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북도 부안에서 진도 4.8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관련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수의 손해보험사가 지진 피해 보장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화재보험 계약 중 지진위험 특별약관 가입률은 3.3%(2022년 기준)에 불과하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지난해 기준) 또한 ▲주택 33% ▲온실 18% ▲소상공인 상가·공장 23%로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자연재해 특화 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시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에서의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보조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지진재해나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한다. 현재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NH농협손보 7개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화재보험 가입 때 지진위험 특별약관을 활용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화재보험 약관은 화재로 인한 손해만 보상한다. 지진위험 특별약관은 현재 14개 손보사가 취급 중이다. 다만 지진 피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이 지난달 중국 출시 이후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중국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매출과 인기를 동시에 석권하며 넥슨의 매출 신기록 달성에 초록불을 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가 지난 5월 21일부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모가 중국의 오랜 베스트셀러인 '아너 오브 킹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파모는 출시 후 30일 동안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2억 7000만 달러(약 3748억 원)를 벌어들이며 중국 내 다운로드 수와 매출 항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게임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는 던파모가 중국 출시 첫 주에만 매출 1억 4000만 달러(약 194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던파모가 중국에서 대흥행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국에서 던파 IP가 가지는 입지와 한 차례 출시 지연에 따른 기대감 상승, 높은 수준의 중국 현지화와 완성도 등이 꼽힌다. 던파는 전 세계 8억 5000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보유할 정도로 IP 파워가 막강한 게임이다. 특히 중국 현
최근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단순히 가전 제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 시장 리더인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는 디자인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 모두를 만족하는 혁신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며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거실 인테리어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4단계의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문화가 있는 산단’으로 조성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예술로 어울림(산업단지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지역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시행된다. 주요 사업은 ▲문화경영을 위한 ‘CEO 아침 인문학 살롱’ ▲외국인 근로자 대상 ‘모두의 문화예술’ 전통문화 체험 ▲사운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소리 명상’ ▲남동산단 배경 초단편 영화제작 ▲전통주 빚기 등이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남동산단 내 근로자·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아트페스티벌과 결과 공유회를 여는 등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내년에 조성 40주년을 맞는 남동산단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재인식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 사각지대 없는 남동구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산단의 근로환경 개선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군이 무더위 속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9일~30일 양일간 무료로 시범운영 후,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 풀장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에도 강우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5000원으로, 강화군민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특히나 이른 더위로 물놀이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잘 지켜서 물놀이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032-933-9696) 또는 강화군 행정과(☎032-930-32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 내 갑룡공원 어
인천환경공단이 61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직무 중심의 인사성과를 반영했다. 업무성과와 공단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결과 1급 2명, 2급 5명, 4급 이하 54명을 발탁했다. 가장 먼저 단행한 3급 이상 전보 인사에서는 소각과 하수 등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한 전문 관리자를 우선 배치했다. 7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적임자도 배치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인사와 경영 활동은 모두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업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최고 환경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인사 사항은 ◇1급 승진 ▲운북사업소 소장 안대웅 ▲청라사업소 소장 김기형 ◇2급 승진 ▲안전감사실 실장 박경춘, 청라사업소 장홍미 팀장, ▲환경연구소 소장 정인수 ▲ 송도사업소 이기호 팀장 ▲ 승기사업소 임상덕 팀장 ◇3급 승진 ▲경영본부 주준하 ▲안전감사실 양명식 ▲ 환경연구소 임대빈 ▲가좌사업소 이명석…
인천교사노동조합은 25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교사노조는 특히 신 의원이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인천교육을 발전시키고 인천 교사들의 교권 회복에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신 의원은 또 교육위원회 임기동안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학생 체육복 지원 ▲인천시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입법 등으로 교육 구성원을 두루 보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신 의원은 “인천시 의원 중 유일한 교사 출신 의원으로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다양한 사안들을 함께 챙기며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협력하며 공교육 정상화로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면역증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는 김선숙 면역증진센터장, 허윤석 과장, 한승림 과장, 이효진 과장, 신동현 과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의 우수 의료진이 포진해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 분야는 만성 질환 보유 환자나 암 치료 후 환자 대상 전인적 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암 재발 방지 등을 목표로 하며, 가정의학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광 받고 있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면역 검사(NK세포, 장내미생물, 자율신경검사 등), 수소호기 검사 등을 토대로 영양수액, 약물치료,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TMS) 등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또 인천지역 최초로 암 치료 후 환자를 위한 최신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인 온코써미아 2030K를 도입했으며, 고압산소치료, 림프도수 치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환자 개별 영양 상태를 전문 영양사가 확인해 영양 식단을 제공하며, 심리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선숙 센터장은 “수험생부터 갱년기, 시니어까지 건강 관리는 물론
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옹진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고 기부했다. 임직원 30여명이 물품 선별작업과 포장 등 직접 제작한 생필품 꾸러미는 밀키트와 라면,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섬으로 구성돼 연결 교통망이 취약한 옹진군의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6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푸드뱅크에 후원된 물품만으로 꾸러미를 구성하다 보니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에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LH 인천본부의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대상자들에게 넉넉하게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도서지역 취약계층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본부는 올해도 장애인·고령층 대상 의료봉사, 자립준비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계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지하철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2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서구 청라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한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하 60m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사업장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원청인 시공사와 하청업체 중 어디 소속인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