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와 장안대학교는 15일 장안대 대학본부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고 청년의 진로개발과 일경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는 청년 맞춤형 고용 지원 정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참여 재학생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 제공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지원 연계 활용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운영 ▲청년고용정책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등이다. 경기경총과 장안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탐색과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경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청년 고용난 해소와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15일 만안구 안양8동 명학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들은 뒤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 위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 등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 6일,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힐링 축제 ‘이건 쉼표, 야(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시대 모든 청춘을 위한 힐링의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7점, 응답자의 96.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청소년 38.5%, 청년 19.2%, 성인 42.3% 등 다양한 세대가 고르게 참여하며 ‘쉼’과 ‘힐링’이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시민에게 필요한 가치임을 확인시켰다. 이번 축제는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고 ‘쉼’과 ‘공감’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공연과 체험 부스로 꾸민 ‘E존(Energy Zone)’, 타로 상담과 쉼터로 구성된 ‘I존(Insight Zone)’이 운영돼, 시민들이 각자의 성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두 공간을 연결한 ‘쉼의 길’은 시민들이 ‘취준생’, ‘장녀’ 등 자신을 규정하는 꼬리표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후원으로 시작돼 주목을 끌었다. 청년들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필수 노동자들의 마음이 행사…
경기도가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하며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투어’ 일환으로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북부 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도의 힘으로 하겠다. 보통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도가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개발을 먼저 하고 길을 내는 게 아니라 길부터 내겠다. 이제까지의 개발을 하고 교통을 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 펀드가 들어간다. 아마 적정한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도로를 가지고 국민 펀드를 하는 건 최초”라고 했다.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5개시를 연결하는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 506억 원이며 민간 투자사(도민 펀드 운영) 제안서 접수, 기본계획 고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정당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음식물·기념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A 당 경기도당 대표자 B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도당의 관계자 C 씨, D 씨와 공모해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9차례에 걸쳐 1300여 만원 상당의 음식물·기념품 등 금품과 공연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이 과정에서 음식물 등의 제공을 위해 정당의 경비로 약 1100만 원을 지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선관위는 “내년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매수 및 기부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의 대표자 등은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또 정당 등의 후보 또는 소속 정당을 위한 일체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고, 이런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같은 법에서는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학교를 이끄는 교장들에게 창업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15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도내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자정신 함양 창업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YBM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인 교장에게 창업가 정신과 창업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창업가정신의 개념과 필요성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 교육 사례 연구 등 이론 학습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7일에는 정조의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융건릉 탐방을 통해 역사 속 창의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사건과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조성한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9~10월간 관할 지역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하는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또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만들어 홍보한다. 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탑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소방, 경찰, 교원 등 공무원연금공단 연계 퇴직 공무원 인력 자원 활용을 통한 봉사 인력을 보강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망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부모들에게 미래 세대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안착을 위한 윤리와 인성 교육을 강조했다. 15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 이어 이날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들과 소통에 나선 임 교육감은 학부모들을 향해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취지와 방향을 알렸다. 또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학부모에게 경기 교육환경과 교육정첵을 알리고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 및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한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선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디지털시민교육 관련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오는 22일에는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KT의 가을 야구의 향배를 가를 운명의 한주가 시작된다. 정규리그 4위 KT가 이번 시즌 총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리그 선두 LG와 2위 한화를 연이어 만난다. 또 4위 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5위 삼성과의 일전까지 고려하면 이번 한 주가 KT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KT는 정규리그 총144경기 중 133경기를 치른 가운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수성은 물론 3위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남은 경기 KT와 맞붙을 팀들이 만만치 않다. 먼저 이번 주중 첫 3연전은 리그 선두 LG와 만나고 이후 주말 2경기는 2위 한화와 맞붙는다. 또 일요일 경기는 현재 4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의 경기가 예고된 상태다. 이번 주 경기결과에 따라 다음 주 3위 SSG와 2연전의 무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현재 남은 일정 상 11경기 중 무려 8경기가 가을 야구 진출을 다투고 있는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로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현재 KT는 3위 SSG(66승4무60패)와 1.5게임차, 5위 삼성(66승2무65패)과 1게임차로 매우 촘촘하게 중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넓혀보면 3위
오산시는 15일 오후 시민의 오랜 염원인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8135번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KD운송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8135번 시외버스는 16일 오전 6시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8135번 시외버스는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5단지, 오산시청(운암주공4단지), 운암주공1단지(운암중학교), 스마트시티센터앞(세교1지구 19단지), 교육지원청사거리(포스코더샵)을 정차한다. 이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가천대 고속도로 정류소에 정차하며, 서울에 진입해서는 장지역 2번출구, 가락시장(가락시장역), 잠실역(롯데월드),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8135번 시외버스 노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탄발 오산경유 8136번 노선이 오산시민만을 위한 노선으로 재편된 사례다. 시는 그간 직결 노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민들이 동서울로 출·퇴근하거나,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