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 금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다음 달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 조성을 통해 인근 생활권 내 부족한 공공복지·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쾌적한 거리 경관 형성을 위해 지역 특화상품을 활용한 가로환경·공원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센터는 파주시 금촌동 947-28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 면적 5652㎡ 규모다. 과거 구도심에 위치했던 파주 등기소·법원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관내 근무하는 군장병을 위한 휴식 공간과 지역 특화상품을 홍보·전시하는 ‘DMZ야생화체험박물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에게 놀이·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청년창업 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도 개소·운영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 내 군장병, 청년,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도시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40명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5.18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만나 지역문화 이해증진 시간을 가진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와 광주시는 지난해 5월 체결된 상생발전 합의에 따른 행사로 이같은 내용의 ‘오매나! 광주 봉공(동공)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 문화마을 방문·해설 ▲천체투영관측 ▲추억사진전 등 근현대사 현장과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 참석하는 한양수 파주 문발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로 도의 청소년들이 광주광역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만나고 스스로의 꿈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 스스로 당면한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에 광주광역시 청소년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초청해 ▲DMZ·캠프그리브스 방문 ▲통일전망대 관람 ▲미래문제토론회 ▲평화감수성 활동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박지혜(민주·의정부갑) 국회의원은 25일 제1호 법안으로 ‘탄소중립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탄소중립산업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국내 탄소중립산업과 탄소중립산업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골자다. 이 제정안은 지난 21일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됐으며, 당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비롯해 총 55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힘을 실었다. 이 법은 ▲국내 탄소중립산업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마련 ▲탄소중립산업 기반 조성 및 재원조달 계획 수립 ▲탄소중립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가탄소중립기술개발사업 추진 및 인력양성 ▲탄소중립산업 관련 규제 완화 및 조세 감면 등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산업법이 통과될 경우 국내 탄소중립산업의 글로벌경쟁력이 확보되고, 탄소 중립 관련 신성장 산업이 발전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탄소중립산업법과 함께 추진 중인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 탄소중립산업에 대한 세액공제가 가능해져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탄소중립산업의 반등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재생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원도심 내 관리 시설물에 대한 중점 안전 점검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이번 중점 안전 점검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안전 점검을 통해 ▲도로 위 빗물받이 ▲야간 호우 시 가시성 저하된 차선 ▲공원 및 녹지 내 배수로 및 운동기구 등 ▲하천 출입로 통제 안내문 ▲지정 게시대 게시물 등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삼아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야동 안전생활과는 지난 6월 21일 자체 실무회의를 거쳐 시설별 점검 방향과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사흘간 중점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발굴된 안전 위협 요소들은 위험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단기 및 중장기 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풍수해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풍수해에 대비해 원도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에 나선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가까운 분이 희생됐다는 생각으로 자기 일처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전 도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부터 이주노동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필요한 조치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당일인 전날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지시한 김 지사는 이날도 합동분향소 설치, 이주노동자 지원 등 구체적 사고수습 대책에 대해 추가 지시했다. 김 지사는 “굉장히 힘든 상황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청과 화성시청에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별로 도청과 시청에서 각 1명씩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나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신원 확인과 합동분향소 설치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해당 기관과 협조해서 빠른 시간 내에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시청과 협의해 합동분향소도 신속하게 설치하라”며 “이와 별도로 경기도청에 도민들이
의왕시 부곡동에 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마련돼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대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마련된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및 장애인 365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장애인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319.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인~2인 숙소와 상담실, 재활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의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단기거주시설 개소를 계기로 위기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사회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 간 이동 동선을 단축하기 위해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새롭게 개통하고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병원 4층 외부 공간과 연결한다. 병원 측은 "내원객들이 이동하는 구간에는 분당 도심과 불곡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야외정원 조성, 쾌적한 환경에서 본관 및 신관 외래로 이동할 수 있다" 설명했다. 기존에는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암·뇌신경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외래로 이동해야 했다.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병원 4층 외부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직접 본관과 신관 외래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동선이 크게 단축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내원객들이 별도로 이동함으로써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들이 병원 4층 외부에 조성된 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에서 자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암·뇌신경병원의…
경기도는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호국영령과 UN군 참전 희생 용사에 대한 묵념과 6․25전쟁 영상물 상영, 기념사, 경기도청 합창단 공연, 6․25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외교, 안보 역량을 강화해 그칠 줄 모르는 북한의 도발을 해결해야 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가 선양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24일 조종면 마일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평군농협에서 홀몸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업인 행복 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하여 농협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 지역수리업체가 참여했다. 김00(83세)홀몸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이 너무 오래되어 곰팡이가 피고 장판도 낡아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진로 탐색 및 재능 발굴 프로젝트 '성남아트리움 뮤지컬 캠프 Dream On Stage’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캠프 ‘Dream On Stage’는 18세 이상 시 거주자로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디션(날짜는 추후통보)을 거쳐 선발된 사람에 한해 8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 이후 오는 10월 성남아트리움 무대에 수강자들이 직접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개최, 성과를 관객들 앞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이번 ‘Dream On Stage’는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가 연출 총괄을 맡아 연기 지도까지 함께한다. 스테디셀러 명작부터 신선한 신작들까지 1세대 뮤지컬 제작사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가 일반 시민들과 길지 않은 시간에 어떤 무대를 만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맘마미아!’, ‘마틸다’, ‘빌리 엘리어트’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현재 동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