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드림센터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취업·창업 교육과정 3개를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웹디자인 다기능 사무원 취업과정 2기 ▲전산회계·오토캐드 사무자동화 취업과정 ▲인공지능(AI) 활용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실무 중심 교육을 맡는다. 교육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 1:1 창업 컨설팅,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수강생 개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취업·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역 기반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윤희 센터장은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FC1995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각 연령별(U12, U15, U18)로 총 세 차례에 걸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이뤄졌다. 각 연령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선수들의 학교폭력 인식을 높였다. 김성남 부천FC 단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도 “유소년 선수단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부천 유소년 선수단은 인성을 중시하는 지도 철학 아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인성, 팀워크, 창의성, 적극성을 두루 갖춘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동해의 독도와 서해의 격렬비열도가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사)격렬비열도운동본부는 지난 25일 격렬비열도 정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섬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동 홍보와 교육, 교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독도와 격렬비열도의 생태·역사적 가치 홍보, 공동 행사 추진, 회원 교차 방문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양 단체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윤현돈 회장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중국으로부터 격렬비열도를 지켜내겠다는 결의가 담긴 협약”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독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에는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프로젝트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격렬비열도운동본부 역시 지난해 출범 이후 생태계 보전과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동해와 서해 끝섬이 가진 상징성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양 단체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부천시가 민선 8기 출범 1000일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청지혜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다양한 분야 시민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청지혜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시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향토역사 안내 택시해설사, 안전라이더, 다둥이 엄마, 청년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부천FC 선수, 다문화네트워크, 필리핀 공동체 등 각계 시민 대표 8명이 무대에 올라 일상 속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자유 대화 시간에는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청년 멘토링, 공원 환경정비, 반려동물 시설 확충, 문화시설 활성화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시민 공감 창구를 통해 의견을 꾸준히 수렴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그 일상의 목소리가 부천시를 이끌어간다”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더 봉사하고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 밴드 경연 무대인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천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 청소년 밴드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하며, 예선 영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실력과 개성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준 센터장은 “와락 밴드 페스티벌이 부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포스터 내 QR코드,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의 천체 콘텐츠 상영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상영은 부천천문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된다. BIFAN은 올해 처음으로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해 천문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몰입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과학문화 인프라를 갖춘 부천시와 BIFAN의 실험정신이 만나, 과학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자리와 행성, 우주의 구조 등 천문학적 주제를 담은 영상 콘텐츠 상영과, 태양 및 별 관측 등 천체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돔 형태의 상영관은 시청각을 넘어 신체로 느끼는 몰입형 환경을 제공, 관객은 우주적 질서와 리듬을 직접 체험하는 감각적 탐험에 초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어린이 교육형 콘텐츠와 태양 관측, 별과 행성 실시간 관측 등 전문 천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우주가 연결된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BIFAN XR은 2022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SF, 자연과학, 환경을 주제로 한 XR 콘텐츠를
부천시는 26일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부천시 교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전역 286개 교차로, 1453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국내외 공공·학술·연구기관에 전면 개방하고, 이를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모델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방된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기관은 반드시 부천시 정보 활용 및 인용 사항을 연구성과물에 반영해야 하며, 성과물은 사전 협의를 거쳐 부천시와 공유해야 한다. 시는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AI 기반 도시교통체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외 진출, 국제 학술대회 참여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는 “부천시가 공개하는 교통정보는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국내외 교통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와 카이스트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계적인 AI 모빌리티 모델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16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으로부터 고별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2022년부터 재단과 협력기관으로 인연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기 기부를 이어온 곳이다. 오는 7월 말 폐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지막 기부에 나섰다. 그동안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지역 아동·청소년 문화사업,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역시 부천문화재단의 고유목적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해 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고별 기부 역시 그 의미가 각별하다. 기부금은 시민을 위한 문화나눔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경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뜻깊은 나눔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문화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부천시는 2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재용 6·25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장, 각 보훈단체장, 국·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가보훈부 제작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초이스컴퍼니 뮤지컬팀의 식전 공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격려사, 부천시립예술단의 ‘비목’ 합창, 6·25 노래 제창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동체 의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6·25전쟁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라며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부천시민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가 전쟁을 겪은 세대의 뜻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잇잇’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현장 주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축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등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창업기숙사를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와 창업공간, 매월 창업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잇잇이 선보인 플랫폼은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현장 내 푸드트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기시간과 품절 여부 등도 즉시 파악 가능하다. 복잡한 줄서기 없이 주문부터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축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지난 6월 ‘공릉동 커피축제’에서 14개 업체와 협력해 시장성을 입증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S.F.C푸드트럭 클럽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올 여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노원 수제맥주 축제’에도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잇잇 박승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