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장시를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 방문단이 28일 오전9시 40분(현지시각)첫 공식 일정으로 운부톤촌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해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부톤촌은 중국 산동성 조장시 역성구 저각진 안에 있는 마을로, 88만평의 면적에 3300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면적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루어져 밀과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수입이 적고 생활수준이 낮으며 주로 노인과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중국 조장시위에서 요청한 시골마을 지원을 검토하고 새마을회 해외협력사업과 연계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새마을회 회원들과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운부톤촌 사무소를 방문해 폐인트칠하기,나무심기 등의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운부톤촌을 관리하고 있는 저각진 사무소로 이동해 저각진 마을상회와 양평군새마을회가 우호결연 협약을 맺고 더욱 깊은 교류를 약속했다. 이들은 같은날 오후, 역성구 저각진 노남 어업타운에 들러 역성구의 주안사업인 어업과 관광을 접목시킨 낚시터에서 역성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이얼좡 습지공원과 석류무역센터및…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협의체 위원 25명이 모여 '이웃돕기를 위한 들깨 수확'과 '명아주 지팡이 제작'봉사를 진행했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확한 들깨를 가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들깨 수확에 이어 명아주 지팡이를 삶고 손질하는 봉사를 이어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영원 위원장은 "아침 일찍부터 많은 위원들이 참여혀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수확한 들깨로 들기름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고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명아주 지팡이는 손질 과장을 거쳐 단월면 명품지팡이로 멋지게 제작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구구팔팔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이웃사랑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의 노력을 기억하고 이웃에게 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동면 석곡리 내 위치한 양평을미의병묘역에서 의병후손,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의병출진 129주년을 맞아 제28회 양평의병추모제를 봉행했다. 양평의병추모제는 올해로 28회를 맞았으며 양평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양평의병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정신헌창회'와 양평문화원 양동분회'에서 매년 추모제을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병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 방식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양평주민자치센터 풍물반의 길놀이, 아리랑예술단의 대금연주및 살풀이춤 공연, 조경화 시인의 헌시 낭송, 온&오프 성악공연으로 나라를 위해 스스로 일어나 목숨바쳐 싸운 양평의병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지주연 부군수는 유족들과 함께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며 "지금 우리가 평화속에서 행복을 누릴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창의 호국정신으로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항상 가슴 속에 새겨야 한다"며 추도사를 전했다. 한편 양평을미의병묘역은 1895년 을미년에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양평의병과 그 정신을 이어받은 1907년 후기의병, 3.1독립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을 기
양평군은 클로렐라 배양액을 유기농업자재로 공식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 배양액 등록을 마쳤으며 이로써 양평군에서 자체 생산한 고품질의 클로렐라 배양액이 관내 유기농업 재배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친환경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 배양을 위해 95㎡ 규모의 배양실과 20㎡의 저온 저장및 준비실을 비롯해 대량 배양기(300ℓ) 3대와 저장탱크, 공기압축 시스템을 포함한 설비를 갖추고 주당 400ℓ의 클로렐라 배양액을 생산할수 있는 시설을 운영중이다. 배양액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클로렐라 원균을 바탕으로 생산중이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배양및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후 공급된다.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2014년부터 농업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담수 미세 조류로, 식물과 같이 이산화탄소와 물, 빛을 이용해 직접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작물에 처리 시 작물생육 촉진,저장성및 당도향상,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해 밝혀졌으며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로 알려졌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양평군은 24일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양평군 용문산 일대에서 '산행 문화개선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 정원산림과 주최로 양평군산악연맹및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울창한 산림자원을 자랑하는 양평 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도모해 산불조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용문산 입구에서부터 용문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동참해 줄것을 홍보했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불법 취사행위 금지, 금연 실천으로 '불씨 없는 산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정된 등산로 이용을 장려해 산림훼손을 방지하고자 했다. 권호일 정원산림과장은 "양평은 산림의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며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막대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등산객들이 올바른 산행문화를 실천해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용문산 일원을 비롯해 양평 산림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군민들과 함께…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24일 '제34회 단월면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명숙 경기도의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단월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년만에 개최된 단월면민의 날은 9개 법정리별 마을 대항전인 한궁, 어르신낚시대회, 족구 등 단월면민의 단합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행사로 채워졌다. 또한 이날 면민대상의 영예에는 정덕주님에게 돌아갔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지역주민에게 군수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입고 군민을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면민대상 수상자 부부의 행차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전문MC 조영구 씨가 맡아 리별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노래자랑에는 단월면의 숨은 실력자들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으며 단월면사무소 직원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6년만에 개최된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찾고 싶고, 살고싶은 행복한 단월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단월면의 아름다운 날씨와 단월면민의
양평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조명철 강사를 초청해 '실제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디지털성범죄'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폭력예방의 중요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었다. 전진선 군수는 "폭력예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라며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위직 뿐 아니라 전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4대 폭력예방과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청대표단 7명을 포함해 양평군 새마을회 회원 27명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평군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조장시 정부의 시골마을 지원요청에 따라 원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조장시 내 타이얼좡의 운하 습지공원을 찾아 국가정원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조장시 방문은 관을 넘어 민간단체의 교류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부톤마을 공동회관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두 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폭넓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27일 제남시에 들러 대명호와 흑호천을 시찰했다. 28일에는 운부톤 마을회관 보수공사 현장방문과 새마을회와 저각진 상회의 업무협약 체결, 타이얼좡 운하 습지공원및 석류재배원 시찰 등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운마을학교 돌봄교육'에서는 지난 22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안심마을 이형배 대표를 초청하여 '마을돌봄'을 주제로 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주제를 다른 지역 우수 돌봄마을의 실제 사례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 간의 관계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주민이 서로 돕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생각지 못한 좋은 방향을 알게 되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채움돌봄센터는 우수 모범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11월에 '우수 돌봄공동체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운면의 돌봄인식개선, 돌봄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 돌봄마을, 소규모 집수리, 독거노인 정서 목공 등 다양한 주제의 돌봄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용문면 연수2리 경로당과 청운면 가현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태양광 패널 설치,고효율 단열재 도입,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경로당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선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공간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