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하남을)은 최근 하남시 족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하남시 족구장 이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남시 족구협회 장영구 회장은 “교산 족구장이 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면 회원들이 체육활동을 할 공간이 없다”면서 교산 족구장을 대체할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하남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족구장 설치를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족구장 이전 장소로 거론되는 감북동 32-1 일대 안성~구리(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나는 감북교 하부의 공간이다. 해당 공간에 족구장이 설치되면 그간 교량 하부 공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폐기물 무단 투기, 불법 점용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 후 김 의원은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하남시 족구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하남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7월 8일~15일까지 일주일간 총 334명의 시민들이 하남시 족구장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용만 의원은 “하남시청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하남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하고, 감북교 교량 하부 현장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이 방산버스공영차고지(시흥시 청룡저수지길 366)에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시민들의 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200kW를 포함한 1MW 규모로, 매년 127만 7,500kWh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한 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약 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나무 4,19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58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지닌다. 준공식 후,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에 설립돼 239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며, 뒷방울배수지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정왕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옥상, 정왕공영주차장, 방산버스
시흥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상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혜 대상자의 가정에서 이뤄졌으며, 양 기관 인사말, 협약서 서명, 준공 자택을 위한 양 기관 선물 증정으로 이어졌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주택구조나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 중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예우 강화 등 상호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흥시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17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 현장을 방문해 재개장 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아쿠와조이 주요 지붕 보수공정인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 보강 작업과 시민협의체 건의 사항인 ▲온라인 예약 ▲벽화 작업 ▲내부 환경보완 등의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개장을 위한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아쿠와조이 재개장 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해 오는 23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수련관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개장 전까지 모든 시설 및 운영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쿠와조이 개장 후에도 이용 고객 대상 온라인(QR)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시민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쿠와조이의 온라인 예약·결제는 17일부터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재개장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분야를 막론하고, 보험사들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보험업계에서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의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상품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앞선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에 대해서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한시적(3개월~1년)으로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리를 말한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기간 동안 타 보험사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을 경우 일정 기간 동안 타사의 '베끼기'가 금지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독창성을 인정받은 만큼 마케팅도 유리하다.…
부천시는 2023년 12월부터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공적·개인적으로 적립한 마일리지 중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를 모아 색연필, 칫솔살균기, 수건 세트 등을 구입해 관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부천시의 사회공헌 노력이 솔선수범이 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4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항공마일리지 사용 실태를 조사해 소멸되는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을 공공기관에 권고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항공사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해 기관 명의로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 등으로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서라는 취지다. 물품 구매 후 사회복지 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있는 지자체는 243개 지자체 가운데 부천시와 전라북도 2곳에 불과한데, 이런 방식을 모든 지자체에 확대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의무화’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2025년 12월 31일까지 여비 조례·지침 등 관련 규정의 개정을 권고했다
인천시가 지역 전지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안전본부·소방본부·한국산업단지공단·시흥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분야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및 안전 점검 내실화,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비상 시 대피훈련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지 화재사고는 리튬전지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기존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방식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 이에 시는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분야별 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사전에 분야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비상 시 관리방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지역 전지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형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광주에서 열리는 새계적인 관악 음악 행사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 10회 공연이 공연 첫날인 지난 16일 전석 매진됐다. 메인 콘서트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의 스페니쉬 브라스, 미국의 미 해군 밴드와 센트럴 워싱턴 대학교 윈드 앙상블, 브루클린 윈드 심포니, BYU 윈드 심포니,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공연이 이어진다. 또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싱가포르의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 타이완의 국립 자이 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한국의 제주 서귀포 윈드 오케스트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WASBE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 등 8개국의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공연한다.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은 1000여 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10회 공연 관람권 1만여 석이 매진돼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 관계자는 “메인 콘서트에 참가 팀들 무료 공연인 프린지 공연에도 참가하며 메인 콘서트 예매를 하지 못한 분들은 프린지 페스티벌 일정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붕괴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중원구 성호시장을 찾았다. 16일 사고당일 현장을 찾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사망한 근로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철저한 사고 조사"를 요청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하며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강화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해야한다"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복정초등학교가 16일 '유초이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초이음'은 유치원생과 초등하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 4학년 학생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복정초 병설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진로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8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가방 디자이너 ▲제과제빵사 ▲미래의 요리사 ▲코딩 마스터 ▲아로마 테라피스트 ▲보건의료인 ▲축구선수 ▲농구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부스에 참여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뷱정초 안현서 교장은 "유초이음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 전반에서 협력적으로 연계하는 교육으로, 유아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한다"며 "복정초는 유초이음 선도교사(따또교사: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