도 1차선 양방형 도로가 통행이 금지돼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에 의해 1시간 50분 여분 만에 정전 복구가 됐으나 4시 현재 완전한 복구작업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방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이하 성동지부)는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과 폭염대비 시민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지부의 환경정화 활동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아홉 번째로 이뤄진 거리 정화 캠페인이다. 더구나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은 성동지부가 처음 시도한 활동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상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손수건 50여 개를 나눠주며 건강을 살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봉사자들은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상인들에게 직접 다가가 손수건을 건네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상인들과 시민들은 미소로 화답하며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수건을 챙겨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동지부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애쓰는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실내체육관에서 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김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는 다시 다가올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평화통일 여론을 수렴해 합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 약 3시간 동안 공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전체 진행을 맡아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역량교육을 이수한 18명이 원탁 운영을 도왔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현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은 “오늘 원탁회의가 김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다시 다가올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의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김포 시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아진 의견들이 향후 활동에 소중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한 150여 명의 토론자들은 우리 사회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분야 찾기, 긴장 국면에서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소 방안 등 다양한 소주
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불거진 감정4지구 개발과 관련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무고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4일 언론 등에 보도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감정4지구도시개발자산관리(AMC) 전 대표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부에서 제기한 특정 이해관계 개입설과 사업 절차 불투명성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는 “AMC 전 대표 A씨가 주장하는 금품 요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는 사업 계약 해지에 불만을 품은 A씨가 공사 B실장 개인과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꾸며낸 악의적인 주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사는 “감정4지구 개발은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고, 내부 감사와 외부 검증 과정에서도 어떠한 불법·비리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최근 일부 세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실 확인 없는 의혹 제기가 반복되면서 공사와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2위에 오를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평화,관광명소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4년만에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김포시가 특별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개장 이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이 약 8,750명인데 비해 올해 월평균 방문객은 33,500명으로, 관광객이 무려 4배 가량 증가한 셈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애기봉 누적 방문객 70만명의 성과를 기념하고 애기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30일 애기봉 70만 돌파 기념 특별행사 ‘2025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기념행사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클래식 음악회를 선두로, K-POP과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박지현, 피아니스트 전현정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성악과 연주를 선사하고, ‘K-POP’ 커버 공연팀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