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최근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예요’를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 단체(안산환경운동연합·안산녹색소비자연대·안산YWCA)와 함께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 장바구니가 제공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단체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이 지난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광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줬다. 조광한 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조국광복의 의의와 경술국치, 3·1 만세운동 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미래적 가치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웅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역사와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낮은 자세로 소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발맞춰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도담학교 2층 실내체육관에서 도민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반부패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로 훼손된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부패 근절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변호사·교수·지역상인 및 주부 등 도민들을 초청해 경찰의 반부패 개혁 시책을 소개하고, 과거 경험한 경찰 부정부패 사례’와 ‘도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경찰상’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개최하여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비리 없는 청렴한 경기북부 경찰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경찰의 자정노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법집행의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불투명한 절차와 관행 등을 경찰의 명예를 걸고 완전히 근절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광주시 광남동 너른고을 이웃보드미가 지난 9일부터 식당, 약국, 마을회관 등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동네사랑방을 직접 방문해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광남동 맞춤형복지팀에 제보해 달라고 홍보했다. 전단지 및 홍보물품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곧바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와 긴급지원 등 복지 관련 내용이 수록돼 있다. 발굴된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과 맞춤형 급여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연계 및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선정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에게 복지제도 혜택을 널리 알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는 2019년 1월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원광대 산본병원, 22주년 기념식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최근 개원 22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매월 환우를 위해 노래공연을 진행하는 가수봉사단과 원불교경인교구봉공회 자원봉사자단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여기에 새로 개설한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신규보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하대호 병원장은 이날 ‘마의선사와 사주관상’이라는 중국 당나라 후기 인물의 교훈 ‘사주불여신상(四柱不如身相)하고, 신상불여심상(身相不如心相)이다’가 담긴 일화를 소개하고,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어려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힘쓰고, 교직원의 행복과 병원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이한 산본병원은 12년째 매월 산본역에서 건강측정 및 상담봉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포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인 건강강좌와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양주시는 6일 장흥관광지 일원에서 4대 불법 주·정차 대상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차량관리과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4대 관행을 뿌리 뽑음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을 무시하는 4대 관행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주차 등으로 이는 교통 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행위들이다. 더욱이 8월 1일부터는 소화전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승용차의 경우 기존 4만원에서 8만원으로 2배 상향되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장흥관광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2019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은 물과 음악에 흠뻑 젖는 시간으로 마련돼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을 끌어모았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메인무대에서는 이틀 연속 낮과 밤에 걸쳐 EDM 비보잉, 미스트롯, 착한 콘서트 등의 음악콘서트가 이어졌고, 특별히 마련된 15t 트럭 분량분의 물대포가 음악과 함께 터지며 축제장은 물과 음악으로 흠뻑 젖었다. 또 해양레저체험 콘텐츠는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간고등어 트레이너로 유명한 최성조 코치와 연예인 팀들이 시간대별로 SUP요가와 강좌를 운영했고, 요트 승선체험 등의 유료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여기에 김포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권재관씨는 체험부스 곳곳을 소개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축제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 중 이번 축제 콘텐츠 가운데 돋보였던 부분은 쉼터였다. 여름축제의 최대 약점인 땡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대비 4배 면적의 쉼터 공간을 마련하고 4가지 테마 존을 구성한 것이다. 4가지의 테마존은 ▲텐트를…
안양시의회가 최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남원시의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의회는 이날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남원 광한루 누각에서 남원시의회와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시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김선화 의장과 윤지홍 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우호협약은 안양시의회가 지난 5월 남원시의회 방문 및 제89회 춘향제 행사에 참석해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7월에는 남원시의회가 안양시의회를 방문함으로써 교류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협약서에는 우호교류 협약 실천사항으로 ▲행정, 사회, 문화, 예술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비교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상호 교환, 제공 협력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및 다른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은 “광한루 600년 기념에 양 시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시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
포천시는 지난 5일 금주2리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교실 ‘2019년 2기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수료식은 학사 보고, 교육 활동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제1기 교육과정에 이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제2기 은빛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체조, 토탈공예, 실버놀이, 인문학 강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여기에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실버코치진이 경로당별로 2회씩 실버체조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총 12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유경임 교육지원과장은 5일 영중면 금주2리 수료식에서 “은빛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은빛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되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강사님들과 포천시청…
안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범계역 일대를 무대로 물가안정과 에너지절약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공무원들은 휴가철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친절 서비스, 가격표시제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또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이 전력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집중 부각시켰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전기절약 행동요령 리플릿을 배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여름철 실내온도 26℃ 유지, 간편 복장,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제품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