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느린 학습자(slow learner)로 불리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에 해당하는 학습자를 말한다. IQ가 85점 이상이면 평균 범주에 해당하고 70점 이하면 지적장애로 분류되기 때문에 느린 학습자는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보다는 낮은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다. 대부분 주의 집중이 어렵고 적절한 상황 판단이나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 감정 표현이나 의사소통에 서툴러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두드러지게 학습이나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따돌림, 폭력, 범죄 노출 등 위기 문제가 크지만 가정 및 교육 현장에서의 이해도가 낮고, 지적장애에 해당 되지 않아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과 복지제도 등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군포시가 이런 경계선지능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종합적인 맞춤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청소년안전망은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개교(군포양정초, 관모초)를 선정해 초등학교 4~6학년 경계선지능 의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군포시와 군포의왕 교육청이 주최하고 군포시 청소년 재단 사회적가치 혁신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체험처 및 유관기관 67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 8개 대학교, 관내·외 특성화 고등학교 각 1개교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부스 체험존, 꿈이지콘서트, 쉼 존’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에게 진로탐색과 동시에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부스 체험존’에서는 ‘직업현장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험, 전문직업인과의 멘토링, 대학 학과 소개와 신생 직업 및 창작 체험’ 등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변화를 고려한 진로탐색과 설계를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꿈이지콘서트’에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와 공연팀 등 약24개팀이 댄스 공연을 펼쳤고, ‘쉼 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쉼 공간과 포토존을 즐기며 힐링했다. 관내 청소년 5,000여명이 방문한 진로 박람회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관점을 확대하고 잠시 힐링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21일 2030년을 목표로 재개발 등 도시정비의 바람직한 목표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군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군포시의 경우 수립 의무대상(인구 50만 이상 시)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존시가지의 노후주택 증가 및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립하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하여 가천대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운영하여 계획안을 마련한 후 주민공람, 의회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포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생활권방식으로 수립된 것으로 총 7개 생활권으로 분류하여 주거환경을 진단하고, 생활권별 계획방향 및 필요한 기반시설을 도출하여 주민이 이에 따라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관련계획과의 정합성과 계획안의 적합성을 검토하여 합리적인 정비계획의 주민제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립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군포시는 지난 18일 관내 복지시설에 시민농부학교 공동경작 작물 고구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과에서 운영하는 시민농부학교는 올해 교육생들이 공동으로 고구마를 경작해 군포시 소재 복지관에 전달했다. 성백연 군포1동장은 “정성이 담긴 고구마를 기부해주신 교육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귀한 농작물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시민농부학교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에서 밭이 주는 여유와 안정감을 느끼고 땅의 고마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도시농부를 양성하고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산관리역은 지난 20일 철도사고 예방에 기여한 시민 이북희씨와 박은자씨에게 한국철도공사장을 대신하여 감사장과 소정의 선물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북희씨와 박은자씨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 폭우로 인해 발생한 대야미역 선로 토사 유실을 초기에 발견하고 코레일 측에 신고해 철도사고를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8월 11일 야간에는 대야미역 선로 부근 시멘트 옹벽이 무너지며 경사면 토사가 밀려 내려가 전신주도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시민들의 신고로 코레일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임상규 관리역장은 “토사가 유실된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현장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관리역은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4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 ‘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진행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언급하며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아동친화도시 군포시가 함께함을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명해준 신계용 과천시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참여자로 의왕시장과 안성시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001 & ISO37301) 통합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규모에 관계없이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21년 4월에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규격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를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군포도시공사는 2019년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하였고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TF팀을 구성해 규범준수경영 방침 제정, 부서별 리스크 분석 및 개선, 내부심사원 양성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도입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였다. 원명희 사장은 “공사의 윤리경영, 규범준수경영,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ISO37001 & ISO37301 통합 인증 획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ESG(환경,
수리산에 불났어요! 라는 112 신고 전화 한 통이 들려왔다. 실제로 2022년 3월 5일 토요일 오후 한 시경 수리산이 화염에 휩싸이며 불이 번지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신속한 관심과 신고로 지역주민, 소방당국, 지자체, 경찰, 군 등이 합심하여 갈고리와 등짐펌프를 메고 수리산 산불현장으로 향해 산불에 진화에 힘써 인명·재산 피해없이 조기에 산불을 잡았다. 당시 경찰도 수리산 산불현장 중심으로 주민통제 등 질서유지를 하면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과 기동대 1개중대를 수리산에 투입하여 잔불처리를 하는데 힘을 보탰었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산림 소방당국과 지자체의 각별한 주의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삶이 활기를 띠고 조금씩 일상회복을 하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산불 소식은 또다른 안타까움을 들게한다. 특히 가을부터는 산과 들의 나뭇잎들은 낙엽과 함께 바싹 말라서 작은불씨에도 잘 붙을수 있는 아주 건조한 상태이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의 원인중 1,2,3위는 입산자의 실화 쓰레기 담뱃불이 차지하고 있다. 입산자에 의해 산불발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첫째,
군포시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업무를 추진한 직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반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우수공무원은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전 직원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5건의 사례를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부순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 온 이륜차의 난폭운전, 소음,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륜차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로 선정된 이혜진 주무관은 전국 보건소 중 최초로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적시에 대면 진료가 가능해져 코로나19 환자의 일상회복과 군포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로 선정된 김정민 주무관은 현재 시에서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재 설치된 주정차 CCTV의 전기요금을 낮춰
군포 소재 기업 농심에서는 지난 13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농심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친환경 수제 비누 180여개와 라면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에 배치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안양공장에서는 올해 7월부터 매월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에 라면과 스낵을 후원하며 '인생을 맛있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이웃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용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군포 소재 기업들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앞으로 지역사회복지관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제가 처음 먹어보는 라면인데 너무 맛있어요”,“매주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역시 라면은 농심 입니다”,“색다른 라면을 먹을 수 있게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의 감사인사와 함께 ‘매번 비슷한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