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을 개최한다. 용접(熔接, Welding)은 흔히 건설현장에서 이뤄지는 불꽃 튀는 작업을 연상하는데, 미술에서도 용접은 오래된 작업방식 중 하나다. 이번에 선보이는 ‘불로장생’ 전은 현대조각의 오늘을 있게 한 결정적인 기법이자 방식인 용접술을 주목하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한 7명의 작가의 작업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생명과 자연, 원시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의 고고성을 나타내고자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길래의 작품이다. 일정하게 자른 동 파이프를 용접술로 덧붙여 유기적 형태를 만들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길쭉한 타원형의 모습은 마치 소나무의 표피를 연상시킨다. 고명근은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투명 OHP필름에 사진을 출력하고 이를 투명 합성수지판에 압착 후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을 인두기로 녹여 접착시키는 방식으로, 평면으로부터 비롯한 입체 조형물을 만들어낸다. 투명한 면들이 겹쳐져 새로운 환상 공간을 만들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6일 ‘2018년 풀뿌리 소모임 공동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풀뿌리 소모임 사업은 연구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2년차를 맞고 있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역 소모임을 발굴하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3~4월간 공모를 통해 6개 지역 소모임을 선정하고 활동 예산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다. 각 소모임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소모임별로 성인지예산, 여성주의 도서, 지역주민 및 학교현장 성인지교육, 청년남성대상 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6월 풀뿌리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 활동사례를 분석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제안하는 연구과제도 추진한 바 있다. 보고회에는 한옥자 연구원장 등 연구원 관계자와 소모임 활동가들, 류명화 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삶의질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임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문화재단은 9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18년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컬쳐스터디 숲’의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사업종료 이후의 성장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이다. 재단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지난 7월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꿈꾸는 도자기(도자공예) ▲박만순 옻칠공방(옻칠공예) ▲박영하(섬유공예) 등 총 3곳을 선정했고 4월에는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컬처스터디 숲’의 참여단체로 ▲가온해 ▲걷기모임 동네방네 ▲동네친구 ▲또바기서재 ▲메이드인 부천 ▲모둠발 ▲부천아이좋아 ▲사각사각 ▲우리들이 가는 세상 ▲컴온하나 ▲함께 걷기 등 총 11개 학습모임을 선발했다. 이번 공유회는 학습공동체의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자문위원 컨설팅을 통한 공동체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 외에도 문화전문가 및 차세대 문화기획자 대상의 전문교육도 해마다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문의: 032-320-6343, 6345) /정민수기자 jms@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10일 문화예술기반 청년 창업 입주단체의 작업공간 23곳을 오픈하는 ‘2018 그루버 오픈캠프’를 개최한다. 그루버 오픈캠프에서는 ‘입주캠프 프리오픈’, ‘팝업 원데이 워크숍’, ‘독립출판 낭독 콘서트’,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리오픈에서는 작업공간을 다니며 입주단체가 창작한 3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 하고 운영사무소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원데이 워크숍에서는 23개 청년 스타트업 창작자들이 개발한 제품, 독립출판물, 문화기획 프로그램,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 다양한 창작활동 사례를 듣고 단체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낭독 콘서트에서는 독립출판 장르 ‘별빛들’ 소속 작가들이 생활1980, 306호 앞 빈 공간을 직접 꾸며 이광호 대표의 문학작품 활동 계기와 작품 낭독회를 진행하고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창업 입주단체가 주로 활동하는 청년1981동과 생활1980동을 중심으로 각각의 입주캠프를 소개하며 목공, 디자인, 미디어, 브루잉(양…
개관 10주년을 맞아 ‘십년감수(十年敢守)’ 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박영이 10일 ‘첼리스트 김규식 전국 투어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 갤러리박영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파주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 공헌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걸쳐 자신의 음악 지평을 확장해 온 첼리스트 김규식의 공연을 진행한다. 김규식은 이번 독주회에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세자르 프랑크의 ‘첼로 소나타 A장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을 편곡한 작품을 선보인다. 8세부터 첼로와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한 첼리스트 김규식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에서 첼로수석을 역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갤러리박영의 1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십년감수(十年敢守)‘展 참여 작가의 특별한 도슨트 투어와, 뮤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4천회 이상 공연해 1천20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한 세계적 흥행 대작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올해로 한국어버전 10주년을 맞아 윤형렬, 유지, 마이클리, 최민철, 이충주, 박송권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1482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꼽추에 추한 외모를 가진 노트르담 대성당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리고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에 이르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대조하며 15세기 도시 파리의 인간군상을 묘사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과 시(詩)적인 노랫말, 다이나믹하면서도 완벽한 짜임새를 자랑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버전 10주년…
국립현대미술관은 9일부터 11일까지 고양레지던시에서 고양레지던시 14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14: 이동하는 예술가들’을 개최한다. 사진, 영상, 설치, 회화 등 100여점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2018년도를 마무리하며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스튜디오 14: 이동하는 예술가들’은 오픈스튜디오의 부제처럼 레지던시로 이동해 생활하는 고양레지던시 14기 입주작가인 김도희, 김두진, 김소영, 민예은, 박석민, 송민규, 신이피, 안유리, 오화진, 이민하, 이재욱, 정혜정, 조은용, 허수영 등 14명의 국내입주작가와 다니엘 슈투벤폴, 루오 저신, 루트 후터, 안드레스 브리손, 켄지 마키조노, 필립 알라르 등 6명의 국제교환입주작가 등 총 20명이 작업실을 열어 대중과 창작공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 오픈스튜디오는 관람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연계행사를 한층 강화해 미술을 매개로 한 축제적 성격을 더했다. 9일 개막과 함께 부산비엔날레에서 프로덕션 매니저를 맡았던 정시우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입주작가 현장 인터뷰 ‘고양 온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실1,2에서 ‘작은 시민들(Little Citizens)’ 전시를 개최한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IBBY)가 선정한 2018년 각 국가를 대표하는 우수 추천도서와 대표작가들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알사탕’(백희나 著)을 비롯해 비롯해 2018년 어너리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61개국의 우수 그림책 191권과 그림분야 어워드를 어워드를 수상한 해외작가 10인의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국제아동청소년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 IBBY)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의 주관단체이다. 또 2년마다 협회 회원국 75개 국가에서 3년 이내 출간된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 중 글·그림·번역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해 ‘어너리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2018년 어너리스트 어워드 수상 그림책의 특징으로는 어린이들의 일상적인 관심사인 가족, 우정, 상상 등의 주제와 더불어 이주, 전쟁, 차이 등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 또한 다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스물일곱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27회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이중엽의 지휘 아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60명의 연주로 클래식, 대중가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클래식 ‘비제-아를르의 여인’과 ‘베토벤-트리플 콘체르토’, 대중가요 ‘아름다운 나라’, ‘청산에 살리라’ 등 용인시민과 가족단위 일반시민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용인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김혜란, 첼로 박태형, 피아노 최재원 그리고 용인시민합창단이 함께 출연 해 공연에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27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초등학생이상 관람가)로 진행되며 연주 당일 오후 4시 부터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장에서 좌석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예술단운영팀 031-896-7613)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일과 4일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프로젝트 ‘유스찬란’ 벽화자원봉사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유스찬란‘ 벽화봉사는 광교청소년수련관내 유휴공간을 청소년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목우미술학원 선생님들과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광교수련관 1층 장애인도로 벽면과 2층 계단 벽면이 새롭게 변경됐고 오는 24일과 25일에는 2층 데크벽면과 여러 강의실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2차 벽화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재능기부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했음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