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덕양구 관산동 일대 난방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일산월드휴먼브리지의 연탄 후원(5천장)과 코리아투게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의 연합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탄 전달에는 도래울 자율방범대, 주엽 일취월장 콩세알콩콩 단체와 가족단위 자원봉사자, 관산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나눔 실천의 뜻을 함께했다. 코리아투게더 이주영 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간과 더불어 청소년, 성인들에게 자원봉사의 장을 만들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관산동 일촌복지협의체 장희진 주무관은 “추운 날씨였지만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의 웃음소리로 온 동네가 미소 짓는 듯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 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베프多, 나눔가게 1호점’ 현판식을 열었다. ‘베프多, 나눔가게 1호점’은 장애우들의 직업재활을 목적으로 푸른동산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동 석호로에 위치한 큰숲베이커리 빵집이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눔가게(큰숲베이커리)에서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나눔쿠폰에 원하는 대상과 결재한 금액을 적어 나눔트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또한 나눔가게를 방문한 나눔이 필요한 사람은 나눔트리에 꽂혀진 나눔쿠폰을 뽑아 사용하면 된다. 김창섭 사동장은 “1호점이 활성화되어 나눔가게 2호점 3호점도 나올 수 있도록 번창하길 바라며, 이러한 나눔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사동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옥희 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재능기부로 시작해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학습동아리가 되기까지 포천시에서 14년 동안 노력해온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규승(51·사진) 포천시일본어교실 대표. ‘포천시일본어교실’은 이규승 대표가 지난 2005년 고향인 포천시에서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작은 동아리였다. 처음 이 대표는 LG화재에서 보험대리점을 운영했었다. 그러나 그는 단국대에서 국어국문학,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대 교육대학원에서 일어교육을 전공한 일본어 전문가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 대표가 LG화재 포천영업소에서 일본어강의를 시작한 것은 사람 좋기로 소문난 LG화재 포천영업소 이계근 소장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냉·난방이 전혀 안 되는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이 대표는 반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일본어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박윤국 포천시장의 배려로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야간 시민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이 대표가 야간강의를 고집한 이유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3대가 함께 모여 일본어공부를 함으로써 TV 시청이 주를 이루는 가정에서 평생공부의 힘을 불어넣기 위한 시작이었다. 그렇게 노력한 이규승 대표는 설립 7년차에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 입성했다.…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권순박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준오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남판우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호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석현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조정목 ▲ 국세청 노정석 ▲ 국세청 정재수 ▲ 국세청 김태호 ◇ 부이사관 전보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이기열 ◇ 과장급 전보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권승욱 ▲ 서산세무서장 한인철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나향미…
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1층 갤러리2에서 ‘스웨덴의 아빠(Swedish Dads)’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한 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공동주관하며, 자녀 양육에 있어 성 평등을 인식하는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조명하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해 어린 자녀를 돌보는 스웨덴 아빠의 일상을 담은 요한 배브만의 다큐멘터리 사진 25점이 전시되며,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이미지와 상반되는 현대적인 아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스웨덴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의 의미, 공동 육아가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청명고등학교(교장 이달훈)는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천사학교’ 활동에 동참, 어려운 환경의 친구를 돕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학교 자체 운영 카페인 ‘천사콩’의 수익금 중 100만 원을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천사콩’이란 청명고등학교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사들의 커피 공장’이란 뜻을 지닌 카페를 말한다. 청명고에 재학 중인 특수학급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점심시간 및 동아리 시간 동안 직접 이 ‘천사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카페는 직업교육을 통해 졸업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두 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커피를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다. ‘천사콩’ 담당교사는 “평소에 도움을 받는 친구들이 직접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본인도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성금 기부 계기를 밝혔다. 특히 “최근 ‘어금니아빠’ 사건으로 인해 국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기부시장이 축소돼 안타까운
광명경찰서 경찰관들이 바쁜 일과 중에도 짬을 내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광명경찰서 청렴동아리 ‘등대지기’ 회원들. 70여 명으로 구성된 등대지기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1회씩 시간이 맞는 회원들이 팀을 꾸려 소하2동에 위치한 광명시립 행복나눔레스토랑을 찾아 식재료 다듬기부터 배식, 청소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번달 밥퍼 봉사활동 진행일은 화요일인 16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종국 청문감사관을 비롯해 고해중 민원실장, 이순영 경사, 김윤정 경장 등 등대지기 회원 10여 명은 행복나눔레스토랑을 찾아 위생모를 쓰고 앞치마도 두른채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곳에서는 주 6일간(일요일 제외) 소하2동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1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봉사자들이 바뀌어 배식이 이뤄지고 있다. 봉사는 소하2동 통장들과 한국전력 직원들, 롯데아울렛 광명점 직원들, 교회 21곳과 소하성당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광명경찰서 등대지기 역시 이들과 함께 봉사의 축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복 대신 경찰관 정복을 입고…
구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서울관악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8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어 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기에는 일반 학생 118명과 고용복지과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층 학생 14명 등 132명이 참여했다. 숙박형 체험 학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영어권 문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등이 전개됐다. 특히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해외 영어캠프 못지않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16일 과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이미경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대장은 1996년에 입대해 22년 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현장 활동 지원, 여성의용소방대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동목욕봉사 및 노인회관 배식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미경 여성대장은 “제가 이 표창을 받게 된 것은 과천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이미경 여성대장의 표창을 축하하고 그간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언제나 친절하고 성실히 봉사업무를 수행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부천시 원미동 소재 ㈜영의정이 어려운 이웃에 영양떡을 꾸준히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영의정은 2012년부터 저소득가정에 떡을 지원해왔다. 이후 2016년부터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영양떡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영의정이 매월 지원하는 영양떡은 500상자. 연 6천 상자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기업매출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 감동을 더하고 있다. 부천시는 종합복지관 및 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저소득가정에 영양떡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덕식 ㈜영의정 대표이사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