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혹서기를 맞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3GO!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한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매뉴얼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혹서기 열사병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며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다졌다. '3GO!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작업관리(물, 그늘, 휴식) 수칙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대응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과 작업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사례집'을 배포하고,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을 웹사이트와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게끔 배치했다. 또한 근로자 정기교육 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영상을 임직원 및 작업자들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재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위기 대응책을 모색한다. 재계 총수들이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협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만큼 전사적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각 사업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경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의 순으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사업부별 중점 추진 전략과 지역별 목표 달성 전략,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 등이 부진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반도체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K-반도체 산업지원 및 규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장을 찾은 최윤원 본부장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고압가스 일반 제조·충전·저장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본부장은 “평소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화재 및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간담회를 활성화해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화학·의료용제품 제조업의 대출금 규모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분야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은행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화학제품 및 의료용제품 분야 대출금은 56조 3340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산업군 전체에서 이 부문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컸다. 산업별 대출금은 은행·저축은행 등의 원화 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을 제외한 대출금을 산업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16조 6000억 원으로 3개월 새 27조원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증가폭이 13조 900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커졌다. 특히 제조업 대출금이 12조 2000억 원 늘면서 한 분기 만에 반등했는데, 이 중 3조 원 이상이 화학제품 제조업에서 나왔다. 이는 화학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수요가 많이 늘었고, 금융기관에서도 기업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몇몇 대기
삼성전자가 '거주 중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도 15% 이상 증가했다. 시스템에어컨은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제품을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어 판매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실제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지정한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삼성전자가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도 준수하도록 관리하며 신뢰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올해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맞춤형 AI 기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
이번 주에는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등 6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6개 단지, 2320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 중 180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주요 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동 '리아츠더인천',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에듀포레휴티스' 등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18일 경기 군포시 금정동 146-3번지 일원에서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8개 동, 전용면적 59~95㎡, 총 1072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과 GTX-C(예정)노선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를 통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AK플라자, 홈플러스, 영화관, 대형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안양천·호계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군포제일공단 등이 밀집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같은 날 파인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 '리아츠더인천'을, 금강종합건설은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에듀포레휴티스' 등에서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상 이사의 충실대상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고 특별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14일 금감원에서 진행된 '상법 개정 이슈'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 과제로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추가하고, 특별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소액주주 보호장치를 갖추고, 배임죄 처벌을 없애거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은 병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거래는 손익거래와 자본거래를 나뉘는데 손익거래는 주주이익으로 직결되지만, 물적·인적분할 등 자본거래는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거래가 아니다"라며 "자본거래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은 크게 이익을 볼 수 나머지 주주들은 크게 손해를 볼 수 있음에도 현행 회사법은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기업 지배구조나 상법 개정에 관해 정부 입장은 정해진 게 없지만 감독원은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까지 확대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될 경우 기업들은 이사들의 배임죄 처벌을 목적으로 '남소'가…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를 적용한 영업지원플랫폼을 선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 적용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해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해외에서 구매한 직구상품 중 일부가 안전기준 미달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안전모, 어린이제품, 차량용 방향제 등의 안전성 검증 결과 88개 중 2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한 이륜자동차 안전모의 충격흡수성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9개 제품이 국내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중 8개 제품은 고온조건, 저온조건, 침지조건(액체에 담가 적시는 조건) 중 하나 이상의 조건에서 최대치의 충격 가속도가 측정돼 충격 흡수를 전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제품 중에서는 물놀이 기구가 유해물질 검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조사한 어린이제품 28개 중 39.3%인 11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튜브 등 여름철 물놀이 기구 9개 중 7개 제품의 본체·손잡이·공기주입구 등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나타났다. 또 비눗방울과 핑거페인트 등 액체 완구 3개 제품에서는 방부제로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다. 전동완
효성그룹의 지주사 분할안이 승인됐다. 2개 지주사로 재편되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동생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각각 주요 사업을 나눠 이끄는 '형제 독립경영' 구도가 선명해졌다. 구축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효성그룹은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 지하 1층 강당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7월 1일자로 효성그룹은 존속 회사인 '효성'과 신설 법인인 'HS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이번 분할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효성그룹은 '형제 독립경영' 구도를 확고히 한다. 효성그룹이 이러한 '형제 독립경영'을 구축하는 것은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을 맡는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이 사업 대상이다. 지난 2017년 회장으로 취임한 조현준 회장은 세계 1위 스판덱스를 비롯해 중전기기, 폴리프로필렌 등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하며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