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운암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산시와 오산시장으로서의 역할 소개 및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학생토크쇼는 지자체장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시장을 이해하고 인생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학생이 구체적으로 미래를 꾸려갈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암중을 포함해 4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의 신청이 있으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산시의 기본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산시장과 공무원의 직업을 소개했다. 또한 이 시장이 걸어온 길 속에서 깨달은 가치관을 학생들과 나누며 시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장으로서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그리는 미래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산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에 오산소방서 직원들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편익을 위한 고객지향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펼쳐 나가고 있는 오산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했다. 태호종합건설(주), 강용식 오산시 새마을회 이사, 이성국 신장2동 주민자치회장으로부터 후원받은 삼계닭 200마리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포장해 오산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4곳에 전달했다. 홍영숙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오산시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신 오산소방서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운 여름 오산시 새마을회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오산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역사회 주도의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공공서비스 영역의 행정복지센터가 동참한다는 공식적인 절차이다.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 ▲각 동의 특성을 고려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홍종우 센터장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서약을 맺을 수 있었다. 자살예방센터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의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그 가족으로 1층 홍보관을 방문 시의회 기능과 역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통해 선거제도에 대해 학습하고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시설물과 의원석 배치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을 체험한다. 시 의회 관계자는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 처리 과정을 상세히 배우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 는 '의사봉 3타 체험', 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 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의회와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 체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2시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
성남시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 일환으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중 4325㎡를 대상으로 기존 건축물 두 동을 업사이클링하여 공연장과 카페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설계 공모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로 작품은 8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 랜드마크를 조성을 위한 설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했다. 당선작은 9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시금고 약정기간을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8일 발표된 시 '금고지정 신청공고'에 따르면 차기 시금고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 재정을 관리한다.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선정, 관내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7월 1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한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득점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성남시 자금관리, 세입금 수납 및 이체,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윤환 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경인고속도로 하부 저지대 도로와 선주교 하부 농로 등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설치한 자동 진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취약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달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저지대 3곳인 경인고속도로 하부 대보로와 경인고속도로 하부 통행 암거, 선주교 하부 농로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자동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를 활용해 노면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위험수위(15㎝) 감지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등 위험 기상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구민에게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공립공공도서관 284곳을 대상으로 진행 ▲지역사회 협력 활동 ▲공간 및 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로 이루어졌다. 성남시는 16개의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후 도서관 4곳의 시설 개선 및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를 위한 듣는 책 맞춤 독서(구미도서관), 방과 후 아이 돌봄 도서관(구미), 독서 치유 프로그램(중앙),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교육(분당), 지역아동센터 문해력 향상 수업(복정·해오름·위례), 독서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책 여행(해오름) 등이 있다. 시설 개선으로는 ▲구미도서관 일반열람실 확충(60석→90석) 및 전자정보실 노트북석 신설(19석) ▲중원도서관 어린이실 냉난방시설 및 화장실 개선 ▲수정도서관의 XR, AR 기술을 활용한 실감 놀이터 조성 ▲중앙도서관 어린이열람실 확장 및 북갤러리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화도읍에 소재한 심석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학교 관계자들과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교육 가족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가족 정담회’는 남양주시장이 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마석근린공원을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화도읍에도 펀그라운드 전용 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버스정류장 자전거 거치대 설치 ▲학원가 흡연 순찰 ▲진로 프로그램 증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을 시에 요청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과 시가 소통·협치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와 교육 가족들은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파트너 관계인 만큼 오늘 건의해 준 사항들은 시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에 발맞춰 ▲교육 가족 정담회 ▲진로 특강 ▲미래 교육공동체 워크숍 등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본원 소속 마취통증의학과 구본욱·박인선 교수 연구팀이 수술 후 환자 얼굴 표정만으로 통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본욱 교수는 "마취회복실에서 환자의 통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면, 적절한 통증 관리 치료를 통해 수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와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한 박인선 교수도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일일이 환자의 얼굴 표정과 생체 신호를 평가하지 않아도 AI가 많은 환자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전 ▲수술 직후 ▲진통제 필요 시 ▲진통제 투여 후의 얼굴 표정을 촬영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 수술 후 통증 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얼굴 표정만으로 학습된 AI 모델은 AUROC 0.93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생리적 신호를 기반으로 한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UROC는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