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가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와 함께 서울 양재동 소재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위한 ‘농촌마을 체험부스’를 운영해 농촌생활에 관심이 많은 도시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마을 체험부스’는 가평군청과 가평군농협이 가평군의 농·특산품 판매 확대와 홍보를 위해 운영한 ‘가평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함께 개최됐다. 지난 11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운영된 농촌마을 체험부스에는 초롱이둥지마을, 아홉마지기마을 등 가평 관내 10개 마을이 참여해 ‘향기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추억의 강정만들기’ 등 총 10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체험부스에는 일평균 100여 명의 고객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조용기 지부장은 “팜스테이마을 체험은 번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어 단순한 휴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하게 만든다”며 “올 가을에도 가족, 지인들과 아름다운 가평을 많이 방문…
광주시 광주중앙고 광지원농악반이 최근 제27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 고등부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생부 개인부문에서 3학년 유진혁·김용환 학생이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농악인들의 축제인 ‘제27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는 지난 10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 주최를 하고 정읍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행사이다.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이번 전국농악대회는 단체(초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와 개인놀이(쇠놀이, 장고놀이, 소고, 북놀이, 12발 상모, 태평소) 등의 종목으로 나눠 겨뤘다. 광주중앙고등학교는 1997년 광지원농악단을 창단해 경기 광주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2009년 제18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 한마당과 2012년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광지원농악반은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 전승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청의 창의체험 프로그램 예산 지원으로 전문강사…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청렴마인드를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2인씩 76개팀 151명이 출전한 이번 퀴즈대회는 문양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일자리정책과 노수정 주무관은 “청렴퀴즈대회를 통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신협 직원의 재빠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일당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신협 본점 소속 장정은 과장에게 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과장은 지난달 31일 본점에 찾아와 4천여만 원이 든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던 시민 A(29·여)씨가 의심스런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 A씨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은행 방문 전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1천여만 원을 건넨 뒤 예금에 들어있던 4천여만 원도 만나 건넬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수사에 나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앞서 안산신협 선부지점 박수용 주임은 올 2월 70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공로로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당시 B(70대)씨는 A씨와 유사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700만 원이 든 예금을 뺏길 뻔했다. 안산신협 관계자는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범죄사고 사례를 교육하며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
광주문화원은 지난 1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맞서 싸우신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광주·성남·하남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제에는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범택 무용가의 ‘진혼무’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김영희 시인의 ‘가신님을 기리며’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광주시 오페라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오산지사의 현황 및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1일 명예지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명예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제도와 공단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하루 동안 지사장과 같은 업무를 소화하는 제도다. 이날 장인수 의장은 공단 및 오산지사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7.4세인 젊은 도시지만,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노인인구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 한분 한분이 맡은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준다면 오산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고양문화원이 주최한 고양어린이 국악합창단이 최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승엽 고양문화원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희 강선초등학교 교장, 고양시의회 박현경·김운남·양훈·김덕심·심홍순 의원 그리고 경기문화재단 관계자와 고양문화원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발표회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인 우리가락 예술단의 황미선 단장과 경기민요의 경기무형문화재 제31-1호 전수자인 이혜선 선생의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에게 낯선 전통음악과 전통악기를 교육하는 데 부족한 시간(33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황미선 단장과 이혜선 선생이 열정을 담아 학생들을 가르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돼 우리 국악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줬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년에는 졸업해서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배들도 저와 같은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근 위원장과 양진하 의원은 지난 12일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실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 기업 등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는 현대사회의 사회적 갈등, 빈부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경제·환경의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대두, 공공기관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도록 하는 사회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란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로, 고용불안과 양극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이 악화되는 상황에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적 가치다.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은 “수원시는 전국 최초 협치기…
구리시가 지난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시경제인연합회의 주관으로 관내 국가유공자 5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연 행사를 가졌다. 조정아 구리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전원과 이용갑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 및 성희승 경기도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 단체 회장과 지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 인사들과 구리시 경제인연합회원 및 그 가족, 구리시 새마을부녀회, 기업 봉사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함께했다. 또 참석자들은 축하공연을 봤으며, 구리시경제인연합회는 관내 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함을 더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과거의 역사를 세우신 분들을 위해 위로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곽경국 회장님 이하 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을 늘 기억하며 경건하게 항상 예우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천시가 최근 시청 소통마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참여하는 부천의 미래, 맘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주요 사업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별로 나눠 우선순위를 정한 후 모둠별로 토론 의제를 선정하여 문제점을 탐색하고 실행방안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이들이 늦은 귀가(학원)시 학생 귀가서비스(전용버스 운행 등) 시행 ▲교복 착용 제도 폐지 ▲교실 내 공기청정기 의무설치 ▲학교교육과정의 체험활동 영역 다양화 등 아동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엄마 손에 이끌려 토론회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처음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우리를 위한 정책들이니 우리 생각을 더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