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달 29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또,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기존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 제품 생산, 시장 개척 등의 용도로 대출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백창열 부행장은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광명시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인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지난 2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지난 5월 11일 공사를 마쳤다. 잔디마당과 쉼터,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 전반적인 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주민 커뮤니티 활동과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공원 중앙 잔디마당에는 노후된 야외무대와 쉼터를 교체하고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마을 축제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교체해 더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놀이터의 놀이기구 전면 교체와 보호자 휴게공간 정비로 가족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해 등하굣길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원을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정원도시 실현을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진행 중인 공원 및 산림 분야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폭염저감시설 조성사업 외 3개소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나 열사병 등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을 순찰하며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열사병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녹지, 산책로 등은 장마 전에 신속히 정비를 마쳐 재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가 시민청원 서비스 ‘청원24’의 행정처리 속도를 대폭 단축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신속행정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법정기한 90일이던 청원처리 기간을 30일 이내로 줄이는 개편을 통해, 실제로는 61일 앞당긴 처리사례도 나왔다. 청원24는 공공기관의 부당행위 시정이나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에 나선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청원24를 손질해 접수부터 검토, 심의, 결과 통지까지 전 과정의 불필요한 절차를 걷어냈다. 특히 청원심의회를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되는 명확한 사안은 ▲청원취지 수용이 명백함 ▲기관 판단 여지가 없는 경우 ▲법령상 해석 여지가 없는 경우 등은 간소화된 패스트트랙 처리를 적용했다. 표동진 감사담당관은 “지난 2월 12일 접수된 청원 1건은 법정기한보다 무려 61일 빠른 3월 12일 처리했다”며 “시는 이를 시작으로 청원민원 단축을 66% 이상 유지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원 처리기한 단축률은 법정처리기한과 평균처리일수에 법정처리기한을 100으로 곱해 산출되며, 분기별 성과목표는 66%로 설정하고 있다. 현재 실적은 이를 상회한 68%를 기록, 정책 추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시 따르면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또한,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기능을 넘어서,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됐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포천시는 ‘2025년 제1회 포천시 외국인 주민 정책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 외국인 주민 정책협의회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12명의 외국인 분야 전문가가 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특화형 숙련 기능 인력(E-7-4R) 비자 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사회통합 및 정착 지원 방안, 기관 및 단체별 외국인 관련 주요 추진 사업,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포천시의 외국인 인구 현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2만 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한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회 통합과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6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흥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지원받은 사업장 4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전문가가 방지시설의 성능 확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정상 전송 여부 등의 기술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구체적인 시설 개선 방법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환경관리 능력이 미흡한 영세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길중 대기정책과장은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작동 여부는 대기질 개선의 핵심 요소이다. 이번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장들이 설치된 시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군포시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군포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군포시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과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 배윤수 교수가 강연을 맡아 경찰 조직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대응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대응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사전 예방까지 이루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군포시의 아동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상록골프장(공무원연금공단 산하) 임직원들이 동탄 중리 저수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상록골프장의 이번 줍기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달 28일 화성시 동탄 중리 저수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줍킹’은 쓰레기를 ‘줍다’의 의미와 걷는다는 ‘워킹(walking)’을 합친 말로 화성상록골프장의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3년 째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저수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원불교 오덕훈련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45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정근 원장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덕훈련원의 따뜻한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시는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향한 오덕훈련원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덕훈련원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