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안양시 2019 기부축제’를 통해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지난 1일 안양시청 안팎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안양’이라는 제목의 ‘안양시 2019 기부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기부축제는 2003년 한 기업체 대표(고 전재준 삼성펄프 회장)가 안양4동 삼덕제지 부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3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시청 구내식당의 기부터치단말기로 점심식사 한 끼 값을 기부하는 ‘행복한 끼’에 공무원들이 참여했는가 하면,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펼쳐진 레드카펫 포토존, 작품전시 등의 볼거리가 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시청 앞마당을 수놓은 버스킹 공연과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의 재능기부가 마련된 네일아트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을 나눔 대열로 불러 모았다. 이 과정에서 신촌어린이집과 성은유치원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돼지저금통을 기부해 이목을 끌었고, 최대호 시장 부부내외도 축제장을 찾아 관계자와 시민들을 격려하며 모금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 학생대표와 교육장이 함께하는 교육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70명의 학생자치회 대표와 포천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대표들과 논의해 정책을 만들고 토론회에서 직접 제안 발표를 했다. 정책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토론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동남고 나원선·강민구 학생은 “청소년 정치교실을 만들어서 전문적인 정치관련 수업을 듣고 싶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학생들은 남북관계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가 하면 학교와 전문 진로 기관과의 연계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포천청소년의회 의장 김민석 학생은 “포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천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의 주인이 학생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에 학생대표가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2020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제안 내용에 따라 포천시…
안산시는 지난 5일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시민기자단과 홍보 자문역할을 맡은 편집·자문위원 등으로 꾸려진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시정 홍보 전략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화섭 시장과 시 관광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와 개그맨 이문재씨, SNS 시민기자, SNS생생마을기자단, 안산톡톡 명예기자, 시정방송 명예기자 등 기자단과 언론홍보심의원회, 안산톡톡 편집위원, 안산시 SNS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시민이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며, “좋은 정책은 시민 모두가 알고 고르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에서 시민으로 전해지는 홍보는 의미와 효과가 배가 된다”고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민홍보 서포터즈는 ‘생생 토크 콘서트’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 뒤 시정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신상훈 한양대 ERICA캠퍼스 특임교수의 ‘안산 홍…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5일 ‘2019년도 경기지역본부 제4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구영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이 참석했다.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토의는 물론 자체 안전점검·업무상 운영리스크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업무대응방안을 구축하고자 분기별로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장기 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신청마감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키로 했으며, 세무서·지자체 협업을 통한 체납압류재산정리 강화 및 국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전략 도출 등으로 국가재정 기여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 부문별로 업무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운영상 리스크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사업별로 적용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 노인요양시설 평화의 모후원 지원 등을 지속하며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 사업 ‘캠코브러리’ 정착을 위한 지원도 계속된다.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5일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근절 방안을 논의하고자 ‘건강한 노인장기 요양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 지자체, 시설협회, 수사기관 관계자 등 장기요양보험의 이해당사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대표자 교육을 통한 부당청구 예방 강화를 비롯해 장기요양수가체계 개선, 법 개정을 통한 제재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그동안 수혜대상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5년간(2014~2018년)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수급액이 948억 원에 달하는 등 기관의 부당청구가 문제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 성황리 마쳐 화성시 소재 이산고등학교가 지난 5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산고등학교의 역사 평화 동아리 지도교사(강선애)와 학생 12명을 중심으로 평화교육 활동과 역사탐구 활동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화교육 활동은 한·일 관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영상 시청과 독서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안을 그려 배지를 제작,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쓴 짧은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역사탐구 활동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구술사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탐구가 이뤄졌으며 이산고 학생들이 우리…
남양주시 청소년의 대표적 참여기구인 늘푸른청소년위원회가 최근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여의도 국회의사당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회의사당 참관해설사의 인솔을 받아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법안처리를 하는 곳인 본회의장을 관람했다. 또 헌정기념관에서는 안건을 갖고 모의투표와 의사발언 진행 등 의정체험을 통해 입법과정과 국회의원의 역할을 간접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늘푸른청소년위원은 “우리나라 국회의 역사와 건축물의 규모와 특징 TV에서 접하지 못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늘푸른청소년위원회는 2000년도부터 운영되어온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청소년단체다. 이들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의견과 소리를 모아 청소년 권리증진을 도모하고자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들과 관련된 사안들을 협의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소방서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교육담당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광남중학교에 방문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구급대원 역할 체험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와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 응급처치, 환자 이송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 갖고,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 중 환자를 이송하는 주 들것 체험과 ‘소방관 방화복 착용하기’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화복을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덥고 무거운지 몰랐다.”며 “소방관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가 최근 관내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구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한 수다, 행복한 어울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간의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들의 공연과 과일 플레이팅, 플라워 아트, 손바늘질,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참해 제품 홍보 및 판매도 진행했다. 여기에 버블쇼, 마술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고자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승남 시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
동두천 한국문화영상고가 특성화고 지정 이후 처음으로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권보민(18)양이 필기와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해 지난 1일 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69년 동두천여자원예고로 개교해 2007년 IT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국문화영상고가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진행된 2019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공채 시험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3개 과목의 시험을 치른다. 한국문화영상고 영상비즈니스과 3학년에 재학중인 권양은 1학년 2학기 때부터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공부해 목표를 이뤄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교내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년 때부터 방과후 수업과 자습을 통해 국어, 영어, 한국사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 필기합격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국가직 공무원 배출로 특성화 전형을 통해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영상고는 권보민양의 국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