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인 10대 A군이 지난해 4월 27일 오전 2시께 기숙사 건물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4개 시민단체 등이 나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김포시청 앞에서 4개 시민단체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사건에 대한 신속한 진상조사와 가해자로 지목된 축구팀 지도자들에 대한 직무정지를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사건 발생 11개월이 지났지만 구단 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들과 재계약을 했다“고 반발했다. 더구나 이들 단체 등은 "스포츠윤리센터가 3개월 전 가해 지도자들의 징계 요구를 의결 했음에도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김포FC는 전수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여기에 대한축구협회에 대해서도 책임자를 징계하고 유소년 선수의 인권 침해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포FC 이사장인 김병수 김포시장과 직접 면담하려 했으나 부재중인 관계로 대신 시 관계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당시 숨진 A군이 SNS에 남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는 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
김포시 가현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배워 볼 기회를 제공한다. 가현초는 최근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학교에서도 일부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교구재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이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주관하며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가연초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수업 4시간, 온라인 수업 4시간을 통해 레고 스파이크 에센셜 부품과 앱을 활용한 자신만의 스마트팜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외에도 태블릿PC를 활용해 무분별한 개발로 생성된 환경 호르몬이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되찾는 백신을 찾는 2D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SW 개발 및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이번 학습 교구재 기증식에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 활용했던 레고 에센셜 키트 30대를 기증받은 가현초는 모든 학생이 다양한 SW와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AI 등 에듀테크 역량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박재남 교장은 “기증받은 교구를 활용하여 우리 가현초 학생들
김포시의회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14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과 조례·규칙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을 심사한 후 회기 마지막 날 2차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한종우 의원의 김포시의회공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계순 의원의 김포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또 여기에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인 김계순(대표 발의)·유매희 의원은 김포시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발전사업 지원 조례안, 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장윤순 의원이 시의원을 대표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 설명,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등 사고에 대한 대책을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촉구할 계획이며, 의원 5분 자유발언도 1・2차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과장 한흔지)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금빛수로’정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는 겨우내 유입된 낙엽과 쓰레기 같은 각종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로 벽면 판석 개보수 등으로, 이는 금빛수로 담수 전 모든 사안을 점검·정비하는 작업이다. 이에 시는 3월 중순 금빛수로 정비가 끝나는 대로 팔당원수 공급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水)체계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는 유럽풍의 라베니체 수로 경관을 즐기며 보트를 탈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과 음악분수 등을 운영에 들어 간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꽁꽁 얼어붙어 있던 우리 사회가 따뜻한 온기를 품고 점점 빗장을 열 듯, 이번 수로 정비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언 마음도 녹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금빛수로 관리와 수체계시설 운영을 활성화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개청 이래 첫 외부에 문호를 개방한 홍보담당관(5급)이 전 굿미디어 출신 이화미(46)사내총괄 실장이 영입됐다. 12일 시는 16대 1의 경쟁을 뚫은 이화미씨를 신임 홍보담당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병수 시장이 지난 1월 언론인 브리핑에서 "외부 전문가를 통해 시민과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는 시정 홍보에 변화방안을 외부에 개방한 자리로 채운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2015년 광주요그룹 문화홍보실장을 시작으로 2017년 커뮤니케이션즈온 PR 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외부에서 홍보 전문가로 영입된 첫 여성 김포시 사무관이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유현리 한 폐차장에서 지난 10일 오후 10시 13분께 불이났다. 이 불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안했지만 건물 400㎡와 자동차 부품과 공구류, 중고차 12대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폐차장 직원 A모씨(60)는 "천장에 불이 붙고 있어 119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무실 천장에 불이 붙었다"는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에서 최근 공장, 폐차장 등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에서도 불이나 안타깝게도 80대 노모와 아들이 숨진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 16분께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쓰러져 있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결과 김포지역에는 신김포농협 박호연, 김포농협 김명희, 고촌농협 조동환, 김포시 산림조합 권오철, 김포 파주 인삼조합 조재열, 김포축산농협 임한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선거 개표결과 5개의 농협 제외한 김포 축산조합은 임한호 후보가 단독출마로 무투표가 당선됐고, 다른 농협과는 달리 김포 파주 인삼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아닌 대위원들만 참여하게 되어 있는 투표에 0표를 받은 후보자도 나왔다. 신김포농협(선거인 수 6,931 투표수 4,294) 박호연(2,624 당선), 유준학(1,665), 무효(4) 김포농협(선거인 수 2,445 투표수 1,793) 김명희(909 당선), 엄경열(879). 무효(5) 고촌농협(선거인 수 1,446, 투표수 1,012) 조동환(760 당선), 기원종(251), 무효(1) 김포시산림조합(선거인 수 1,333, 투표수 746) 권오철(385 후보 당선), 유영범(359) 후보. 무효(2) 김포 파주 인삼조합(선거인 수 51, 투표수 51) 조재열(29 당선), 서은범(21). 민관홍(1)·이형만(0) 김포축산농협 임한호(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한편 선관위 위탁 선거로 치러진 이번…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7층 건물에 게시해 논란을 야기했던 김포시 사우동 한 상가 공동 건물주 이 모 씨(65)가 이번에는 대일외교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8일 상가 공동 건물주 이 모 씨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건물 외벽에 ‘친일매국 굴종 외교 꺼져 2 XX야’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것은 국가의 자존감을 내팽개치는 현 정권의 친일외교에 대해 을사늑약 후 장지연 선생의 시일야방성대곡을 읽는 심정 그대로를 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힌 이 씨는 “국가의 자존감이 드높던 지난 정부의 행태와 비교해 비굴한 대일 굴종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나락으로 내팽개친 윤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려고 세로 18m, 가로 1.8m 크기로 사비를 들여 제작한 현수막을 직접 게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1월 7층 건물 정면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10m짜리 현수막에 리본을 달고 왼쪽에는 ‘000이야 젊은 청춘 150명 날려 0 팔리니 퇴진하라’는 문구를 넣어 게시해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인근 주민의 민원 제기와 함께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마늘·양파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에 안정화를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최근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육성 품종인 ‘홍산마늘’의 안정적 재배와 출하, 구근류 조미채소인 양파의 안정적 재배를 궁금해하는 농업인들이 관심을 증명하는 자리다. 이번 교육에는 참석한 농업인 90여 명은 관내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이거나 타지역 학교급식출하농업인 등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담당한 권영석 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에서 홍산마늘 품종 개발 연구 및 마늘·양파 병해충 진단, 생력화 기술 등 30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토대로 현재 마늘양파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이날 교육에서는 월동 후 마늘밭 관리, 2차 생장 등 생리장해 예방, 장기 저온저장 기술, 안정생산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같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육성품종 마늘인 ‘홍산’ 품종은 아삭한 식감에 수량이 많고 재배가 편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늘 끝 초록 부분에 클로로필(엽록소)이 함유돼 있어 항암작용 효과가 있어 기능성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