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해내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7월 월례조회’에서 이 결과는“모두가 직원들의 값진 노고의 결과”라며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이같이 말했다. 이어 前기획재정부 차관이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인 반장식 교수를 초빙해 ‘민선8기 2주년에 즈음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의 주제로 직원특강을 마련해 직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시간도 가졌다. 하 시장은 이날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다. 이날 배식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시측은 밝혔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은 하 시장의 배식에 깜짝 놀라는 모습들이었다고 시는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군포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1,000여 군포시 공직자와 시민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면서 “남은 2년,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매고 함께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동시장실,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 등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를 발표해, 108만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한 K-컨텐츠의 대명사가 될 K-컬쳐밸리 조성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K-컬쳐밸리는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 6400㎡(약 10만 평) 부지에 최첨단 아레나를 포함한 테마파크, 한류콘텐츠 중심의 상업시설, 복합 휴식공간인 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 창출, 10년간 약 1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24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됐다. 당초 2021년 10월에 착공하여 2024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건설경기 악화, 전력공급 시기 불투명 등으로 인해 2023년 4월 조성사업이 중단됐다. CJ라이브시티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사업협약 등에 관하여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을 신청하였고 PF조정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완공기한 연장 ▲전력공급 재개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감면 ▲전력공급 재개 시까지 재산세 면제 등을 담은 PF 조정안을 제안했다. 고양시
KB국민은행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해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모바일우대보증)’을 출시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모바일우대보증)은 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보가 모바일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우대 지원하는 비대면 협약대출이다. 은행 또는 신용보증기관 방문 없이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에서 보증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국민은행이 지난 4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시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보증료 지원이 적용돼 대출 이용 고객은 보증료의 최대 8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상환방법은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출 실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휴무일 제외)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증서 대출로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분들의 이자 부담은 낮추고 금융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하나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원·달러 시장의 개장시간이 연장되면서 익일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을 포함한 시간대로, 외국인 투자자·해외 진출 국내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했다. 최 부총리를 포함한 당국 관계자들은 외환거래 연장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국내 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인 총 2096㎡(약 634평), 126석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야간 근무…
김포시 소재의 한 공장지대 창고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다른 건물로 번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오전 5시 27분쯤 김포시 대곶면의 한 공장지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40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60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7시 34분쯤 대응1단계로 경보령을 하향했다. 해당 건물은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인근의 다른 공장 및 창고 건물 약 10채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이어서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완전히 끈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한 것이 알려지자 의원들에게 비상소집을 알리는 긴급 지침을 내렸다. 박 직무대행이 자당 의원들에게 내린 긴급 지침은 ▲이날 오후 1시 의원총회 참석 ▲오늘부터 6월 임시회 종료까지 국회 주변 비상대기 ▲해외 출국의 경우 즉시 조기 귀국 등 3가지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선언했고, 김 위원장은 국회에 탄핵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사퇴하고 대통령은 이를 즉시 재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외면하고 국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민주당은 국민 압도적 다수가 열망하는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4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김 위원장의 자진 사퇴에 대해 “방송장악 쿠데타에 대해 반드시 죄를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맞대응에는 “행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생각은커녕 대통령 부부의 방탄에만 힘을 쏟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날 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무엇보다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데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귀가 하던 시민 9분이 목숨을 잃고 4분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만 이런 뜻밖의 참변으로 슬픔에 빠진 유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재발방지 대책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병덕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사고 가해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차량 기술 개발자들이 급발진 입증을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조사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민 부의장은 “요즘 자동차는 복잡한 전자장치가 있는 전자제품과 같다”며 “기술 발전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은 발전된 제품에 의해 만들어지는 위험에 대해서도 방지할 의무가 같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을 팔아서 돈은 벌지만 거기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선 어떤 책임도 연구하지 않겠다는 것은 부도덕하고 맞지 않다”며 “그래서 기술 개발에 따른 위험에 노출된 부분에
DL이앤씨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유지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 어려운 건설업계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 구조를 유지하며 내실 경영에 힘써왔다. 이는 2024년 1분기 기준 순현금 1조 2506억 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4320억 원, 영업 현금 흐름 +2774억 원 등을 통해 입증된다. 또한, 차입금 의존도 13.5%, 부채 비율 102.3%로 업계 최저 수준의 건전
◇ 부장 승진 ▲이사회사무국 이희태 ◇ 지점장 승진 ▲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 ◇ 부지점장 승진 ▲둔산금융센터 박정범 ▲울산금융센터 박주홍 ◇ RM 승진 ▲시화금융센터 김민구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 ◇ Gold PB 승진 ▲Club1PB센터 송은정 ◇ 부장 전보 ▲IT정보개발부 강태욱 ▲자금결제부 김기현 ▲손님지원부 김정원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IT시스템부 우동훈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자금부 이종호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디지털채널부 정혁 ▲ICT리빌드부 차순문 ▲정보보호부 최대현 ◇ 지점장 전보 ▲영도 강일모 ▲합정역 고종선 ▲철산동 곽재근 ▲계동 구흥모 ▲보라매 김기섭 ▲부천도당금융센터 김기호 ▲서초동 김남호 ▲안동 김대석 ▲압구정금융센터 김민석 ▲부천상동역 김봉제 ▲여천 김상현 ▲구미역 김수경 ▲동대문 김연옥 ▲신반포 김영옥 ▲서소문 김종필 ▲도로공사 김진겸 ▲신림역 김창영 ▲신당역 김형철 ▲신사동 김형호 ▲수지성복 나상현 ▲이촌동 나용현 ▲평택금융센터 노병주 ▲고척동 문정호 ▲강릉금융센터 박경민 ▲구미4공단 박경백 ▲이천금융센터 박재영 ▲구로역 박춘봉 ▲신영통 변진호 ▲삼산동 성노진 ▲영주 소기호 ▲을지로6가 신영호 ▲송도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석유류 등의 가격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1월 2.8%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과 3월 3%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2%대로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에도 농축수산물이 6.5%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산물(0.5%)과 축산물(-0.8%)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농산물이 13.3% 상승했다. 특히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신선과실이 31.3% 상승하며 두 달 연속 30%대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진 영향이다. 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39.6% 오르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석유류도 4.3% 상승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