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최근 영하 7도의 한파 속에서 해피데이 이사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들이 서비스를 제공한 가구는 수택1구역 재개발을 위한 퇴거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를 결정하게 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자 홀몸노인가구다. 그는 급히 이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쉽게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관내 전문 이사업체인 ‘해피데이24 이삿짐센터’가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택1동 지역 자원봉사 위원들은 새로 이사갈 집의 도배장판이 미처 교체되지 못한 것을 알고 긴급 봉사단을 구성해 새로 이사갈 집 벽의 곰팡이를 닦고 집 청소를 해주기도 했다. 조종덕 연합회장과 박찬근 이삿짐센터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사랑의 카페’를 열었다. 기부와 나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린 사랑의 카페는 교촌치킨 곤지암점에서 열렸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용경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카페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가 광명동굴 수입금의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2년 연속 지켜 귀감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양기대 시장이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 56억 원의 1%인 5천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6년에도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천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해 나눔의 집에서 생활 중인 이옥선(91)·박옥선(94)·하점연(96)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고완철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 참뜻계승위원장, 조화영 시의원,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아베 일본 총리를 향해 공식 사죄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양 시장은 “여기 계시는 어머니들이 저를 ‘광명시장 아들’로 여기시면서 살아생전에 한을 풀어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일본 전쟁 범죄의 산 증인으로서 여성인권회복과 평화운동에 헌신해온 어머니들에게 아베 총리는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함께 배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올 초 청와대에서
<수원시> ◇승진 ▲서울사무소장 김진표 ▲장안구 김도현 정호현 김정화 ▲권선구 김충환 안병철 임병포 허숙경 최광균 하명찬 ▲팔달구 송성덕 한장수 김영미 ▲영통구 김기서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정철호 ▲북수원도서관장 갈미숙 ▲맑은물공급과장 유선형 ▲도로정비과장 윤흥선 ◇전보 ▲언론담당관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장동훈 ▲정책기획과장 강건구 ▲법무담당관 조진행 ▲정보통신과장 김대식 ▲여성정책과장 김미숙 ▲지속가능과장 김시헌 ▲환경정책과장 박두현 ▲자원순환과장 이학보 ▲시민안전과장 이병규 ▲대중교통과장 윤응로 ▲군공항지원과장 최중필 ▲의회사무국 김재섭 ▲ 맑은물정책과장 양인섭 ▲도서관정책과장 심언형 ▲장안구 김선재 이규성 ▲영통구 권춘규 변영선 지준만 ▲녹지경관과장 윤재근 ▲팔달구 정남채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성낙훈 ▲권선구보건소장 최혜옥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권명희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희숙 ▲화성사업소 문화유산시설과장 최호운 ▲도시계획과장 이재면 ▲하수관리과장 이창수 ▲도시개발과장 이장환 ▲군공항이전과장 최준호 ▲공동주택관리과장 최군식 ▲도시디자인과장 정반석 ▲도시정비과장 김종석
‘책 읽는 도시’ 의정부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포된 의정부시의 ‘올해의 책’은 조남중 작가의 ‘싸움의 달인’,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등이다. 조남중 작가의 ‘싸움의 달인’은 돈과 권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는 진정한 싸움의 달인을 내용으로 한 책이며,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국가에 대해 질문하는 동시에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에 관해 모색하는 책이다. 앞서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에게 총 329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도서 10권을 1차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도서 ‘싸움의 달인’과 청소년 및 성인 도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선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7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토론 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싸움의 달인’ 김남중 작가의 저자강연회도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사진) 교수팀이 최근 난임 치료를 위한 착상 개선용 한방 난임 치료인 ‘배란착상방’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이 특허는 김 교수가 임상 경험에 의해 개발한 처방(생식세포 보호를 통한 난자 질 개선 및 착상률 향상 효과와 조기폐경 예방효과를 가진 처방)을 활용한 것으로, 배란착상방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처방이다. 배란착상방 추출물은 부작용이 적고, 배란뿐만 아니라 수정란의 착상을 증진하여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착상 장애로 인한 불임, 난임 등의 개선·예방·억제 또는 치료에 유용한 의약품 및 건강 기능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김동일 교수팀은 이 연구발명을 통해 난임 치료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착상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또 난소에 대한 독성 작용을 가진 물질로부터 난소의 생리기능을 보호함으로써 조기난소부전, 폐경 전 갱년기장애 등의 개선·예방·억제 또는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교수는 “한국사회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경험적으로 공유하던 한의(韓醫) 난임…
남양주경찰서가 권역별 협력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22일 수동·화도·호평·평내 지역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와부읍주민자치센터에서 곽영진 서장과 경찰서 기능별 과장, 와부·금곡·조안·다산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2017년 추진업무 결과와 2018년 중점 업무추진계획 등 경찰의 전반적인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로 노면표시 개선사항, 자전거·오토바이순찰 강화,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불편과 개선 등 건의사항 청취와 서장의 답변시간이 마련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달 말에는 진접권에서, 2월 초에는 별내권에서 ‘찾아가는 치안정책 보고회’ 열어 주민 중심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곽영진 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은 2018년 남양주경찰서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해 경찰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기능별로 직접 피드백해 주민들의…
김포소방서가 오는 30일까지 김포시 소재 대형판매점 3곳에서 겨울철 화재안전 분위기 및 안전공감대 조성을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 순회 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 전시는 김포소방서에서 개최한 ‘2017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포스터 17점이다. 소방서는 ▲홈플러스 김포점(11~1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18~24일) ▲이마트 김포한강점(25~31일)에서 작품을 전시해 대형판매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그린 불조심 포스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연일 이어진 한파 속에 주암동 광창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상대로 혈압, 혈당체크, 심폐소생술 실습을 비롯해 겨울철 한랭 질환 예방과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주의,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저체온증이나 추위로 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어는 동상과 심근경색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로 예방을 위해 외출 시 장갑과 목도리를 착용하는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한파 속에 화목보일러 등 화기취급과 전기매트나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 화재 발생 요인이 많아 어르신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과 전기 안전점검 등 실천이 중요하다. 임진원 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연이은 한파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겨울철 빙판길 낙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며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화재예방 및 기본 응급의료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소방서는 최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부지사는 2018년 주요현안과 안전대책을 살피고 각 부서별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신축중인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 불현 119안전센터 등을 순회하며 겨울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북부 권역에도 재난상황별 효과적 대응을 위한 복합적 소방훈련장의 건립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비롯해 소방관 자신의 안전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