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게임이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진행 시 '선봉장 장비 세트'와 함께 10만 9000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위메이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의 국내 5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신고했다. 위메이드가 공정위에 신고한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DAXA 회원사다. 닥사 회원사를 신고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위메이드는 공정거래법 제 40조 1항 9호를 인용했다.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의 행동이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일정한 거래 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 즉 담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과 2025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각 거래소가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일한 시점에 동일한 결정을 내리고 유사한 방식으로 공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명백한 공동행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한창 진행 중인 세무서를 직접 찾았다. 박 청장은 21일 수원세무서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남양주세무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이날 신고창구를 직접 돌며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을 살펴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납세자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고에 불편이 없도록 친절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납세자들이 신고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언론,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특히 수입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155만 명에게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환급이 발생하는 110만 명에게는 별도로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이 전달됐다. 해당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홈택스, 손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와 함께, 2024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진행 중이다. 중부청은 관내 약 65만 명에게…
우리은행이 최고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선보인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29일 출시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지난 2023년 5월 출시해 약 100만좌가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과 계좌는 보유하고 있더라도 예·적금을 미보유한 고객에게 다른 복잡한 조건 없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금으로 가입 기간은 9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직전 6개월동안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직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우리은행에 계좌가 없었던 순신규 고객에게는 추가로 우대금리를 3%p 제공해 최고 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상품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7일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WON뱅킹 내 이벤트 메뉴에서 상품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 시 상품 출시일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우리은행 신규고객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참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뒷걸음질쳤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호황’ 기조는 대형 산불, 계절성 독감 유행,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며 급제동이 걸렸다. 기준금리 하락까지 겹치면서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까지 흔들리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대 손보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2조 3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이 가운데 KB손보를 제외한 4개 사가 일제히 역성장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60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고, 메리츠화재도 4625억 원으로 5.8% 줄었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각각 4470억 원(-23.4%), 2030억 원(-57.4%)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KB손보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313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의 원인은 명확하다. 지난 1분기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계절적 독감 유행, 그리고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실을 키웠다. 5대 손보사의 보험이익은 1조 6294억 원으로 1년 새 26.1% 급감했으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모두 이익 규모가 줄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나선다. AI 기반 충전 로봇을 공항 업무용 차량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인프라 확대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22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천공항의 업무용 차량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 ACR)을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작동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충전 로봇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충전 로봇을 운영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기술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공공기관 중에서도 친환경차 도입이 선도적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현재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한 상태다. 2026년까지 1천백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자동
코웨이가 빌트인 정수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간 활용성과 위생성을 강화한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온수·추출 설정 기능, 고온수 살균 및 미세플라스틱 제거 필터까지 탑재해 실용성과 위생을 동시에 잡았다. 22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빌트인 정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CHP-1111N/1112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설치하고, 상부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노출되는 구조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파우셋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설치 위치에 상관없이 물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온수 기능도 세분화됐다. 50도부터 95도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120ml부터 1L까지 5단계 맞춤 추출이 가능해 분유, 커피, 요리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위생성도 한층 강화됐다. 정수기 내부 유로는 고온수로 주기적으로 살균되며, 국제 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나노트랩 필터를 탑재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하며, CHP-1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2일 막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2025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 진행된 개막식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는 개막식을 마친 뒤 B2C·B2B 전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도지사는 슈퍼셀코리아 부스에서 브롤스타즈 게임을 시연했고,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방문해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며 현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했다. 플레이엑스포의 올해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이다. 다채로운 게임 신작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은 물론, 인디게임·e스포츠·코스프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다 다채로운 게임 행사를 위해 여러 게임관계사들이 행사에 참여해 규모를 키웠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 대원미디어, 젠지이스포츠 등 국내 게임 관계사 뿐 아니라 슈퍼셀코리아, 블리자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 글로벌 게임사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 동원파츠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논의도 이뤄졌다. 22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뿌리산업 기업 ㈜동원파츠를 방문해 ‘레전드 50+’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경기지역에서는 뿌리산업, 미래차, 바이오헬스 분야 총 16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대상인 동원파츠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에 따른 어려움을 포함해 청년 채용,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 동원파츠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인건비 부담이 겹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확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22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KOICA ODA 사업을 활용한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OICA 무상원조사업 참여 방안과 기업협력 프로그램 참여 절차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KOICA의 동반성장 전략과 지원제도를 비롯해,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포용적 기술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등 주요 기업협력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그간 ODA 사업에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실제 KOICA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도 함께 공유돼,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실무 중심의 사례 발표는 현장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KOICA ODA 사업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