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치던 4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12시 9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배드민턴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남양주소방서 와부119안전센터 펌뷸런스대원과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와부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그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곧이어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도착해 추가 처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구급 활동에 참여한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와 소통하며 정확한 처치를 진행했다. 이들의 협력과 팀워크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할 수 있었다. 남양주소방서 나윤호 서장은 "이번 응급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전문적인 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이 우선인, 안심 1등 도시 다산동’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다산1지구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생활안전협의회, 통장협의회, 다산해병자율방범대, 체육회, 주민자치회, 서울에이스병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다산역에서 중앙공원까지, 상가와 학원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흡연·음주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홍보물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문삼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다산1동 지역안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다산동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 등 안전강화 활동에 적극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 지역은 인구 1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맞춤형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대강당에서 ‘제26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은혜 국회의원,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기업인 11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2월 13일 ‘제26회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올해 기업경영대상은 대평 김동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기업 성장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경영대상은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도입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사협력대상은 CJ씨푸드 류용철 인사팀장에게 돌아갔다. 류 팀장은 노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기술품질대상을 수상한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의
성남시의료원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교류 협약을 맺은 후 전문 교수진의 진료가 본격화됐다고 시가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폐암 명의로 알려진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존에는 몇 달씩 기다려야 했던 환자들도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평했다. 지역 관계자는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의료원이 체결한 의료교류 협약 덕분"이라 평가했다. 성남시도 교수진 파견을 지원하기 위해 35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고,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더 많은 의료진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의 근본적인 운영 개선을 위해서는 결국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이뤄져야 한다" 주장한다. 시는 의료진 이탈, 환자 감소, 의료손실 증가 등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음에도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민들이 원하는
성남시는 오는 25일 ‘105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 50분부터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행복’이다. 김 교수는 지금 이 순간의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행복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있다”며, “삶의 과정에서 얻는 성취와 성장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조선과 일본에서 수학했다. 해방 후 월남해 서울 중앙중·고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54년부터 1985년까지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다. 100세를 넘긴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백년을 살아보니', '우리, 행복합시다', '김형석, 백년의 지혜' 등이 있다. 성남시는 김 교수를 초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백세 철학자의 삶과 철학에서 나오는 깊은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지난 21일 제7대 최동렬 파주시 탁구협회장이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는 탁구의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함께 노력, 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탁구의 매력을 전하고, 다양한 대회활동과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탁구스포츠의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탁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탁구인을 환영하고, 기존 탁구인들의 활동을 장려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탁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있는 운동으로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격려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탁구의 매력에 젖어들자"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13년 동안 파주시 탁구협회를 이끌어온 우일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을 최동렬 회장에게 지어주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젊은 회장의 취임으로 파주시 탁구협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정 국회의원과 박찬일 전 파주시의장, 우일환 6대 회장이 파주시 탁구협회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오산시 대호중학교는 21일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생활 속 금융 상식과 현명한 경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보험 직업세계에 대해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보험, 소비, 소득 등 평상시 용어로만 접했던 경제 상식을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어렵고 지루했던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교육을 게임을 통해 배워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결연을 체결한 금융회사와 학교가 매년 교육시기, 시간, 방법 등을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금융회사 간 교육기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상식을 얻게 된다. 1학년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학생들은 신용관리, 금융분야의 진로탐색, 금융사기 대응에 대해 학습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감 있게 전하는 교육 메시지를 통해 금융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였다.…
과천도시공사는 6급이하 청년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출범해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이사회는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들이 직접 경영 혁신에 참여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공식 명칭 ‘퓨처링’은 미래를 의미하는 ‘Future’과 진행형인 ‘ing’를 합쳐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일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는 청년이사 임명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소(사장님과 직접 소통)’ 라는 간담회를 통해 ▲공사의 중장기 경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사항 ▲혁신과제 발굴 등에 대해 CEO와 청년이사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이사회는 매 홀수달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청년 직원 역량 강화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연간 최소 1건 이상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사회 정옥환 의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기존 관행을 넘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변화가…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1차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자들은 민속품과 근현대 생활유물 등 총 240여 점을 포천시에 기증했으며, 수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확정됐다. 기증된 유물은 탈곡기, 뒤주, 자개장 등 포천의 전통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민속품과 1980년대 TV, 타자기, 세탁기 등 근현대 생활자료로 구성됐다. 시는 유물을 박물관 전시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립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유물 수집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가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모는 주민이 시가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 대상이 된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의 주민참여예산제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전략기획담당관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예산 편성 과정의 이해부터 사업 제안서 작성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성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전략기획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필요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