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인천항 두드림(Do-Dream)’ 선정기업 2개사 및 창업보육기관 인천대학교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 두드림(Do-Dream)’은 IPA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초기 창업 7년 이내 항만특화 벤처·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양·항만·물류 및 안전·환경 분야 창업기업 총 22개사를 지원해왔다. 올해 4월 마감된 공모에는 총 12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2개사는 ▴블록체인(DID·중앙 서버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에 개인의 신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탈중앙화 디지털 신원 증명 기술) 활용 해양산업계 모바일 ID 카드를 개발하는 브이엠에스홀딩스(대표 김지석)와 ▴화물차 주차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빅모빌리티(대표 서대규)이다. IPA는 최종 선정기업 2개사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 ▴성과공유제, 기술임치 수수료 등 동반성장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완…
한국거래소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 간담회를 재개했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공휴일 제외)에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4층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LS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9개 증권사가 돌아가면서 참여한다. 간담회는 각 증권사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이 이를 질의하는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며, 특정 상품 홍보를 제외한 밸류업·지수 전망 등 시장 주요 현안에 관련된 내용들로 꾸려진다. 거래소 측은 “취재 및 업계 정보 공유와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참석해 직접 발간한 ‘3분기 3100P 찍고, 4분기 차익실현’ 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3분기에는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2
올해 인천의 밤은 송도를 넘어 개항장 일대까지 반짝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 명·지역 소비 효과 158억 원 유발을 목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6월부터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등이 송도와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오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기 어려웠던 식‧음료도 이곳에서 사 먹을 수 있게 된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야시장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는 28일 유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여
옹진군이 서해 5도 대피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서해 5도 49개 대피시설은 물론 시설의 이상 유무와 주민 대피 시 필요한 준비태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시설의 준비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최근 주민 대피 시 불편 사항이었던 바닥난방도 일부 개선 완료했다. 비상식량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건빵, 라면을 준비해 두는 등 대피시설 운용상의 문제점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대피시설이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제습기와 냉·난방기를 항상 가동하고 있다. 비상발전기 점검 등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적십자 등 외부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비상식량·방독면, 체류를 위한 침구·식기류 등 또한 부족하지 않도록 여유 있게 비치했다. 평상시에도 민방위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해 어떤 안보 환경에서도 주민이 불안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완벽한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피시설은 지난 2010년 연평포격사건 이후 서해5도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어졌다. 국방과학연구원의 자문으로 설계·시공돼 절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제 전투를 경험한 옹진군은 주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의 경우 한국어 집중 교육과 심리 정서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선주민과 다문화 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영어 특화 프로그램, 예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다문화 교육 지원 및 정책 수립은 민·관·학이 함께 풀어가야 할 거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로 다문화 학생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내 Pre-school을 통한 한국어 집중 교육, 밀집 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통·번역 보조원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지역 아동 센터 및 관계기관,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북미 최대 규모 게임 축제인 Summer Game Fest 2024(SGF 2024)에 국내 게임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과 만났다.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등은 출시 예정 신작 및 인기 타이틀을 출품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GF 202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SGF 2024는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혔던 미국 전자오락박람회(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E3)가 지난 2021년을 끝으로 공식 폐막한 뒤, 이를 이어 북미 지역 최대 게임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된 SGF 2024는 55개 게임사의 게임 타이틀로 가득 채워졌다. 한국 게임사 중엔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등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들은 각각 퍼스트 디센던트, 배틀크러쉬, 다크 앤 다커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의 반응을 확인할 마지막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먼저 넥슨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택 공급 공백 해소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전년 대비 4배 많은 5만 호 이상 공공주택 착공을 추진하고,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10일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LH는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우선 주택착공 부문을 논의했다. 주택착공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로, LH는 올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하여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성남시가 6월 중순부터 '성남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심메세지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은 성남시 관내 콜택시 통합서비스로 가입된 택시는 총 2,612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객이 탑승한 차량 정보와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이나 보호자, 지인 등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라며 "‘아이나비 M’ 앱 또는 콜센터(755-4000)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화 콜 호출 방식 외에도 플랫폼 앱을 통한 택시 호출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택시기사에게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성남콜 안심
고양특례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2024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차 집행부회의에 시 대표단이 참석해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준비사항과 주요 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UCLG ASPAC 집행부회의는 연간 2회 열리는 회의 중 첫번째 회의다.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네팔 등 UCLG ASPAC 회원국의 지방정부 관계자 약 150여명이 모여 지난해 UCLG ASPAC 현황을 공유하고 1분기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북미나하사 주의 리쿠팡(Likupang)시 관광 축제와 시기를 맞춰 개최됐다. 6일 고양특례시 대표단은 2025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UCLG ASPAC 고양시 총회의 준비사항, 주제 등을 집행부회의에서 발표했다. 고양시가 진행 중인 총회 준비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총회의 주요 행사 일정, 총회 장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고양시 인프라 구축과 지원 계획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
지난해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전국적인 과일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하 건강과일 사업)이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에 따르면, 건강과일 사업은 지난해 58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1만여 개소의 어린이 34만여 명에게 총 3043톤의 과일을 공급했다. 이 중 경기도산 과일은 1814톤으로 약 60%에 달한다. 올해도 5월말 기준 총 24회에 걸쳐 1102톤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총 58회 29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사업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기관 어린이들에게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과일을 매주 간식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냉해 피해, 잦은 강수, 과수 탄저병 등 각종 이상기후와 질병으로 인해 과일 생산량이 평년에 크게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이례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은 201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급업체인 경기과일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