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역대 최대 물동량, 최다 항로 수’를 확정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은 지난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8개 유치, 역대 최다 69개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영 등을 통해 6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했다. 올해 인천항은 신규 화물 유치 및 물류환경 개선, 스마트항만 인프라 조성, 항만별 기능 특성화 및 생산성 향상, 국제여객 재개 대응 및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컨테이너 물동량 345만TEU 달성을 목표로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10개 이상 유치, 각 배후단지 맞춤형 물동량 창출, 콜드체인·전자상거래 특화구역과 연계한 미래먹거리 화물 유치, 고부가가치형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 인프라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건설 중인 인천신항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 발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준욱 공사 사장은 “주요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항만물류업계 및 지역사회와 소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요사업을 통해 공공혁신에 앞장서는 경쟁력 있는 인천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
인천 중구 용유도 오성산을 두고 인천시가 고민에 빠졌다. 시는 약속대로 인천공항공사가 공원을 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자치구인 중구가 오성산의 빠른 개발을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5일 오후 오성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시에 오성산 개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청장은 “수년간 관계기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성산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이른 시일 안에 개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장애구릉 제거를 명분으로 지난 2004년 공원 점용허가와 토석 채취허가를 받아 172m였던 오성산을 52m 이하로 깎았다. 2003∼2009년 파낸 토석들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에 사용했다. 공원을 조성한다는 조건이었다. 지난 2009년부터 시는 인천공항공사와 공원조성계획을 협의해 왔다. 자동차 경주장, 경마장 등 여러 시설 조성방안이 논의되다가 중단되는 등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갈등을 빚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오성공원의 실효를 1년 남짓 남겨둔 2020년 8월 공원조성계획이 마무리됐고, 인천공항공사의 실시계획인가 준비가 시작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그 다음해인 2021년 사업비가 259억 원으로 대폭
인천 남동구 밴댕이골목(문화서로4번길) 일방통행 지정 해제 보류에 달린 단서조항에 상인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밴댕이골목 일방통행 지정 해제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일방통행 지정 해제는 보류됐다. 심의위는 보류 결정을 내리며 주정차 금지 구역과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이라는 2가지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 단서조항이 충족되어야만 인천경찰청은 심의위를 다시 열어 해제 여부를 재검토한다. 일방통행 지정 해제를 기대했던 밴댕이골목 일부 상인들은 생각지도 못한 단서조항에 한숨만 내쉴 뿐이다. 무엇보다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이라는 단서조항에 말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식당가에서 주정차 금지 구역은 상인들에게 장사를 포기하라는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 밴댕이골목 상인 A씨는 “여기는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며 “일방통행 지정 해제도 그래서 요청한 건데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이 말이 되나”고 말했다. 하지만 심의위는 이대로 일방통행이 해제될 경우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밴댕이골목이 이면도로이기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가 많아 교통 소통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검토가 필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보조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현재 관련 수사를 마쳤고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센터 직원 A씨를 이번 주 안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6월부터 센터 회계 업무를 맡았다. 이후 그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를 3곳을 통해 장난감 구입비 등 각종 센터의 사업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계좌로 들어간 금액은 10억 원이 넘는다. A씨는 범죄금액 대부분을 되돌려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1년 4월 센터 신임 회계 담당자는 장난감 구매 비용 등이 전임 회계 담당자였던 A씨의 계좌로 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이 사실을 부평구에 알렸다. 센터의 통보를 받은 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에서 보조금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선제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의 60.5%가 집중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217조 원의 60.5%에 해당하는 약 131조 3000억 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집행률인 60.2%보다 높은 계획이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계획안이 내려오면 그에 맞춰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최대 활용해 집행가능성과 정책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경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내 집행불가사업, 급하지 않은 사업은 수시 점검해 예산 이·전용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당·직무수행경비 등을 신속집행하고 물품·재료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긴급 입찰, 선급 지급 상한 확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은 사업별 공정과 집행상황을 별도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전행정절차와 보상협의 등을 조속히 이행하고 선급 지급을 적극 실시한다는 것이다. 자치단체별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을 수시점검하고 행안부 장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시·도 기조실장 회의,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행안부와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운영한다. 지
