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는 해외취업이 목표인 재학생들의 원활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9년 해외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이 캠프는 국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하고 취업교육전문기관 ㈜좋은일컴퍼니가 주관·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교내 해외취업동아리 참여자 및 재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계 기업탐방, 해외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그리고 채용조건, 업무내용에 대한 특강과 멘토링, 사례분석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남 공주 소재 ㈜도레이첨단 기업탐방을 통해 외국계 기업 특유의 기업문화 및 업무 프로세스, 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이수하며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전문성 등에 대해 이해했다. 또 일본 및 싱가폴 등지의 기업 근무경력을 보유한 전문강사를 통해 국내외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외취업 관련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학습시간을 가졌다. 최원익 국제대 대학일자리센터 수석컨설턴트는 “국제대학교 재학생들이 제한된 국내 고용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합숙캠프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
군포시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후원금품을 기탁한 기업과 기관 대표들을 시청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초청 기업과 기관들은 지난 1년 동안 1천만원 이상의 후원금품을 기탁했거나 매월 정기적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군포시에 전달한 (재)유한재단과 LS그룹, 씨엔에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산본지점 등 12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대희 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내년에도 투명한 후원금품 관리와 복지사업의 신뢰성 향상,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 등으로 나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군포시청에 모금된 후원금품은 4억2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운영 전략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연구중심 네트워크로, 2014년 국립수목원의 주도 하에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30) 대비 제2단계 워킹그룹 구성과 연구 방향성 설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겟인 ‘온라인 식물지 완성’, ‘식물종 보전상태 평가’, ‘이행전략 개발 및 공유’를 중심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에서는 동아시아 식물 통합목록과 분포조사, 동아시아 특산식물 조사 등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 동아시아 종자 허브 구축(GSPC 타겟 8 관련)을 위한 대상 식물 선정, 종자 교환, 종자 저장조건 방법 공유 등의 종자 관련 네트워크 구성 및 활동과 동아시아지역 화분매개곤충 조사 연구…
고양시는 지난 9~10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학부모, 마을강사, 진로체험처 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교육의 미래 어디까지 생각해봤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9 고양 혁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 고양교육지원청, 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 고양형혁신교육 사업설명회 ▲2020년 진로교육 설명회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공유회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박람회 ▲진로교육 학부모 설명회 ▲2019 진로교육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컨퍼런스는 고양형혁신교육 사업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마을자원(마을강사, 진로체험처)과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 평생교육과 장은옥 혁신교육팀장은 “틈과 결, 꿈과 쉼이 있는 배움터(온마을배움 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불평등 해소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을 만들겠다&rdqu…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창립 40주년이 되는 2039년 12월8일 개봉 예정이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꿈을 담은 메모지, 직원 명함, 비품, 각종 행사 및 가족 사진 등 약 30종 500여 점의 자료가 담겨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 “타임캡슐은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되새김과 동시에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발 빠른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날 창립멤버 49명 중 현재까지 재직 중인 40명에 대한 공로메달을 수여했다. 수여된 공로메달은 지난 20년간 공사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창립 20주년을 맞아 역대 사장들을 초청, 오늘날 공사가 있기까지 사랑과 열정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헌신 노력한 공로를 감사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공로패와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날 창립…
글로벌 이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최근 ‘2019년 한국어교실’을 수료한 외국인주민 300여 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어교실 수료식에는 317명의 수료생과 100여 명의 국가별 공동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수료생들은 센터뿐만 아니라 장기도서관을 비롯한 25개 유관기관, 비영리시민기구(NGO)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서 집합 한국어수업, 찾아가는 한국어수업을 병행했고, 그 결과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김포시 전역의 제조·생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고려인주민 등 16개국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성적이 우수한 28명의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미얀마에서 온 수료생 투 투 나웅씨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일 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해 처음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돼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센터와 강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은 정하영 시장은 “택시업계나 상업에 큰 영향이 있을 정도로 글로벌 이주민과 노동자들은 이제…
양평경찰서가 지난 4월부터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생선배들을 초청해 경찰서 소속 의무경찰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삶의 경험과 전해주는 ‘아름다운 만남&다양한 소통(이하 ‘야!만!다!’)’ 프로그램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양평서에 따르면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는 ‘세상사는 이야기’의 전관영 대표, ‘양평시민의 소리’ 용은성 기자, 청년농부 ‘곰도리 다육이’의 나현우 대표, ‘마음의 치유 전문가’ 윤경화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의경,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인생경험을 공유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양평군청 톡톡TV’ 하양이 아나운서가 ‘내가 꿈꾸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취업 시 준비해야 할 일 등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는 양서면 소재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광주동부서비스센터(대표 윤덕한), 서부서비스센터(대표 강찬웅)와 ‘광주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동부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문형 직업종사자인 가스점검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로 위촉 및 활동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가스점검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제보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위기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분들이 있다”며 “가스점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교육지원청은 9일 대진대학교에서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으로 포천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 발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관련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을 비롯한 포천교육지원청, 대진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교육 발전과 관련한 제반 미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원양성기관과 학교현장의 협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추진 ▲학교현장실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합 지원 등을 실시한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이천시가 ‘송월요’ 김성태(58)씨를 2019년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하고, 이에 종사하는 도예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이천 도자기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8월19일부터 23일까지 명장 자격조건에 부합하면서 도자 연구 및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명장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5명의 후보자들이 이천도자명장의 심사대에 올랐고 명장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김성태씨를 올해의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성태씨는 이천시 사음동(사기막골) ‘송월요’에서 전통도자기의 역사를 3대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1977년 도예계에 입문해 조부인 김완배 선생과 부친인 송월요 김종호 명장의 대를 이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균열 전통 청자’등 전통도자 재현의 길을 걸었다. 현재의 전통기법은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여러 가지 색깔의 상감을 만들어 원하는 색을 반복하여 덧칠하고, 조각 후 문양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하며 홈을 내어 깊이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하는 기법(일명 ‘무지개 문&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