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실태, 안전관리,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축문화제를 개최해 건축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주거용 건축물 카리프트 주차방식 개선방안 모색 등 건축시책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노후화된 전원1단지 공원(성곡동 소재)의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까치울 전원마을 내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반적인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간·동선 재배치, 감성 식재 도입, 범죄예방 설계 등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1997년 조성된 전원1단지 공원은 그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 노후, 편의시설 부족, 고령층 이용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인한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외부재원(특조금)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전면 정비해 전원1단지 공원을 가족 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새롭게 단장한 놀이공간은 전 연령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 시설을 확충하고 놀이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공원 인접 경로당으로부터 진입로를 새로 설치해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운동공간 내 야외체력단련기구 6종을 도입했다. 친환경 경화토 포장으로 정비된 산책로 주변 녹지대에는 수목 27종 4,074주를 심어 계
부천시는 2023년 기업지원시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95.86%) 대비 0.42%p 향상된 96.2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부천시 기업지원시책 추진 신청자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참가자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554곳을 대상으로 콜센터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390개 사가 이번 조사에 응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기업민원 콜(call) 방문처리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 ▲해외지사화, 해외시장조사, 해외시장개척단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 회의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96.28%를 기록했고, 확대되어야 할 사업 대상으로는 여전히 ‘자금지원’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여사업 만족 사유로는 신속한 처리 43%, 담당자의 친절한 응대 22%, 사업내용이 좋아서 25%, 기타 10%로,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의 대응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지원시책이…
21일 오전 1시55분께 부천 소사본동 일대 역사 전기실에서 차단기 교체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전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직원 A(40)씨가 손목 등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으나 차단기 교체 작업은 A씨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기실 내부 저압배전반 펌프실 메인 차단기 교체 작업 중 감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가 15년간 자매결연을 이어 온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도서관·의료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14일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 조성된 부천시 특별관 개관과 발렌수엘라시 건립 4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필리핀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했다.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도서관 및 교육 분야 ▲보건 및 의료분야 ▲경제무역 분야 등 양 도시 간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교류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우호교류증진 합의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자매결연 체결 후 청소년, 교육, 경제, 로터리 간 교류 등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이어온 다양한 교류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2월 발렌수엘라시는 6층 규모의 첫 시립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양 도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2층에 ‘부천시 특별관’을 조성했다. 부천시가 제안한 공간디자인을 토대로 발렌수엘라시가 시공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 서점업협의회와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에서는 영문으로 번역된 한국문학서적 및 한국어 교재 등 530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일 평균 방문 인원이 2000명에 달하는 시립도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영웅인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1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을 방문해 부천과 팬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 선수는 또 이날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 황희찬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부천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황희찬 선수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하고,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를 전달했다. 이날 황희찬 선수의 방문은 부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황희찬 선수는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는 부천시민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 선수는 "이토록 많은 분들이 모여 환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천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머물던 곳이라 가장 마음이 편안한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황희찬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부천 사랑은 부천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내린 첫눈처럼 황희찬 선수가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고 화답했다. 환영 행사를 마친 뒤 황희찬 선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3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0돌을 맞이한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부천성모병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10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심곡동, 신중동, 부천동, 중동, 상동, 대산동, 소사본동, 범안동, 성곡동, 오정동)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300가구를 발굴하여 식료품KIT를 전달했으며, 성가소비녀회 쌩제의 친구들, 부천성모병원 가정간호팀과 가정호스피스를 통해 이주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도 식료품KIT를 전달했다. 식료품KIT는 대상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햄, 참치, 죽 등 11개 품목 9만 원이 넘는 식료품으로 구성, 총 500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 6일~7일 양일간 원내에서 교직원 대상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는 ‘성가사랑나눔행사’를 더 풍성히 하고자 201
내년 총선 부천시병에 출마 예정인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 이건태 변호사가 최근 이재명 당대표를 만나 ‘제2경인선 부천 옥길·범박 경유와 민자사업 신속 추진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면서 부천 옥길·범박의 심각한 광역교통 상황과 해결방안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건태 변호사는 ▲부천 옥길·범박지역은 2만여 세대가 거주하는데도 ‘옥길섬’, ‘범박섬’ 이라 불릴 정도의 광역교통 소외지역이고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등 옥길·범박지구 경유 전철 추진과정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무산에 따라 대안 노선이 추진되면서 부천 옥길·범박이 제외돼 주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큰 상태 등을 정책건의서에 언급했다. 또 ▲광역교통 접근성 떨어지면서 생활·문화 환경에서 심각한 소외가 발생하고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가칭)옥길범박역 유치되어야만 근본적 광역교통 수요가 해소 될 수 있음을 문제점으로 담았다. 이 변호사는 "제2경인선 민자사업은 신천-옥길-온수로 이어지는 수요중심 노선이 될 것이다"면서 "제2경인선 옥길 범박 경유 및 (가칭)옥길범박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정식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제2경인선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
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 도시재생분야 업무평가’에서 기관표창(최우수)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해 원미와 원종 2곳이 선정됐으며, 천안 및 익산에서 개최된 도시재생한마당과 산업박람회에 참여해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등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주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힘써왔다. 소사본동 및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은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행정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부천시 지역 여건에 맞춰 도시재생이 이뤄지는 ‘부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제활력을 이끌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천 곳곳이 스스로 살아 숨 쉬고, 진일보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몽골 최대 규모 보험사 ‘만달(Mandal)’ 및 은행 ‘칸뱅크(Khan Ban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몽골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몽골은 최근 현지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질환의 해외 치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몽골 의료관광객 연환자 수는 4만6517명으로, 한국을 의료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국가 중 미국,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몽골 최대 규모 보험사 ‘만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몽골 중증 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 만달 보험사 ‘자담바수랭 바트치맥’ 전무이사 등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다. 만달 보험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 참석 후 병원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몽골 최대 금융기관 ‘칸뱅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칸뱅크는 몽골 국민 약 80%인 270만 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몽골 내 약 600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년간 칸뱅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