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15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송천리 일대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남양주FC는 매주 주말 경기가 열리는 바쁜 일정 중에도 휴식 라운드를 반납하고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현철 남양주FC 단장을 포함한 임원, 사무국 직원, 선수단 30여 명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딸기밭 정비, 잡초 제거, 딸기 묘목 제거 등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만순 와부농협 조합장은 “K4리그 시즌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농가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남양주FC 선수단 및 사무국에 감사드린다”라며 “와부농협과 지역 사회에서도 남양주FC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신현철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어려운 농촌을 위한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축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남양주FC는 다가오는 22일 토요일 16시에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주시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인성교육 사례 나눔 확산을 위한 ‘2024 참(C.H.A.R.M) 인성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양과천 인성 브랜드인 ‘참(C.H.A.R.M)’은 ‘C(Curriculum) 교육과정 연계’, ‘H(Healing) 사회정서 함양’, ‘A(Art&Sports) 문화예술체육교육’, ‘R(Religion) 지역사회 연계’, ‘M(family & Member)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말한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행사는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실천사례 나눔과 워크숍, 지역체험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21일에는 인성교육 실천학교인 박달초교에서 5학년 학생으로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만들기 수업도 운영한다. 이어 30일에는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투게더 인성공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인 ‘더불어 숲학교’를 탐방하는 인성플러스 교사 연수도 열린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지원청과 학교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성교육이 활성화되고 지역과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단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최근 가평군 야영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안내사항과 안전점검 방침을 공유하고 관내 야영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여업소 모집 홍보.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한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제4대 가평군야영장연합회 김병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해 새로운 임원진의 소개가 이뤄졌다. 군은 연합회의 건의사항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성있는 논의도 이어갔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신종 캠핑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법령 현실화를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등록야영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군과 야영장연합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해 건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경기과학기술대를 선정하고, 2024년‘K-시흥 청년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K-시흥 청년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청년들에게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을 통해 4차산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난 4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2억 34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억 6800만 원이 투입된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신성장 산업 분야로 ▲2차 전기 신소재 분야 ▲스마트 자동차 분야 ▲드론 영상 촬영 분야 ▲코딩교육 분야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과정별 240시간 이상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참여자는 전문 기술 교육, 취업 멘토링, 기업 현장 체험,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에서 배출한 다량의 사업장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어서, 이로 인한 악취와 수질 오염 및 병해충 확산 방지 차원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가 배출한 사업장 폐기물이 다량으로 무단 방치된 사진들을 제시했다. 이어, 무단 방치된 음식물 폐기물로 인한 병해충 확산 및 식품 매개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시개발과는 이에 대해 답변을 통해 “사업장 폐기물을 다량으로 무단 방치 중인 배출자에게 행정조치 명령을 내린 후에 만약 불이행하면 시가 우선 폐기물을 처리하고, 배출자에게 처리 비용을 청구하겠다.”라고 했다. 신 의원은 “구리시의 행정자산인 구리유통종합시장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드린 주방 및 음악창작소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임에도 다량의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다.”라며,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하여, 무단 방치된 다량의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마트는 영업적자를 이유로 구리시에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
제대로 된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그치지 않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재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이번 도시재생 시찰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의 도시재생 성공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를 방문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이어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고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은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커뮤니티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고령화 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계획이다. 요코하마국립대학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 ‘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
파주형 삼방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3건의 사업이 ‘2024년 경기알이100 (RE100)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3월 1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6개 시군에서 9개 사업계획을 응모했다. 이 중 3개 시군의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파주시는 신청한 3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비 1억 8,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삼방1리마을회의 ‘파주형 삼방 태양광발전소 구축’ ▲송촌동마을회의 ‘파주형 송촌동 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의 ‘파주형 눌노리 평화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3개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알이100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는 이번 도비 확보로 각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단체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빠른 사업 개시를 위해…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년 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1분기 협의체 운영 실적 보고 ▲2024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심의 ▲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현황 보고 ▲별별시민아카데미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중 전략지표 변경안에 대한 심의는 ‘지자체 사회보장 전략체계’ 5개 전략지표 중 4개 지표 변경 사항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8개 전략지표 중 5개 지표 변경 사항을 사회보장 영역별 전문가들이 논의했으며,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를 아끼고 남양주시민을 사랑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고견과 제안이 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발판이 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따뜻한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18일에 열린 안성시의회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2023년 9월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지난 5월 20일 최승혁 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조례안은 ▲반도체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고용지원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 권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관내 거주하는 청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7월 20일 안성시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인 이익을 특정 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청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고루 돌아가기 위하여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을 비롯한 사항이 담겨있다. 최승혁 의원은 "조례안 발의부터 최종 가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청년복지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MG새마을금고 재단)이 폭염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59개 기관과 취약계층 109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비용으로 1억 원을 지원한다. 18일 MG새마을금고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따른 지원은 이달 중으로 각 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해당 비용은 냉방비 납부 및 냉방용품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뜨거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정부 차원에서도 마련하고 있으나 예산과 행정의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이 즐겨찾는 복지기관 역시 경제 침체로 인한 후원 중단 및 여러 사정으로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지원 대상인 59개의 사회복지시설은 냉방비 및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취약계층 109가구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심각해지는 폭염에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