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산성에 오르자!’를 운영한다. 성곽유적 탐방 프로그램인 ‘산성에 오르자!’는 경기도 내 성곽과 자연을 둘러보며 산성에 담긴 역사, 문화적 의미,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도내에 소재하는 산성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관련 설화나 역사적 의의가 있는 7곳의 산성을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천년을 기념해 고려시대와 관련이 있는 산성도 만나볼 수 있다. 25일 진행되는 첫 번째 탐방은 ‘왕실의 피난처이자 천혜의 요새, 강화산성’이라는 주제로 강화산성을 찾아간다. 강화산성은 고려의 몽골침입에 대항해 1232년 고려 고종이 대몽항전을 준비하며 강화도로 천도하고 축조한 산성이다. 이후 조선의 병자호란을 거쳐 근대 서양 열강의 침입에 대항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3차 몽골 침입 시 몽골군에게 큰 피해를 안긴 안성 죽주산성을 비롯해 고구려의 낭비성으로 추정되는 포천 반월성,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
김승현 ‘존재의 방법i’ 틀안에 기차, 작가 본인 의미 과거·현재·미래 시간성 그려 이예린 ‘paris11 no.3’ 현실·수면 이미지 조합 대칭 실제·허상 속 새로운 세상 제시 김명곤 ‘꿈을 싣고 가는 자동차’ 여행 다니며 느낀 즐거운 상상 사물에 생명력… 관객과 공유 박현웅 ‘그라나다행 열차의 비밀’ 여행하며 찍어놓은 사진 선봬 소소한 장면 부분적 발췌 결합 AK갤러리 수원점은 다음달 9일까지 ‘행복플랫폼’ 전시를 개최한다. 김승현, 박현웅, 이예린, 김명곤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여행 속에서 느끼는 다층적인 감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승현 작가는 ‘존재의 방법’ 시리즈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틀 안에 기차를 설치한 김승현 작가의 작품에서 틀은 작가 본인이며, 기차는 삶, 기찻길을 여정을 의미한다. 지나온 길, 지나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지나갈 길을 형상화 한 그의 작품은 과거, 현재와 미래의 시간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김승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0일 ‘10대, 성평등을 외치다!’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가 운영하는 ‘젠더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내 성폭력을 폭로하는 청소년들의 ‘스쿨미투’가 확산되는 가운제 학교 현장과 일상의 성차별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자유발언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7명이 참석해 동급생과 교사의 성차별, 데이트폭력, 여성 및 성소수자 혐오, 페미니즘 교육 등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언을 이어갔으며 박옥분 도의회 의원(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과 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 연구원 정혜원 박사가 참여해 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옥분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예전보다 더 높은 젠더감수성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 희망을 갖게 된다”면서 “중고교 성평등교육과 교사 연수과정 중 성평등교육 이수 의무화, 교내 전문상담사 배치 등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정책추진과 제도화를 이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성범 과장은 “학교현장의 성차별이나…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수원향교 및 수원화성 일대에서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임금님’을 진행한다.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임금님은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향교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향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러 가자! 우리 향교’를 비롯해 유생복 체험 및 전통예절교육, 화성행궁 행차 미션을 수행하는 ‘향교골 방랑유생’이 수원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역사문화 해설사를 양성하는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290-3552)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18 오픈 더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오픈 더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고상지 밴드의 ‘땅고, 밀롱가의 밤’으로 문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밴드의 농염하고도 매혹적인 탱고 음악은 물론이고 탱고 무용수들의 정열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의 ‘다이나믹 비보이쇼’가 무대에 오른다. 진조크루는 각자의 개인기를 뽐내는 프리스타일 무대뿐 아니라 R-16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강력한 비트의 공연인 ‘인베이더’ 등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스윙재즈와 포스트 밥 재즈 음악의 두 가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도 9월 2일에 이어진다. 