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K-스타월드 및 캠프콜번 등 교통·경제 분야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당정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국민의힘 이용 하남시갑·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박선미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 경제적 효과가 날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변화하고 있다”라며 “당 차원에서도 강한 의지를 갖고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은 “이현재 시장께서 펼치는 시정을 뒷받침하고, 역점 사업을 적극 협력해 성과를 하나 둘 창출해갔으면 한다”라며 “특히 기업과 일자리를 늘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당정협의회에선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장거리 귀성‧귀경차량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11일 서울경기본부는 소속 정비 인력 4명을 투입해 고속도로 운행중 타이어 파손이나 화재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정비 및 점검 항목은 ▲냉각수·워셔액·에어컨가스 보충 ▲타이어 마모도 무상 점검 ▲와이퍼·각종 등화장치 등 소모품 교체 ▲화물차 후부 반사판과 반사띠 부착 등이다. 박태완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 “고속도로 운행중 정비소홀로 발생하는 2차 사고는 심각한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귀성 및 귀경길에 미리 차량 점검과 정비를 받고 출발하실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하남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연고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지역사랑 상품권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상품권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분돼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사)하남시민회는 9일 사무실에서 2024년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명절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시민회는 차상위, 수급자, 조손가정 등 14개 동에서 1명씩 선정된 14가구 이웃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씩 모두 420만원을 전달했다. 2011년 4월 창립 시민회는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이홍재 이사장은 "명절사랑나눔은 하남시민회 회원들의 풍성한 마음을 담아 드리니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5일 미사3동에 위치한 건축자재 내·외장재 제조기업 ㈜동우씨엠에스는 매달 100만 원 씩 10개월간 기탁한 성금 1000만 원을 하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동우이엠씨는 하남시가 추진중인 ‘하남 사랑愛 나눔 성금’사업에 1000만원을 달성하자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한 성금 1000만 원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10가구에 매월 10만 원 씩 배분되고
올해 역대급 폭염속에 하남시가 연장 운영한 ‘하남시 얼음냉장고’가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에 효과를 톡톡히 보이며 운영을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는 무더위쉼터 총 6개소에 1일 평균 1만병의 생수를 보충하고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자 기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예정된 운영기간을 9월 8일까지로 8일간 연장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 얼음냉장고는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 차원에서 ▲미사한강모랫길 시점(덕풍교 입구) ▲한강시민공원 감시3초소 ▲미사한강모랫길 종점 ▲미사한강4호공원 ▲산곡천 입구 ▲시청 앞 근린공원 등 무더위쉼터 6개소에 냉장고를 설치했다. 시는 냉장고에 생수를 수시로 보충하며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사한강모랫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탈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사한강모랫길 종점에 얼음냉장고를 새롭게 설치·운영한 점도 시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얼음냉장고 운영과 관련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시는 매해 여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펼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의 혁신 멘토기관으로 선정돼 혁신행정 노하우를 서울시 지자체에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9일 행안부와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9일 혁신행정 노하우를 서울시 도봉구, 이달 6일 노원·동작구를 대상으로 부서별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컨설팅했다. ‘혁신 멘토링’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일선 지자체에서 혁신 실무 사례를 담당하는 주무관들이 서로의 행정 노하우를 공유해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세부적으로 2023년 중앙·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21개 기관(중앙 9, 지자체 12)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는데, 멘토 기관은 멘티를 희망한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하남시는 2023년 혁신평가에서 전국 4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이번 혁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기관 자격으로 참여했다. 하남시는 이번 혁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협업활성화 운영 방식 ▲업무다이어트 공모 ▲하남시의 혁신 우수사례 발굴 방법 등을 멘토했다. 각 지자체의 혁신 담당 주무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례와 업무 경험, 유사사업 도입 및 운영 방식 등 다채로
김용만(민주·하남을) 의원은 LH, 경기도, 하남시로 부터 9호선 미사지역 급행·일반열차 동시 운행과 우선 개통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들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통해 공구별 착공 시기 및 전 구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안 파악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기본계획 승인 후 턴키(Turn-key base) 방식으로 준공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김 의원이 개통 단축을 위해 턴키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행과 일반 열차 연장 동시 추진은 경기도, 하남시, 서울시, 강동구 등의 합의 후 필요한 추가 재원 마련에 기관별 의견이 다른 부분도 확인했다. 다만 예상되는 사업비를 추가하면 기본계획안의 총사업비가 늘어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문제도 확인했다. 이어 기관마다 일반열차와 급행열차를 동시 운행을 위한 열차 구입비 및 분기선 공사비 약 178억 원(2022년 단가 기준)이 추가 투입을 위한 방안을 기관들과 논의했다. 또 빠른 개통을 위한 관제시설 선 도입과 차량기지 사용에 대한 방안도 함께 의논했다. 김용만 의원은 “추가 사업비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경우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피할 수 있는 만큼
하남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2024년 지속성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시 복지경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취약계층 등을 채용해 고용안정 및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지속성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촉진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일로부터 2년간 각종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우수기업 인증시 ▲직원복지 경비 2000만원 지원(1회) ▲우수기업 현판 수여(1회) ▲하남시 기업지원 판로지원, 경쟁력 강화사업 등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 등 선정 시 가점 부여 ▲공공구매 계약 시 우선구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8월 22일) 지역에 2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해 고용해야한다. 이현재 시장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시는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에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제공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지속성
하남시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허가신청서와 관련,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에 어긋나고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 맞지 않아 불가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허가신청은 4만여 명의 대규모 주거단지 및 인근 다수의 교육시설 등에서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전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킬로볼트) 옥외시설을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또 초고압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기가와트)에서 7GW로 3.5배 증가하게 된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지난달 9일부터 변전소 증설시 전자파 유해성 등을 우려해 한전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단샘초등학교 앞에서 증설 반대 집회 및 거리투쟁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일 시청 정문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경기도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아 도비보조금 3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의 징수활동으로 올 상반기에만 체납자의 가상자산 2535건을 적발, 120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 체납처분과 부동산 공매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대면 접속이 늘며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증가해 8월 2주차 1357명을 기록, 올해 최고치로 집계됐다. 하남시보건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부서와 하남시보건소 간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보건소는 홈페이지와 시정 알림톡을 활용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씩 환기 ▲다중 밀폐된 실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 휴식 권고하고 있다. 시는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자 관리와 감염 예방수칙 및 교육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은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