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비롯 경기도, 김포시 등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인 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말까지 조속히 설치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에서는 ▲버스전용차로 5월 내 설치 ▲버스증차 협조 및 정류장 혼잡 개선 ▲서울 진입구간 도로확장 ▲신호운영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등 대책을 시행해 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옥철 논란 이후 서울시와 대광위, 경기도‧김포시 등과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관리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버스투입, 열차증편, 지하철 연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혼잡 완화를 위해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한바 있다. 보통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간은 최소 4~5개월 이상 소유 되지만 가장 시급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최단시간 내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개화~김포공항' 2km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대광위‧김포시와 의견을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 이하 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도입을 추진하며,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선포식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패러다임 정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 CCM 인증획득을 목표로 CCM 위원회 및 추진조직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6월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석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김포시민의 만족도와 공사 신뢰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일수 있도록 잇따른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마산동 좋은나무교회에서 마산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나눔에 동참했다. 이는 그 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복한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좋은나무교회의 선행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또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 역시 복지재단을 통해 백미10kg 200포(500만 원 상당)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부했다. 이유식 이사장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응원의 손길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에서 후원한 백미10kg 200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포시 고촌읍 소재 ㈜글로벌푸드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맛김치5kg 217박스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탁했다. 박헌옥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기부 범위를 점차 넓히는 등 기부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국제 우편을 통해 필로폰·케타민을 밀반입해 유통 판매한 태국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태국국적의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태국인들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 및 매수‧투약자 총 68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했다. 총책인 A씨는 유아용 화장품통 속에 야바 5280정 등 시가 5억 5000만원 상당의 각종 마약류를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온 뒤 국내 거주중인 같은 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판매책은 다시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마약 사범들의 대부분이 태국 국적이고 조직적으로 마약을 들여와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다"라며 "밀반입된 마약류들이 농촌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점들이 발생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자동차에 꼭 사용해야 할 자동차 필터제품인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작, 생산, 유통하는 ㈜제일타공산업 김향수 대표는 고졸 학력으로 매출 50여억 원대의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빈손으로 시작해 엄연한 ㈜제일타공산업 중소기업으로 일군 그는 김포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위기에 강한 CEO이기도 한 그가 ‘1인 2역’의 주방용품 사업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993년 청년 창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그는 이윤 추구가 최우선이 아닌 사람과 행복을 우선시하며 30여 명의 직원을 가족처럼 여긴다.. 창업 초기 김 대표는 사람을 어떻게 고용해야 하는지,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품은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등 당장 눈앞에 경제적인 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전라북도 부안의 부호(富豪) 집안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1982년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전공이 기계다루는 일이라 서울상사 기계 제작하는 곳에서 근 4년여 동안 일을 하며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열혈 청년 김향수 씨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후 김 대표는 1993년 인천서구 대곡동에서 직원 3명과 함께 자동차…
최근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고액의 백화점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속여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12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A씨(20)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김포경찰서는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3억3천646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앱에 게시글을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과 소액의 정상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상품권 전문 판매업자로 행세 하며 대량의 백화점상품권을 판매 할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가로챘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터넷 직거래 앱에서 알게 된 피해자 상대로 1인 4역의 상품권 판매업자 행세를 벌이며 본인 명의 계좌가 사기 계좌로 노출돼 추가 범행이 불가능해지자 자신의 어머님 명의 계좌까지 사용해 사기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또 A씨는 피해금을 가족명의 계좌로 입금받아 개인 채무변제를 비롯해 인터넷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포경찰서 사이버수사1팀은 “상품권은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수십퍼센트씩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될 수 없다”라며 “몇 번 거래를 한 상대라도 상품권을 액면가
김포시 보건소의 민간위탁 방역 소독 용역 시 방역 소독용 1톤 차량과 장비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대해 방역 영세업체들은 담당자가 바뀌면 지침이 그때그때 달라진다며 행정 편의적인 시정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시 보건소와 방역 업체들에 따르면, 보건소가 발주한 주택밀집지역 매개모기 방제순회 소독 용역 관련, 새롭게 바뀐 지침에 차량과 장비는 낙찰 해당 업체의 소유여야 하며,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기존에는 산업안전 재해보험 및 1톤 방역 차량에 대한 책임보험과 종합보험만 가입돼 있으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차량, 장비 소유 업체 소유로 강화돼 소상공인과 상생은커녕, 영세업체를 옥죄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실상 관내 방역 소독업체들은 대부분 1인 사업체이거나 직원 5명 미만의 영세업체로 방역 차량을 임대 형식으로 마련했지만, 최근 용역 담당자가 바뀌면서 차량 대여를 아예 불가능하게 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인 관련 업체들은 보건소가 규제 완화는 고사하고 오히려 강화해 영세업체가 용역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감염병관리과
김포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밖 학습터인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란,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교육을 계획한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TF를 구성하고, 김포형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논의를 거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최근 설명회까지 끝냈다. 이에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배움그린’ ▲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여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학생주도 프로젝트인‘상상그린’ ▲메타버스 타고 가는 재미난 과학놀이‘과학그린’ ▲김포대학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인‘꿈그린’ ▲김포지역 역사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그린’ ▲김포 생태환경 프로그램 ‘생태그린’ 총 6개의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움그린’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초등 5, 6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학습 코칭, 문해력 향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생태그린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지난 14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골드라인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긴급회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이란 궁극적인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에 앞서, 김포시가 시행 중인 긴급대책을 확대·강화하는 자리로 다양한 교통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장관은 “골드라인 혼잡 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과 ‘GTX-D’의 조속 개통이지만 이 대안들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5호선·GTX에 앞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 등 긴급대책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국토부·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긴급 대책으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 외곽지역 및 대단지 아파트에서 김포공항까지 ‘원스톱 셔틀버스(중간노선 없는 직행 구간)’ 검토도 진행된다. 셔틀버스 무제한 투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오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24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특히 시의회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1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 3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다루고 김포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여기에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별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이어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보고 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복위 소관으로 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정영혜 의원 김포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2건과 도환위 소관의 장윤순(대표)·오강현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1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배강민, 권민찬, 유매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포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심사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