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를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산업진흥원이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웨어러블로봇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향후 5년 추진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다짐하고 1차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및 환영사 ▲공동 수행기관 업무협약식 ▲웨어러블 로봇 동향 및 기술 특강(카이스트 공경철 교수) ▲1차년도 성과발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경철 카이스트 교수이자 엔젤로보틱스 원장이 직접 웨어러블 로봇을 시연하며 첨단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군포산업진흥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간의 공동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사업의 성공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군포상공회의소 김용일 회장, 한세대학교 류대현 부총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손잡고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24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서면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2월 체결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2026년 2월까지)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지정하는 지역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교육 체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98억7400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18억5700만 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이 부담한다. 성남시 내 15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부터 인성, 환경의식, 문화예술 감수성, 신체 활동, 안전 의식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첫 번째로 디지털 교육은 드론, 로봇, 코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 디지털 안전교육도…
성남FC가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홈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으로 시즌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탄천종합운동장은 이날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함성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개막 선언과 함께 경기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신 시장은 시축에 나서며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올해는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성남FC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중들과 함께 “우리는 성남! 성남FC 파이팅!”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또한, 경기 전에는 성남FC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윤영선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됐다. 오랜 시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마지막 인사를 팬들과 동료들이 뜨거운 박수로 기렸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성남FC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화성FC를 몰아붙였다. 전반 중반, 후이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성남FC 선수들은 경
단양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국비 1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단양문화대전’ 편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의 문화와 정체성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방대한 프로젝트로, 2027년 6월 온라인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된다.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은 단양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 및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단양의 모든 역사·문화적 자산이 체계적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 역시 상당하다.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약 8000매 분량의 원고와 2000여 건 이상 사진과 동영상 자료가 수집되고, 이를 기반으로 방대한 디지털 자료가 구축된다. 사업은 기초자료 수집부터 시작해 원고 집필, 검수 작업,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2027년 6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성남시가 오는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3㎍/㎥(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로 낮추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5㎍/㎥보다 2㎍/㎥ 줄이는 것으로, 5년 내 대기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440억 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보호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초미세먼지 배출의 55%(625t)를 차지하는 수송 분야에만 전체 예산의 83%(365억 원)를 집중 투입한다. 전기·수소차 2071대 보급(314억 원), 노후 경유차 1437대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51억 원) 사업이 핵심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가스 열펌프 설치 사업장과 공공시설에 총 65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비용의 90%(대당 최대 340만 원)를 지원한다. 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4곳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친환경 보일러 69대를 보급하며, 가구당 60만 원씩 지원한다.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청소차 17대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 1·2·3동 내 어린이집, 요
가평군은 20일 관내 주요 관광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관광정책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 등 10개 관광지 대표가 참석해 가평의 관광 발전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자라섬 꽃페스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회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자라섬을 브랜드화하고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구축 등 장기적인 관광자원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지 홍보및 할인 협업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패키지 구성방안을 강구해 체육대회 기간 동안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을 늘리는 전략도 추진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평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수도권 목회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개최 6회 만에 참석자 2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참석 목회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참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목회자 10여 명이 위너스클럽 홍보대사로 임명돼 교계 내 위너스클럽의 입지를 더욱 다져갈 전망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2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제6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 위너스클럽은 서울·경기남부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로 교단·교파를 넘어 목회자들 간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포럼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참석 목회자들로 교류의 장임을 증명하듯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참석자들과 삼삼오오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특별공연단에 큰 환호를 보내거나, 발제에 나선 목회자들을 향해 박수와 호응을 보내는 등 격려를 있지 않았다. 이번 포럼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일곱 머리와 열 뿔’,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파 간 여러 해석을
김포시가 지난 2021년 9월 개장했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누적 입장객이 조만간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23일 (재)김포문화재단은“애기봉평화생태공원 50만 번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오는 3월 29일 누적 입장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초 해병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일일 입장객을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리는 등 증가하는 입장객에 적극 대처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일평균 841명(전년도比 194%증가), 월평균 25,036명(전년도比 188%증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입장객은 DMZ 접경지역 관광지 중 최초로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비롯, 스타벅스를 유치하는 등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애기봉전망대를 통해 북한 지역과 한강하구를 조망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광명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지역 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철산·하안·광명권역 한 곳 ▲소하·일직·학온권역 한 곳 총 2개 지역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선정해 최대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감수성 교육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녹색 소비 실천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기반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선정된 단체가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시민들에
김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8기 지금 껏 시정 '변죽만 올린 것 아닌지' 일침을 가했다. 이는 김포시의 민선 8기 지난 시정이 소통과 전략 부재로 기대와 달리 허망한 결과만 남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강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년 반 민선 8기 김포시정에 대해 " 시민들의 기대를 끌어올린 여러 대형사업이 화려하게 변죽만 울린 채 흐지부지되는 모습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 편입’과 ‘이민청 유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배 의원은 '서울편입'에 대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 부족에다 경제적, 사회적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부재, 김포시민의 참여 절차도 없었다"며 국회 승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서울 편입에 대해 이미 동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민청'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투자 유치나 건립 계획은 물론 예산 확보도 없이 구호로만 사업을 추진하면서 변죽만 울렸다"고 비판했다. 민선 8기 모든 사업이 공통적으로 명확한 비전과 실행전략이 없다고 일침을 가한 배 의원은“ 중요한 프로젝트 추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