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신도시 GH 담당 사업지구 중 처음으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1공구)를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GH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계약체결이 끝남에 따라 하남교산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공사는 ㈜한화 컨소시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지난 1월부터 하남교산지구 지장물 해체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이주율은 약 35%(1공구 기준)에 이른다. 또 GH가 담당하고 있는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상산곡) 부지조성공사도 시공사를 선정 중이며, 하반기 내 착공해 교산지구 내 기업들이 원활히 이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신도시 주택공급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ESG경영실천을 위해 하남시 관내 아동·청소년쉼터 안나의집 시설개선, 특수학교인 성광학교 물놀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의 다른 도정 목표보다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경기도와 소방당국을 향해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2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 8명의 부상자와 1명의 실종자도 발생했다. 사망자 중의 대다수인 20명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이겨내며 가족을 위해 돈을 벌던 외국인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고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화재에 취약한 곳에 대한 전수조사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더 이상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민주당은 도의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한 리튬전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21일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일본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학과 국제 및 학생 교류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 강성영 총장,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전광희 감사실장, 김민환 국제교류원장, 오미정 교수(일본학)를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학 김영수 학장, 이토자와 교수, 조은지 교수(한신대 10학번 졸업생)가 참석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양교는 앞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으로 다양한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윤찬우 이사장은 “오늘의 이 교류 협정 체결식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크게는 한일 관계가 아름답게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오키나와기독교학원과 한신대는 평화의 가치를 중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두 대학이 함께 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 안에서 아름다운 일들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수 학장은 “오키나와, 기독교, 그리고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우리 대학 건학 중심의 세 가지 키 포인트”라며 “평화
경기도는 폭염 속 야외 근로자, 논밭 작업자의 안전과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시군에 선제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매년 폭염 집중 시기인 7월 말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자 급증 등 취약분야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발생한 지난해 온열질환자 683명의 64%인 435명이 해당 시기에 발생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야외 사업장 근로자와 논밭 작업자는 햇볕에 노출되기 쉽고 적시에 수분을 섭취하기 어려워 온열질환 발생이 집중됐다. 이에 도는 취약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시군의 사업계획을 받아 지원 금액을 이달 중 신속히 교부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 소규모 공공발주 사업장 등에 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냉풍기 임대, 얼음조끼 등 보냉장비를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또 고령농업인 폭염 대비에 3억 1000만 원을 지원, 농업인 단체·이통장 등과 연계를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현장밀착 예방 활동 비용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9억 3000만 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더위쉼터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양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애인 일·여가활동과 보조공학을 주제로 열린 ‘2024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한신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서울시보조기기센터, 나사렛대학교로 구성된 2024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추진단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한신대 남세현 교수(재활상담학)가 개회사를 맡았으며, 국내 연사자로 최은경 교수(평화교양대학)가 한국의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에서 보조기기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연사로 대만 위생복지부 국가장애인 복지분야 황짠쉰(Huang, Tsan-Hsun) 초빙위원이 대만의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에서 보조기기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고, 보조기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영국의 비영리 기관인 스페셜 이펙트의 배리 엘리스(Barrie Ellis) 기술전문가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조기기의 활용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신대 남세현 교수는 강성영 총장의 개회사를 대독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일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보조공학 기술을 접목하는…
경기도는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208억 원을 투입한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의 선박계류시설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행정 절차 등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이 준공되면 총 90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으며, 함께 조성된 300m 길이의 경관 브릿지에서 아름다운 시화호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도와 시흥시는 거북섬 마리나에 오는 2026년까지 128억 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 등 복합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거북섬 주변의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흥 거북섬 마리나는 전곡마리나, 아라마리나, 제부마리나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마리나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4개 마리나의 약 800선석의 계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며 “준공 시 거북섬 마리나가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양레저의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일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1인 창업존(Start Zone)’ 서비스를 출범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창업존은 도내 베이비부머를 위한 창업 맞춤형 공간으로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업종 구분 없이 신규 창업·재창업에 대해 창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재택근무 초기 기업 ▲베이비부머 친화형 생활 창업 지원이 필요한 기업 ▲창업자들 간 네트워킹과 소통이 필요한 1인 기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1인 기업인 40~64세 도민은 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입주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업자등록증 주소지 등록, 1인용 지정석 사무공간, 공용 회의실, 탕비실, 사무용 기자재 등 필수 사무용품과 시설을 제공한다. 또 창업 보육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상담,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문가 특강,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도입해 도내 베이비부머 창업자와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시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의 역량을 지원하는 광역 기능을 넘
경기도는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운행될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도내 간 신규노선 5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노선은 ▲수원시(수원역~판교) ▲포천시(경복대~별내역) ▲화성시(동탄1~~판교역) ▲양주시(덕정역~별내역) ▲평택시(삼성전자~야탑역) 등 5개 시군 5개 노선이다. 도는 지난 3월 9개 시군으로부터 신규노선 13개를 신청받았으며 이 중 5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5개 노선은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과 운행개시 준비를 거쳐 내년 6월 운행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도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역공공버스 확대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도내 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과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도 지역협력연구센터 관계자, 연구소·전담부서 미보유 도내 R&D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도 기술개발사업 및 첫걸음 R&D사업을, 도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산학협력 전문가 현황 사례를 소개했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 신규 설립·사후 관리, 기업 R&D 세제지원 제도 활용 노하우, 기업연구소 전담부서 관련 R&D활동 지원책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에게 R&D 역량 강화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 도내 중소기업들의 R&D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설립 초기 소규모 기업은 R&D 지원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책들을 알게 돼 연구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도내 기업이 연구소를 설립하고 활발한 R&D 활동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처리하지 않고 배출 및 시설 설치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오염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조업한 경우와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처리하지 않고 배출 또는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하천 등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을 누출·유출하거나 버리는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특사경 관계자는 “특히 장마철에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폐수 배출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