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9일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으며, 군포시는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한 끝에 지난 17일 공식적으로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9-2구역은 산본동 1119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구역 면적은 11만 6917㎡이며, 현재 총 1862세대 규모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은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의 체계적인 재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다시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도 해당 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를 얻어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예비사
성남시는 2025년 6월 23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해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공영개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실현했으며, 2024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5월 성남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
이천시는 지난 18일 증포동 선경 1차·2차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병서 이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수탁법인 대표 등의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될 증포선경점은 선경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천시가 설치한 방과 후 돌봄 시설이다. 아동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김경희 시장은 “다함께돌봄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선경아파트 주민들이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애써주신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을 포함해 총 12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시설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우호교류도시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쯔난마치) 간의 농업 교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기획과장, 권순우 여주시쌀연구회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남정을 공식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농업 교류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발전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업 교류 실무단은 일본 진남정을 방문해 농경지 견학, 농산물 가공시설 및 쌀 저온 저장고, 채소 선별‧출하센터, 자원 재활용 퇴비생산 시설 등을 방문해 교류 도시의 우수성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실무단장인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쿠와바라 하루카 진남정장에게 “진남정은 여주시와 농업 특성이 유사하여 이번 교류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쌀, 아스파라거스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진남정장도 앞으로 농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남정은 니가타현에 위치한 농업지역으로 쌀(고시히카리), 아스파라거스, 당근, 백합(카사블랑카)이 유명한 지역이다. 여주시는 2023년 진남정에서 열린 국제 쌀 콩쿠르에 출품해 금상을 수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희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현장 복구공사 현안간담회’에 참석해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은 집중호우에 취약해 추가 사고가 예측되기 때문에 철저한 재난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 백현석 광명을 국회의원실 수석보좌관을 비롯해 국토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 복구 현황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특히 장마철을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 시장은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배관 지중 매설, 수해 대응 장비 확보 등 침수 및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안전 우선’ 기조에 맞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하게 주문했다. 백 보좌관은 “2차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인 만큼, 철저한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침수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국지성 강우 시 배수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3개소와 도로청소 업체 2개소가 참여해 빗물받이 등 우수 유입시설 주변에 적체된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야당동과 상지석동 일대는 우선정비구간으로 지정해 반복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침수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시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244개 구간의 청소를 완료하고, 이 중 빗물받이 내부에 토사 등 침착물이 다량 쌓여 추가 정비가 필요한 85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과에 별도 정비를 요청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정비는 여름철 침수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와 보행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청소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와 하수시설 주변의 쓰레기, 낙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현장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기반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교통 혼잡의 원인자 및 수혜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부담금은 대중교통 개선사업, 주차장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에 활용된다. 부과 금액은 소유 면적과 실제 사용 용도에 따라 산정되며, 10월 초에 금액을 최종 확정 후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9009건에 대해 약 33억 원을 부과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9500건 약 35억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현장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 소유자와 건물 관리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현장 조사 시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또는
화성특레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가 최근 의회 회의장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화성특례시의 출범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11명의 의원을 연구회를 꾸렸다. 오문섭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특례 시 위상에 걸맞은 재정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과 함께 구리문화재단의 예산 및 운영 현황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고하는 사항으로 인사·재정·조직 등 구리문화재단의 운영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성 증대 ▲주민 문화예술 평생학습 연계 사업개편 ▲도서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사업 도입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권봉수 의원은 “구리문화재단의 기능과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발전방향과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연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실제 자료로 활용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구리문화재단이 앞으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회가 제25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윈회를 개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다뤄졌다. 이번 예결위 위원에는 위원장에 오강현 의원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위원에 김계순, 황성석, 유매희, 권민찬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 19일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이다. 이는 시의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총세입이 2.25% 감소한 반면, 총세출은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결위는 이번 심사에서 세입‧세출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위원들은 세입에 있어 정밀한 추계와 적기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 항목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또 세출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의 충분한 검토와 함께, 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재정운용이 강조됐다. 또한 성과지표는 정책성과와의 연계 강화를, 성인지 예산은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편성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