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북부권인 통진읍을 찾아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김병수 시장과 함께한 각 실과소 직원들은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영상으로 시작된 시정설명회는 김포시 홍보대사인 문소리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통진읍 행정복합청사’가 첫 관심사로 거론됐다. 북부권 시민들에게 안정된 의료서비스 및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된 신청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센터 등의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주민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은 물론 노령화 사회에 맞춤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또 북부권 발전 방향의 키워드로 ‘문화도시’가 거론돼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문화유산 발굴을 중점으로 ‘특색있는 환경 조성’이 김포 북부권을 이끌 경쟁력으로 지목된 것이다. 실제 김포 북부권은 병인양요·신미양요 등 한반도 역사와 함께한 문수산을 비롯해 민족의 애환이 담긴 애기봉 등 다양한 역사유산자원이 존재한다. 이어 접경지역 개발제한으로 보존된 한강
김포시 관내 살란계 농가에서 발생했던 AI 바이러스가 추가 발생지역이 없어 가금농가들의 이동제한이 풀렸다. 김포시는 지난 13일 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관내 산란계 농장 및 방역대 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하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추가 발생 건수가 없고, 살처분 완료일로부터 30일이 경과 된 데다 10㎞ 내 전 가금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 결과, 전 건에 대한 음성 판정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이 같은 해제 조치로 가금 농가들은 사전 신고를 통해 재입식 및 출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만 김포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28일까지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및 전지역 소독 조치, 출하 전 검사 및 거점소독소 이용 등 농가에 대한 방역 대책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시에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추가 건수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동 제한 해제’ 또한 환경위생 검사를 마치
김포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37억 규모의 ‘자활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활지원 종합계획 안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취‧창업, 자산형성 등의 세부 사업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올해 달라진 점은 자활센터 내 ‘목공사업단’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지도사 및 방수, 도배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것과 차상위 초과 청년들도 가입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대폭 확대해 1,282명까지 모집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주민의 경우 고용노동부와 연계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요양보호사, 중장비 기사 등 다양한 기술 자격 취득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일자리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 사업’은 김포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으로, 기존의 단순 임가공뿐 아니라 목공, 방역소독, 신용카드 배송, 편의점, 카페 운영 등 8개 사업단까지 확대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3억 5,0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원목도마와 우드슬랩, 원목 가구 등을 주문 제작하는 ‘목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이번에 자체 고장이 아닌 종합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김포소방서와 김포도시철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김포시 양촌읍의 김포도시철도 종합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인해 양촌역에서∼김포공항역 전 구간 양방향 열차 12대의 운행이 최대 1시간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관제실 내 서버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김포소방서는 곧바로 소방관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했다. 화재는 관제실 내 전원공급장치(UPS)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화재 직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한 뒤 역별 통제 방식으로 전환해 전날 오후 11시 37분부터 운행 재개에 나섰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키 위해 이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을 하기로 했다. 김포도시철도 관계자는 "서버실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오는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7~9세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이 강의는 회차마다 다른 영어 동화책을 읽은 뒤 만들기, 그리기, 신체활동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우선 1회차는 영어책 ‘Swimmy’를 읽고 해양생물을 그리기는 체험 시간을 갖고 2회차에서는 ‘The Wheels on the Bus’를 읽고 교통표지판을 만드는 시간이다. 또 3회차 책은 ‘The Very Busy Spider’를 읽고 나만의 동물 만들기 체험 진행과 4회차에서는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를 읽고 난 후 인형집을 만들어 영어 역할극을 해보며 영어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김포시에 거주하는 7~9세 어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접수는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성들인 반찬을 전달해준 일만장학회에 감사드림니다,” 김포시 일만장회가 지역의 후원물품 기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일만 장학회에 일공공샤브 김포라베니체점 김희 대표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한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 11가구에 밑반찬을 기탁했다. 이에 일만장학회 이종찬 회장을 비롯한 9명의 회원들과 김포자원봉사센터 신현실 센터장 등이 함께 일공공샤브에서 준비한 재료로 직접 반찬을 버물고 만들어 포장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반찬과 밀키트를 받은 한 가정의 어머니는 “이렇게 풍성하게 주실 줄은 몰랐다. 이렇게 우리들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공공샤브 김희 대표는 “김포지역 내에서 요즘 선한 영향력을 많이 펼치고 있는 김포일만장학회와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쁩니다”며 “제가 혼자 아이들을 키워보니 출근하고 오면 항상 애들 저녁거리, 애들 밥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근데 항상 문 앞에 걸린 지인들의 반찬 때문에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맛있고 좋은 것을 먹이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원을 받은 수탁가정
김포시는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매각·폐차하거나 납세자 착오납부, 국세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하며, 환급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할 권리가 소멸된다. 이에 따라 시는 소중한 납세자의 권리확보를 위해 일제정리 기간 동안 환급안내문 일괄발송, 전화연락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 및 전화 ARS, 정부민원포털 정부24 등의 방법으로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밖에 위택스를 통해 사전 환급계좌를 등록하면 환급금이 발생할 때마다 별도의 지급청구가 없더라도 등록신청한 계좌로 지급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방세 환급제도를 활용하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환급금을 찾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의 성장 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관광지 선정은 서면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외부 심사위원단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지난 7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전액 국비 연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협력한 가운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연계 상품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개장 이래 월평균 8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김포시의 대표적 관광지다. 2022년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으며,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설치 및 외부 주차장 추가 조성, 경기 서북부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김포 문수산을 가로질러 애기봉을 연결하는 4.5km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북한 개성과 한강하구 조망에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추진이 본격 가동했다. 지난 8일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시민제안건의문을 김포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9일 발족된 추진위는 김포시 최북단인 애기봉에서 문수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유치위원회(위원장 강경구, 前 민선4기 시장)는 김포시 저명 인사 32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는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해 총 38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김포시에 제출하고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낙후된 북부권 5개 읍면(통진, 양촌, 대곳, 월곶. 하성)의 균형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관광명소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올해 첫 회기인 제222회 임시회를 지난 7일 마무리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업무보고 및 안건 심사를 처리 하는 등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17개의 안건을 의결,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을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기에 한종우(국민)의원을 비롯해 오강현(민주)배강민(민주)유매희(민주)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고, 배강민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권민찬(국민)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사무위임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1건의 조례·규칙 및 기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정영혜(민주)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 등 6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어 시의회는 14명의 시의원을 대표해 김계순 위원이 제안 설명한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GTX-D(김포~강남(팔당))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김포시의 조속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염원했다. 시의회는 김종혁 의원을 대표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