송하철 쿼텟과 골든스윙밴드가 펼치는 ‘재즈의 현재와 고전을 만나다’에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부천만화대상’ 대상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송곳은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와 그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 본성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던 ‘송곳’은 부천만화대상 심사의원으로부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 주제를 단단한 스토리텔링과 고증으로 완성한 수작으로 심사의원 다수의 의견일치를 보았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독자인기상’은 허5파6 작가의 ‘여중생A’, ‘어린이만화상’은 심흥아 작가의 ‘나는 토토입니다’, ‘해외작품상’은 일본 작가 타카노 후미코의 ‘노란책’이 선정됐다. ‘학술평론상’은 이준희의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타나는 정서적 과잉과 그 정치적 함의: 1980년대 청년-독자들의 감정구조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축제 기간동안 한국만화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꿈바라 공간에서 수상작을 열람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스페이스 오매(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워크숍 상상력의 징후 2018’(이하 ‘상상력의 징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상상력의 징후’ 총괄 모더레이터 안태호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에서의 민주주의와 감각’ 강연을 시작으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의 ‘예술과 기술-보이지는 않으나 연결되어 있는 우리’, 여러가지연구소 민경은의 ‘걷는 드로잉-문화예술교육으로 공동체를 만나는 방법’, 한국NVC센터 강사 김보경의 ‘비폭력대화 워크숍’, 다문화노래 사회적기업 ‘몽땅’의 전 대표 김희연의 ‘아이스 브레이킹-마음의 빗장열기’, 제주춤예술원 김미숙의 ‘몸으로 대화하는 법-몸치美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올해의 작가상 2018’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구민자, 옥인 콜렉티브(김화용, 이정민, 진시우), 정은영, 정재호 4명(팀)이 참여해 사회 문제를 미학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탐구한 결과물들을 작품으로 소개한다. 정은영은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소멸 위기에 놓인 여성 배우만으로 구성된 ‘여성국극’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동예술극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촬영한 신작 ‘유예극장’과 ‘죄송합니다. 공연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가곡실격’, ‘나는 왕이야’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민자는 남태평
성남문화재단은 박상희 작가의 ‘불편한 휴가’ 전시를 다음달 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중견·중진 작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청년작가전을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세 번째 전시로 박상희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했다. 여름철 휴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휴가를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21점의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가를 떠나지만, 막상 인파로 가득한 휴가지에서 여유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치열하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재충전을 위해 떠난 휴가지만, 비슷한 시기 많은 인파가 몰리는 탓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흔히 말하는 ‘힐링’을 할 기회는 별로 없다”고 밝힌 박상희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독, 상실 등의 감정을 휴가지로 떠난 현대인의 모습에 투영했다. 피크닉을 하거나 수영장에서 점프를 하는 모습의 작품 속 인물들은 휴가를 즐기는 듯 보이지만, 즐거워 하는 표정이나 함께하는 가족 등 휴가지에서 볼법한 풍경들은 생략돼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삶의 진정
‘윤석남’展 수원 해움미술관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윤석남’展을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로 꼽히는 윤석남 작가(1939-)는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설치 작품 블루룸을 비롯해 100여점의 드로잉과 신작 자화상을 소개한다. 전시장 전체를 압도하는 블루룸은 윤석남 작가의 예술적 가치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 전통 무속신화인 바리데기는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온갖 고행을 견딘 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석남 작가는 바리데기를 남존여비사상의 희생자이자 무속인의 삶을 택한 주체적인 여성으로 해석했고, 이를 블루룸안에 구현했다. 푸른한지 수공예가 미술관 전체 벽면을 채우고, 푸른 구슬이 깔린 방 한가운데 바리데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앉아 있는 블루룸을 통해 작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의미를 환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화상도 주목할만하다. 한지에 한국 전통물감으로 그려낸 자화상 시리즈는 각기 다른 배경에 작가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은 작품이다. 작가는 얼굴에만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도록 상반신을 중심으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