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와 원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경기도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공모를 다음 달 26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조합-GH 공동시행과 공공단독시행 중 주민이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밀집 사업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낙후된 주거지 정비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공공이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10% 이상 공급하는 조건을 갖추면 사업면적 확대(1만㎡→2만㎡), 용적률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동의서(공동시행 50%, 공공단독시행 66.7%)와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GH에 접수하면 된다. GH는 접수된 지구에 대해 주민 참여 의지, 사업성 분석 등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 주거지에 주택을 공급하고, 기존 대규모 정비
경기도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불법 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안전모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환경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환경 조성 ▲PM 이용자 안전체계망 구축 ▲PM 이용자 보호 강화 등 3대 전략과 6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먼저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환경 조성으로는 불법 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통행불편 해소를 도모한다. 도는 올해 안에 시군별로 PM 불법 주차·무단방치 신고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도 PM 주정차 가이드라인에 따른 신고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PM업체에서 자발적 수거 등 현장조치를 하게 된다. 채팅방 운영 효과가 저조할 시 시군과 협의해 견인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M 이용자 안전체계망 구축으로는 공유PM업체 및 PM 운행자격 인증 의무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PM은 도로교통법상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공유PM 플랫폼의 면허 인증은 법적
경기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원회 조기 구성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4402개 단지이며, 이중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의무화 대상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2215개 단지다. 도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시군별 순회 교육을 다음 달 중순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사전수요 조사 시 참여를 희망한 21개 시 79개 단지다. 교육 내용은 ▲(조기구성 지원) 공동주택단지 내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구성방법·역할 등이 있다. 또 ▲층간소음분쟁 조정절차, 조정요령 등 운영체계의 설명을 통한 자체 역량 향상 ▲(기타)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도 포함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의무구성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도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을 개정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구성하
경기도는 이달 1일(결정통지서 발급일 기준)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비원사업’의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해 난임시술 지원 문턱을 낮췄다. 2일 도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사업으로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성 때문에 45세(여성)를 기준으로 지원금액에 차등을 둬 왔다.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에 비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이 낮았던 것이다. 그러나 도는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해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45세 이상 여성에 대해서도 44세 이하 여성과 지원액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도 거주 난임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 동결배아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희망자는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도는 난임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위소득 180% 이하만 지원하는 소득기준을 폐지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는 ‘도에 6개월…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일 ‘지구당 부활’에 대해 정치 신인들의 또 다른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며 당내 찬반 논쟁에 가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 “원외 위원장에게만 지구당과 후원금 모금을 허용하면 위원장이 아닌 정치 지망생들에게 불공정한 진입장벽이 또 생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위해 지구당을 부활하고 이들이 정치후원금을 받아 그 돈으로 사무실과 직원을 두고 정치활동을 하도록 해주면 당협위원장이 아닌 정치인들은 무슨 수로 정치활동을 하는가”라며 “그건 또 다른 진입장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불공정은 ‘현직 대 비현직’ 사이의 문제”라며 “정치의 불공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비현직의 진입장벽을 없애 현직과 비현직 모두에게 평평한 운동장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당 부활 수준이 아니라 정치를 하려는 모든 사람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정당법의 모든 진입장벽을 없애는 정치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구당 부활론’은 지난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꺼내 들면서 여권 내 화두로 떠올랐다. 한…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 포스터 제작을 위한 독서표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포스터 배경을 활용할 책표지(삽화) 공모를 통해 27개 출판사에서 접수한 77개 표지 중 가운데 ‘바람숲 도서관(최지혜·김성은 글, 김유진 그림, 책읽는곰 출판사)’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올해 독서 포스터에는 ‘바람숲 도서관’ 책 이미지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 표어가 들어갈 예정이다. 표어 공모 참가자들은 ‘바람숲 도서관’ 표지와 조화를 이루면서 독서를 권장할 수 있는 문구를 작성해 17일까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 1인 2편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20만 원 상당 상품권)과 우수작 2편(1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하며, 참가상 3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결과는 오는 26일 이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과 당선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표어는 2024년 독서의 달 포스터로 제작돼 도내 공공도서관, 교육청, 학교도서관 등 3500개소에 배포되며 온라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위촉해 도민 대상 120회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재단에서 개발한 대상별 맞춤형 강의안을 활용해 우리아이지킴교육 80회(6~11월), 아동-양육자-교직원을 연결한 트라이앵글협력교육 40회(7~11월) 실시한다. 교육 이수 기관 및 대상자에게는 이수 현판, 워크북, 교구, 다이어리 등을 제공한다. 도 아동학대예방교육은 도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재단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교육사업으로, 현재 교육기관을 모집 중이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전문 강사들의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도내 아동학대가 근절되고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2기 참여자 270명과 1기 참여자, 인솔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2기 참여자들이 사다리 프로그램에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과 개인별·팀별 사다리 비전 발표를 보며 사다리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2기 참여자들은 참여 동기와 포부, 각오 등을 적은 지구모형 애드벌룬을 보며 부지사와 함께 청년들의 희망과 고민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영국 에든버러대 참여자 박수진씨(23)는 희귀난치성 질병이 있는 청년이다. 그는 “‘못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막상 도전해 보면 ‘별거 아니었다’라고 생각하며 장애를 딛고 다양한 도전·경험을 즐기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는 ▲미국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총 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디지털 융합 문화 확산과 디지털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2024년 디지털오픈랩 디지털 혁신 기술 교육을 무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하는 ‘열린혁신 디지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판교 디지털오픈랩에서 추진된다. 교육은 ▲클릭과 드래그로 완성하는 AI 모델 만들기 ▲온디바이스가 바꾸는 AI 비즈니스의 변화 ▲실전 데이터 활용과 분석의 First Step ▲5G 네트워크와 MEC(Mobile Edge Computing)가 만드는 혁신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돕는다. 교육 대상은 디지털 오픈랩 이용·혁신 디바이스 제작 교육이 필요한 일반인,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이며 교육 과정별 15명씩 총 150명, 세미나 과정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교육 과정별 모집기간에 디지털오픈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첫 교육인 데이터 리터러시 분석 과정은 오는 13일까지 신청, 17일 운영된다. 강성천 경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 특화 상권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사업운영 ▲도내 콘텐츠 창작자·소상공인 연계 지원체계 구축 ▲지원사업·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경콘진은 경상원이 추천한 지역 우수 골목상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중 20개 팀을 선발해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공동 목표에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사와 상호 매칭을 통해 숏폼, 인스타툰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연말 성과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우수 창작자들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 자원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쳐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경상원은 올해 도내 소상공인 및 상권 대상 실질적 홍보 강화를 위해 ‘소셜미디어 홍보단 운영’이라는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