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 영유아교육기관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리더십 강화를 지원한다. 8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은 8일과 9일 양일간 ‘통찰과 공감! 내일을 여는 영유아교육 리더십’을 주제로 영유아교육기관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연수는 첫날 공·사립 유치원 원장 100명, 이튿날 어린이집 원장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집합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 사회 변화와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요구 ▲미래 영유아교육과정 핵심 동향 ▲자기 이해 및 교사·학부모 이해를 통한 행복한 기관 만들기 ▲불확실한 미래 속 연결의 가치 실현과 포용적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석광우 원장은 “이번 연수가 영유아교육기관 경영자들이 미래 교육의 핵심 동향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와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2025 유-초 이음교육’ 맞춤형 연수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 간 협력과 사례 나눔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의 성장을 연계하는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초 성장이음에 폭싹 빠졌수다’를 주제로 유-초 이음교육 맞춤형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 교원의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장 연계를 통한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유-초 이음교육’은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로, 유아와 초등학생 모두의 성장과 전인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연계, 교원 네트워크 및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열린 ‘우리들의 수다시리즈-수업에 폭싹 빠졌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유-초 이음교육 및 교육과정 이해 강의 ▲공립유치원·사립유치원·초등학교 기관별 수업 실천 사례 발표 ▲미술과 음악을 통한 협력적 이음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경기도교육청이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업계열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과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교과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여왔다. 8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학생 선수단이 43개 전 종목에 출전해 총 8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회 참가 단위 중 최다 수상 기록으로, 경기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미래산업과 융합 서비스 신산업 분야의 실무 역량을 겨루는 무대로, 학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과 실습 성과를 평가한다. 경기도 선수단은 실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했으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성과를 뒷받침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3차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상업계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학생들의 잠재력 발휘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온 점도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도교육청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제 기업이 요구하
수원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시에 물 26.2t을 지원했다. 8일 시는 이날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싣고 강릉시로 이동해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退水)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강릉은 가뭄으로 수돗물과 식수가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강릉시가 추가로 물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강릉시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다. 첨단 디지털 기술은 이제 학교 현장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 학생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익숙하다. 학생들은 미래 첨단 사회를 이끌 역량을 이미 일상 속에서 조금씩 체득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기술은 동전의 양면을 지닌다. 스마트폰 중독, 인공지능 과의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 뉴스 등 디지털 기술의 그늘도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 요소에 학생들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올바른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교육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에 본격 나서고 있다. ◇ 교과서로 배우는 디지털·인공지능 윤리 딥페이크 범죄나 가짜 뉴스 등 디지털 환경 속 유해 요소로부터 학생
경기남부경찰청이 광명에서 발생한 KT 가입자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이첩받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건 관련 광명경찰서 61건, 서울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광명서 3800만 원, 금천서 780만 원 등 총 4580만 원에 달한다. 피해는 지난달 27일 최초로 접수됐으며, 지난 5일까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서울 금천구에 거주 중이며 모두 새벽시간에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광명시 특정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그러나 이 외에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 및 요금제, 휴대전화 기종 등 모두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주로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피해 금액은 1인당 수십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처럼 특정 링크를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피해자는 카카오톡이 로그아웃되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부천 물류창고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8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2분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2층짜리 물류센터 지붕에서 40대 A씨가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붕 철거 작업을 하다가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당시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철거업체 대표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썼으나 안전고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의정부 소재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54분쯤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9시 1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인근에 있던 1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장 내 오토바이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열 폭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재조사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9시 24분쯤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 의정부 방향을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26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9시 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장안경찰서가 급증하는 이상동기범죄와 여성이나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8일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 5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개발업체 ㈜엘마인즈와 'AI 방향인식 비명비상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장안서에 따르면 기존 비명인식 비상벨은 비명소리를 감지해 작동했지만 발생 위치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비상벨은 전국 최초로 설치해 회전형 방범용CCTV와 연계, 시민이 위험 상황에 비명을 지르면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CCTV가 자동회전해 현장 상황을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CCTV로 위험 상황을 즉시 확인하고 경찰에 전파해 실시간 현장 확인을 통한 범인 검거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진다. 연무동 안심귀갓길 내 2개소에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권석 엘마인즈 대표는 "단 한번의 비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AI 방향인식 비명비상벨을 개발한 목적"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안전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과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청소년의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프를 마련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경기지사 이희경홀에서 '2025년 경기RCY 재난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학교 및 지역 RCY 단원 80여 명이 참가해 재난안전교육, 재난대비 생존가방 제작 봉사활동, 적십자 재난구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시뮬레이션, 심폐소생술, 구호급식 및 세탁 차량 체험, 이재민 쉘터 체험 등을 통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익혔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재난대비 생존가방을 제작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존가방도 함께 만들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생존가방은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재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