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1일 인창동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2019년 6·25 전쟁 호국 영웅 위로연’을 개최해 호국 영울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기장 구리시지회장은 국민의 튼튼한 안보와 자유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자작시 ‘그날이 오기를’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오찬을 즐기면서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6·25 참전 용사분들은 풍전등화의 전쟁 위기 속에서 뜨거운 청춘을 희생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분들”이라고 치하하고, 노래 ‘태극기 휘날리며’와 ‘등대지기’로 답사를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안 시장은 “시장으로서 20만 구리 시민과 함께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진정한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
의정부시가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양육공백이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에 발맞춰 민락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 1층(용민로 441)에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시·도의원, 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센터 라운딩을 함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도서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앞서 의정부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6월 LH브라운빌리지 커뮤니티센터(156.84㎡) 사용에 대한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의정부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활동실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의정부시에서 처음 개소하는 만큼 초등학생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2019년 김포시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최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는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두 쌍의 부부를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예식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애쓴 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정하영 김포시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두 쌍의 부부의 축복되고 뜻 깊은 결혼식이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많겠지만 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부부를 위한 격려의 인사와 함께 합동결혼식을 준비해 준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아주대는 심근경색 등 질병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광학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심근경색 의심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1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 소요시간을 15분까지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운현철·김재호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 등 연구팀이 개발한 이 센서는 스마트폰에서 추가의 장치 없이 운용할 수 있으며, 도로 표지판과 안전조끼 등에서 흔히 활용되는 ‘재귀반사(반사된 빛을 그 소스로 되돌려 보내는 현상)’을 원리로 하고 있다. 바이오센서 신호검출 원리로 재귀반사 현상을 이용해 스마트폰 내장 플래시와 카메라를 통해 민감한 신호를 분석, 심근경색 등 질병을 예측하게 된다. 연구팀은 “스마트폰과 바이오센서를 결합하면 응급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시제품을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창업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바이오센서 분야의 학술지인 ‘랩온어칩(Lab on a chip)’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안직수기자 jsahn@
한대희 군포시장, 감성토크콘서트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20일 저녁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장은 청소년 30여 명과 감성 토크콘서트를 갖고, 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경청한 뒤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등하교를 위한 버스 증차, 방과 후 맘놓고 놀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면접시험 방법과 학교 생활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한 시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만, 결과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포부를 크게 가지라고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문제와 관련해 “자기개발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미디어센터와 새로운 방식의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데, 청소년들의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시장은 청소년들의 소원을 담은 트리를 함께 제작했으며, 핑커푸드도 함께 만들고 먹으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경화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군포 청소년들과 시장간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의 자…
남양주시가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해 통합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 및 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관할 지자체 내 12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을,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한 부모가구를 도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 방안을 마련한 내용을 담아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는 ‘빼빼로 아저씨, 우리 동네 여·행(여기서 행복 찾기)’라는 제목으…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파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PAPA페스티벌, 방방곡곡문화공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력을 바탕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향유를 대폭 확대, 오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솔가람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스쿨오브오페라’ 단체 관람 및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파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포천도시공사가 최근 경기 여성의전당 둘로스문화홀에서 개최한 ‘2019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일하기 좋은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김의겸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인증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사업’은 경기도가 2010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출산 및 양육지원, 건강 및 교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포천도시공사는 2013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래 올 해 3번째로 재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유한기 사장은 “이번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와 개인의 삶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실천하여 포천도시공사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균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음식 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 코디네이터협회, 로컬푸드 운동본부, 한국푸드방송이 주최하는 향토식 문화대전은 국내의 미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모아 식품과 관광을 활성화 하고, 향토유기농 특산물과 식문화의 장점을 널리 알려 우리 전통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여기에서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는 라이브팀 경연 부분에 참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1팀(5명),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1팀(5명), 금상 2팀, 은상 3팀 수상과 최종적으로 대상 1팀(5명)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호텔조리과 학부장 정수근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목전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교수님 지도에 따라 밤늦게까지 준비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0일 전기안전자문위원을 초청, 2019년 전기안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등 제정 법안이 제외됐으나 전기안전관리법의 경우 관련 이해당사자 간 의견이 조율되면서 상임위 공청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공사 경영현황 설명 및 전기화재 발생건수, 고객만족도, 청렴도 제고, 민원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등의 다양한 내용도 함께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동북부지사가 지역 내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주문했다. 오정화 지사장은 “연말에 전기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