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시는 25일,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서 별도의 접속 과정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공공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제 시내버스 870대와 버스정류장 505곳에서 공공와이파이에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접속돼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접속 화면이 오히려 편의성을 저해한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4년 7월부터 기존 LTE 기반의 공공와이파이를 5G로 전면 전환하며, 총 1608개소에 이르는 공공시설에 빠른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시내버스 이동 중은 물론 버스정류장과 공원에서도 이전보다 최대 4배 빨라진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선 이후, 시민들의 데이터 사용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4년 하반기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41만 802GB로, 2023년 하반기(24만 8807GB)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 11월 진행된 공공와이파이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해 품질 향상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며, 성남시는 올해도 국비와 시비를 각각 1억 원씩 지원받아 총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평생교육 사업은 총 5개 분야, 30개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참여 규모는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등 총 483명에 이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목공지도사 2급,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연계 ▲도예, 연극, 난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예술 체험 과정 등 문화예술 분야 ▲음악 창작, 에어로빅 수업 등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행복나들이, 아무튼 모임 등 참여형 모임 활성화 ▲수어 스토리텔링 전시, 가족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등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13개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가 주
부천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의료돌봄 사업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천시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역할 뿐만 아니라 방문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시는 다분야 전문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24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 킨스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전환(AX), AI, 기후테크,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확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기관별 핵심 역량 공유를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는 ICT, 바이오 등 첨단 기술 산업이 발달한 도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중소기업들은 산업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및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부천시는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28일까지 5주간 관내 초등학교 64개소 대상으로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활동 ▲불법영업시설 및 유해시설 단속식품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 중점 단속 및 노후 광고물 정비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어린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인된 위험 요소는 시설관리부서 및 관리 주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를 취해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일자리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비보안 취업지원 성공플랜’과 ‘19데이’ 소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첫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경비보안 취업지원 성공플랜’은 경비·보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직무 교육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직자들이 취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선영 상담사는 "경비·보안 분야는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많은 구직자에게 적합한 분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에는 ‘19데이’ 소규모 채용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산업전기주식회사’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9명의 채용을 진행했으며, 이에 58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응시했다. ‘19데이’는 참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구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채용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홈 개막전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경기 관람과 함께 취업 정보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홍보부스에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도 많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취업 시장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홍보부스에는 부천청년리더샵의 모든 상담사가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홍보부스에서는 2025년 채용 트렌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 등이 안내됐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와 뽑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방문한 한 시민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부천청년리더샵을 알게 됐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받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청년취업지원기관인 부천청년리더샵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남문화재단이 개관 4년 차를 맞아 성남아트리움의 2025년 클래식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성남아트리움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클래식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백건우와 모차르트’ 리사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 12, 16번을 비롯해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숨은 명곡까지 선보인다.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백건우의 2년간에 이르는 모차르트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11월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파르티타 4번 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등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해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남아트리움의 대표 프로그램인 ‘작곡가 시리즈’는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모차르트 를 집중 조명한다. ▲5월 1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의 연주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감상할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해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나선다. 진흥원은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디지털 기술도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DX 컨설팅 ▲DX 고도화 ▲AI 기술사업화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DX 컨설팅 프로그램은 총 30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3건의 컨설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DX 고도화 프로그램은 총 4개 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고도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AI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총 3개사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각 3천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의 각 프로그램은 오는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수요기업인 대·중견·중기업·공공기관의 수요과제를 참여기업인 중소기업이 개발해 수요기업으로 납품하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17일~21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2025년 마을학교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동탄중앙이음터는 5일간 운영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초등 1~2학년 과정 ‘창의력의 씨앗 심기’와 초등 3~4학년 과정 ‘감각을 깨우는 창작 여행’이란 주제로 총 42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창의 미술 ▲실험 과학 ▲그림책 테라피 ▲디자인씽킹(3D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된 동탄중앙이음터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겨울·여름방학 중 프로그램을 참여를 신청한 40여 명의 어린이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어린이들과 마을 이웃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도록 운영되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그동안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이음터 마을동아리로 활동하는 8개팀 18명의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교사로 참여했다. 이들이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지역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어린이가 마을 이웃과 성장하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