인천 서구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인명·재산피해를 남기고 3시간 12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당시 공장 밀집지역인 이곳에서 불이 공장 외벽과 천장을 타고 밖으로 번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27분만인 오후 9시 21분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가 우려돼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차량 51대와 소방관 128명이 투입됐고, 큰 불길은 오후 10시 35분 잡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8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야간에 폐수처리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고, 70대 남성 B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작업하던 30대 남성 C씨는 스스로 대피했다. 업체 건물 3개동 중 2개동이 소실(297㎡)되고 1개동이 반소되는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대 등은 이날 오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사로 참여한 인천 미추홀구의 숭의2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현장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막무가내식 공사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지난 4일 낮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과 공사장 사이에 있는 도로가 통제됐다. ‘안전제일’이 적힌 노란색 표지판이 길 한쪽 입구를, 반대쪽 입구는 레미콘 차량이 막아섰다. 차량은 다닐 수 없었고, 주민들은 한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현재 이 도로에 점용 허가가 나간 사항이 없다. 전날도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기계를 사용한다고 계속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했고 연장해왔다”며 “지난해 6월 30일 자로 기한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길을 막은 이유는 호퍼(깔때기 모양의 용기) 작업 때문이었다. 타워크레인이 공사 지역 밖인 안전울타리를 넘어 콘크리트가 담긴 호퍼를 들어 올려 건물 꼭대기로 올리고 있었다. 이때 타워크레인 끝에 매달린 호퍼는 콘크리트 2루베(㎥)가 담기는 크기였다. 2㎥는 중량이 대략 4.6톤에 달한다.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 자체가 대형사고다. 그러나 행인을 통제하는 안전요원도, 안전장구를 제대로 갖추
인천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과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오는 11일까지 작품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티피엘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했다. 당선자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는 ‘경관의 기억(Memories of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대지에 축적된 고유한 인천의 기억을 투영하는 뮤지엄파크를 제안했다. 입상작으로는 ▲2등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 컨소시엄(한국) ▲3등 건축공방건축사 컨소시엄(한국·네델란드) ▲시아플랜건축사 컨소시엄(한국) ▲5등 에스에스피건축사 컨소시엄(한국)의 작품이 선정됐다. 2등부터 5등에게는 각 4000만 원, 3000만 원, 2000만 원, 10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국제설공모에는 국내를 포함해 17개국 82개 업체가 참여했다. 37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12월 12일과 16일 두 차례 심사를 거쳤다. 시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당선작 및 입상작을 전시하고, 설계공모 전반과정과 당선작의 설계내용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이 ‘K-콘텐츠 월드’ 조성과 신규 투자기업 발굴 등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1일(한국 시간)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번 출장에서 가전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걸맞는 콘텐츠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굴과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또 전시에 참여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전시 공간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레저 콘텐츠 유치·조성 등과 관련해 현지 여러 유수기업·기관들을 만나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한다. 김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IFEZ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초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올해 자주재원인 지방교부세를 역대 최대규모인 300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지방교부세 3002억 원은 보통교부세 2730억 원과 부동산교부세 272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지난해 2702억 원보다 300억 원(11.1%) 늘었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 재정 수요액과 실제 재정수입액의 차액을 보존하는 중요한 자주재원이다. 군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재정 수요액의 기준이 되는 통계자료를 관리하고, 합동 집무를 통해 교부세 산정지표를 분석하는 등 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또 교부세 증액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의원 등에 꾸준하게 건의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주력한 결과 이번에 큰 성과를 이끌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있어 이룬 성과”라며 “지방교부세는 국‧시비 보조금과 달리 자주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해결해 피부로 느끼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